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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조어성(釣魚城, 띠아오위청)

박영복(지호) 2007. 1. 12. 09:54
[시외]조어성(釣魚城, 띠아오위청)






* 사진 설명: 고대 역사적인 전투 현장인 조어성의 성문.

ㅇ 위치

- 조어성은 합천시(合川市, 허촨스)에서 동쪽으로 5km 떨어진 가릉강(嘉陵江, 자링장)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ㅇ 유래

- 조어성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인이 조어대에 놓여진 평평한 거대석 위에서 낚시질을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어성의 위치는 가릉강과 부강(涪江, 푸장)이 만나는 지점으로 군사적으로 요지이다.

- 조어성의 성문과 성곽은 웅자하면서도 견고하여 지금도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보존이 완벽한 조어성은 국가급 역사문물로써 주변의 진운산과 더불어 볼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ㅇ 볼거리

- 조어성은 중경에서 북쪽으로 90km 떨어진 2.5㎢의 고대 전투장이다. 1234년 몽골군이 남송이 통치하고 있던 사천의 침공을 시작했을 때, 1242년 중경지부인 여개(余玠)는 중경의 방위 임무를 맡았다. 그는 전략적 요충지인 조어성의 수리를 명령하여 조어성주인 왕견(王堅)은 17만 군민을 동원하여 지금의 조어성을 만들었다.

- 1259년 몽골군이 중경을 침공하자 곧바로 조어성에 맞닿았다. 몽골군의 10만 무적 철기군은 조어성을 포위하여 수개월에 걸쳐서 2백여차례에 진공전을 벌였지만 조어성은 항복하지 않았다. 결국 몽골군 지휘관인 몽가(蒙哥)가 전사하고 몽골 내부에서 왕위쟁탈전이 벌여지자, 몽골군은 수개월 간의 포위를 해제하고 철수했다.

- 조어성은 삼면이 강과 맞이하고 있고 성벽 밑은 절벽인 천연의 요새이다. 조어성 내에는 군사적 성으로 다양한 군사문물의 유적지가 지금도 남아있다. 또한 수군부두, 포대, 군마도, 군사암도, 서벽잔도 등의 군사적 시설도 고대 군사성의 규모 그대로 견고하게 보존되어 있다.

- 조어성은 남송대에 지어진 8개의 성문과 8천여m의 성벽 원형이 그대로이다. 조어성 남북과 성 앞의 가릉강 수군부두까지 '一'자선으로 곧게 이어진 형태를 띠는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성 내에는 연무장, 군사지휘부, 무도위문, 보군영, 우물 등의 송대 보위전 당시의 유물이 새로이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다.

ㅇ 여행팁

- 조어성의 개방시간은 매일 08:00~19:00이며, 입장료는 10위안(우리돈 1,300원)이다. 교통편은 중경 기차역이나 사평패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위안(1,300원)을 내고 우선 합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고, 다시 합천시에서 3위안(400원)을 내고 조어성까지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간다. 또는 합천시 동도(東渡) 부두에서 15위안(2,000원)을 내고 쾌속정을 타고 조어성의 수군부두까지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