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을 자주 다녀도 관심이 없으면 변화되는 트랜드는 눈에 잘 띠지 않는데,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니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몇 년 전부터 늘어난 싱글 족을 위한 트랜드 제품이나 서비스이다.
말 할 나위 없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소형 가전 제품이다. 작은 방에서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 된 각종 전기 제품이 빠르게 선 보이고 있다. 물론 주택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에 좀 더 놀라운 것은 식품 류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쿄 시내에서 떨어진 주택가 중 원룸이 모여 있는 곳의 편의점이 트랜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아마도 거의 모든 제품의 포장 단위가 1인용이나 2인용으로 바뀐 것이다.
소량 포장이 가능한 야채 종류는 당연히 식사 한끼 정도 해결할 양만큼으로 분할 되어 판매된다. 배추는 1/6, 무는 거의 어린이 주먹만 크기로 포장이 되어져있다. 그외에도 조미료 등 양념 또한 소량 포장으로 준비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전자 레인지에 즉석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 또한 1인 용이 주를 이룬다.
이렇게 트랜드 맞춘 편의점은 도교 근교 주택가에 점점 늘고 있다. 결혼을 미루는 싱글 족이 그 만큼 늘고 있다는 것을 말 해 주는 것이다.
일본은 지금 싱글족을 위한 것들이 트랜드
'일본,국제 > 일본무역,사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머프가 나올듯한 아기자기한 큐슈 라무네 온천 (0) | 2008.12.01 |
---|---|
하늘로의 산책길, 해발 777m 높이의 일본 최고 현수교 (0) | 2008.12.01 |
대형 할인점 옆의 편의점은 장사가 잘 될까? (0) | 2008.12.01 |
일본의 망년회 문화 (0) | 2008.12.01 |
추운 겨울에도 반바지를 고집하는 엄마들 (0) | 2008.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