리사이클 사이클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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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当に、大丈夫ですか?」 とりあえず汚れてもいいようなタオルを彼に渡す。ここで逝かれてしまっては困るという心配も含め、彼の安否を尋ねる。心なしか彼の呼吸がさっきよりも穏やかになっているように思える。 でも、まさか座っただけでそんなによくなるはずはないだろう。座っただけでよくなるなら、この世から医者という職業は無くなってしまうし、もちろんナースのコスプレもできなくなってしまう。 なんとなく彼から少し離れたところで様子を窺う。離れるといっても、八畳しかないわたしの部屋ではたかがしれている。しかも今は泥棒に入られた後みたいな状態である。人が来るなら、もう少し片付けておくんだった。 彼は見た目二十代前半くらいで、細身。顔は美形といっていいほどで、うらやましいくらいにまつげが長い。うつむいているので、その長さが一層引き立って見える。髪は今時珍しく真っ黒だ。出血しているのはへその辺りで、そこがもっとも濃い赤に染まっている。怪我の感じからいって、どうやら刺し傷のようだ。ナイフや包丁のようなもので刺されたのかもしれない。しかし、なんでそんなことに? いろんな憶測が頭をよぎる。 |
“정말, 괜찮습니까?” 일단 더러워져도 되는 수건을 그에게 건네 주었다. ‘여기서 죽게 하면 곤란하다’라는 마음도 담아 그의 안부를 물었다. 기분 탓인지 그의 호흡이 아까보다 평온해진 것 같다. 하지만 설마 앉아 있었던 것 만으로 이렇게 좋아질 리가 없지. 앉아 있는 것 만으로 좋아진다면, 이 세상에 의사라는 직업은 없어질 것이고, 물론 간호사의 코스프레도 못하게 된다. 은근슬쩍 그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상태를 엿보았다. 떨어져 있다고는 해도 다다미 8장 밖에 없는 내 방에서 은근슬쩍 한다 해도 뻔한 일이다. 그렇지만 지금 내방은 도둑을 맞은 것 같은 상태이다. 사람이 오는 줄 알았다면 좀 더 치워둘걸. 그는 보기에는 20대 초반 정도에, 마른 체격. 얼굴은 예쁘장하게 생겨 부러울 정도로 속눈썹이 길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그 길이가 한층 더 돋보인다. 머리는 요즘에는 드물게 까만 색이다. 출혈된 곳은 배꼽 주변인데, 거기가 제일 진한 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다. 보아하니 아무래도 찔린 상처인 것 같다. 나이프나 식칼 같은 걸로 찔린 건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그런 짓을? 여러 가지 억측이 머리를 스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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