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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꼭 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Q&A

박영복(지호) 2007. 5. 11. 12:49
쇼핑몰 꼭 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Q&A
지금까지 보아온 것처럼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인터넷 쇼핑몰을 반드시 운영하고 싶다면 이 정보에 주목하라. 개인 쇼핑몰 운영을 위한 보석 같은 조언이 준비되어 있다.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
일단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 사업을 시작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과 같으니 가장 신중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Q 쇼핑몰을 새로 만드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기간은 얼마인가요? 준비 기간은 최소한 3개월이 필요합니다. 가장 필수적인 호스팅 업체 선정, 사업자 등록증, 통신판매 신고, 카드 결제 시스템 신청, 5대 포털 사이트 등록, 택배사 신청 등의 제반 사항을 모두 구비하는 데만도 1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외에 촬영과 업데이트, 사이트를 만드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최소 3개월 정도는 예상해야 합니다.

Q 기존의 쇼핑몰을 구입하는 것과 새로 사이트를 만드는 것의 비용 차이가 큰가요? 새로운 쇼핑몰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백만원에서 1천만원 정도의 자본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쇼핑몰을 구입하는 것은 그 사이트의 방문자 수와 월매출에 따라 몇 만원부터 수천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비용을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창업 자금이 부족하다면 G마켓이나 옥션 같은 오픈 마켓을 이용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Q 오픈 마켓의 판매 수수료는 비싼가요? G마켓의 경우 여성 의류 판매 수수료는 12%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등록비가 없기 때문에 많은 상품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옥션의 경우는 수수료가 4%로 낮지만 상품마다 등록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Q 세금, 꼭 내야 하나요? 쇼핑몰 운영자들은 세금을 두려워합니다. 매출의 10%는 부담스러운 금액임이 사실이지만 특히 오픈 마켓 운영자들의 경우 세금을 제대로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5년 이내의 모든 세무 기록이 남기 때문에 몇 년 후에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벌금까지 책정되어 부도 나는 회사도 많습니다

 
>>어떻게 사입할 것인가?
처음 물건을 사입하러 갔을 때가 가장 떨린다는 것이 쇼핑몰 운영자들의 일반적인 경험담이다. 과연 도매와 소매의 차이를 무엇일까?
 

Q사입 가방이 뭐예요? 물건을 많이 사는 도매상들은 이민 가방처럼 생긴 커다란 가방을 끌고 다니는데, 이것을 사입 가방이라 합니다. 도매 상가에 갈 때 꼭 이 가방을 들고 갈 필요는 없지만 손바닥만 한 파우치백이나 평소에 이용하는 가방을 들고 가면 소매라는 오해를 받아 도매가로 물건을 사입하기 어렵습니다.

Q어떻게 도매 가격을 물어보죠? 도매 상가에서 “이거 얼마예요?”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이 소매가를 알려줍니다. 도매로 물건을 구입하고 싶다면 “이거 도매 얼마에 내요?”라고 묻는 것이 좋습니다. 단, 상인들이 물건을 포장하고 있을 때는 절대 가격을 묻지 말아야 합니다.

Q도매 상인들을 부르는 특별한 말이 있다던데? 도매 시장에 아줌마라는 말은 없습니다. 절대 주인이나 판매인을 ‘저기요’나 ‘아줌마’ 등으로 불러서는 안 됩니다. 여자라면 ‘언니’, 남자라면 ‘삼촌’이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이 호칭만으로도 도매와 소매 소비자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Q도매도 흥정이 가능한가요? 도매도 흥정이 가능하고 바가지를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골이 되면 더 좋은 가격에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 같은 물건을 더 싼 가격에 파는 것을 봤다면 “다른 곳에서는 더 싸게 내던데요?”라고 말하면 적당한 가격으로 깎아주기도 합니다. 또 색상·사이즈 교환, 반품 등도 가능하지만 낱장으로 샀을 때는 불가능합니다

 
>>창업 자금,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어떤 사업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의 관리. 특히 술술 돈이 새어 나가기 쉬운 쇼핑몰의 경우 깐깐한 자금 관리가 필수이다. 꼭 돈을 써야 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Q 광고 꼭 해야 하나요? 쇼핑몰을 시작하면 약 한 달간 수많은 광고 회사에서 전화가 오는데 큰 효과가 없는 광고를 권유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수익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광고를 하면 적자가 나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이러한 광고보다는 오픈 마켓이나 네이버 지식인, 패션 카페 등에 글을 올리는 ‘노가다 광고’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익이 나기 전에는 오버추어 같은 비싼 광고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Q 반드시 돈을 써야 하는 것은 어떤 부분인가요? 일단 무리한 지출은 모두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무실을 얻거나 광고비로 돈을 지출하기보다는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이용하세요. 모델료가 없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 촬영하고 사무실을 얻는 대신 집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카메라 이외의 장비는 최소화해 야외 촬영을 한다면 조명을 살 필요가 없겠죠. 대신 물건의 사입 비용은 아끼지 말고 최대한 자주 사이트를 업데이트하세요.

Q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업자 등록을 간이 과세자로 신청하는 것입니다. 사업자 등록을 할 때 일반 과세자와 간이 과세자로 나뉘는데 일반 과세자는 매출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하고 간이 과세자는 1.5%를 내야 합니다. 단, 연매출이 4천만원 미만인 사람만 간이 과세자로 등록할 수 있는데, 4천만원이 넘으면 자동으로 일반 과세자로 변경되기 때문에 쇼핑몰이 자리를 잡으면 그때 일반 과세자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간이 과세자는 통신판매 신고 없이 쇼핑몰 창업이 가능해 통신판매 신고에 필요한 비용도 절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