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탔던 인사이트펀드 수익률이 중국 증시 침체와 함께 다시 하락중이다. 중국 편입비율이 높다보니 중국 증시의 급등락에 따라 펀드 수익률도 요동을 치고 있는 것.
1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인사이트펀드의 지난 13일 기준가는 769.68원으로 약 -2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인사이트펀드는 지난 4월 이후 기준가 800원대를 유지해왔으나 중국(홍콩)증시가 유가상승과 중국정부의 갑작스런 긴축정책 등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또다시 700원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7번째. 자금 유입도 십억원대에서 들쑥날쑥이다.
이처럼 인사이트펀드가 중국 증시에 따라 수익률이 급변동하는 것은 중국에 투자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표한 '인사이트펀드혼합형자투자신탁1호 클래스-A'의 운용성과 보고서(2008년 1월 30일~4월29일)에 따르면 인사이트펀드의 중국(홍콩) 투자비중은 66.02%에 달했다. 이는 3개월 전 45%에 비해 12%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래에셋은 최근 중국경제와 증시가 처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중국 투자 비중을 높인 이유에 대해 중국 증시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의 예측대로 최근 중국 증시는 아시아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지만,계속되는 유가상승과 이에 따른 중국정부의 정책대응 후유증은 비켜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유가급등은 미래에셋이 중국 투자 비중을 확대한 이유로 꼽은 기업성장 가능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고유가에 따른 물가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가격을 통제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비용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제대로 전가하지 못하는 등 기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중국정부의 고유가 대응정책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증시의 추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홍콩 H증시는 지난 13일 현재 12,213.12를 기록, 3월말 이후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인사이트펀드의 지난 13일 기준가는 769.68원으로 약 -2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인사이트펀드는 지난 4월 이후 기준가 800원대를 유지해왔으나 중국(홍콩)증시가 유가상승과 중국정부의 갑작스런 긴축정책 등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또다시 700원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7번째. 자금 유입도 십억원대에서 들쑥날쑥이다.
이처럼 인사이트펀드가 중국 증시에 따라 수익률이 급변동하는 것은 중국에 투자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표한 '인사이트펀드혼합형자투자신탁1호 클래스-A'의 운용성과 보고서(2008년 1월 30일~4월29일)에 따르면 인사이트펀드의 중국(홍콩) 투자비중은 66.02%에 달했다. 이는 3개월 전 45%에 비해 12%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래에셋은 최근 중국경제와 증시가 처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중국 투자 비중을 높인 이유에 대해 중국 증시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의 예측대로 최근 중국 증시는 아시아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지만,계속되는 유가상승과 이에 따른 중국정부의 정책대응 후유증은 비켜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유가급등은 미래에셋이 중국 투자 비중을 확대한 이유로 꼽은 기업성장 가능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고유가에 따른 물가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가격을 통제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비용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제대로 전가하지 못하는 등 기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중국정부의 고유가 대응정책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증시의 추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홍콩 H증시는 지난 13일 현재 12,213.12를 기록, 3월말 이후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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