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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의 결혼 풍습

박영복(지호) 2008. 6. 22. 09:22

중국 산동성의 결혼 풍습
 
 
 

전날 너무 많이 여행을 한 탓에 늦게 일어나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바깥에서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창문에 다가가 창밖을 바라보니 결혼식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얼른 카메라를 들고 바깥으로 뛰어 나갔다.

 

온통 빨간색으로 치장한 가마안에는 각각 신부와 신랑이 앉아있었다.

각각의 가마에는 신부와 신랑이 앉아있다. 현재 준비를 하는 중이다.

 

자! 이제 출발,피리와 징 등이 연주를 하면서..,동네 사람들이 주변에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다.

 

전방에서 분장을 한 아주머니들이 흥미로운 춤을 추면서 행진을 하고 있다.

 

음악과 함께 신랑 신부 가마의 행진

 

신랑집에 가까워지자 전방의 아주머니들은 잠시 쉬고 사자놀이를 한바탕 시작하고 있다.
 
 
한바탕 사자놀이를 하고 있다.
 
신랑이 가마에서 나와 신부의 손을 잡고 가마에서 나온다
 
신랑과 신부가 가마에서 나오자,집앞에서는 폭죽이 요란스럽게 터지고 있다.
한국에서 그랬다면 아마 주위사람들이 전쟁이라도 터진줄 알 정도로 요란스럽다.
 
폭죽이 다 터질때까지 신랑과 신부가 기다리고 있다.주위사람들은 모두 귀를 틀어막고 있다.
 
이제 폭죽이 다 터지고 사람들의 호위를 받으며 신랑,신부가 신랑집으로 향하고 있다.
 
아직도 다 터지지 않은 폭죽사이로 신랑과 신부가 집으로 들어감으로써 결혼식은 막을 내린다.
 
 
이벤트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돌아가고 우리는 발길을 돌렸다.
마침 화창한 일요일이어서 곳곳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는 인근 공원에 가서 쉴려고 가보니, 유명한 공원에서는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들의 사진찍는 모습으로 붐비고 있었다.
 
한편 도로는 차가 막힐 정도로 차가 움직이지 못해 다가가보니 공원의 도로에는 조직의 일원이 결혼식을 하였는지 수십대의 차량을 갖고와서 도로를 모두 점령해버렸다.
 
공원에는 결혼식 후 사진찍느라고 결혼식 차량들이 많이 모여있다. 저 리무진은 어느 조직의 일원이 결혼을 하는지 호화 차량도 많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