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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주]감숙성박물관(甘肅省博物館, 간수셩보우관)

박영복(지호) 2007. 1. 11. 17:31
[란주]감숙성박물관(甘肅省博物館, 간수셩보우관)






* 사진 설명: 고풍스런 건축미를 지니고 있는 감숙성박물관 좌측면의 모습.

ㅇ 위치

- 감숙성박물관은 감숙성 란주시 칠리하구(七里河區, 치리처취) 서진서로(西津西路, 시진시루)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ㅇ 유래

- 감숙성박물관은 중국에서도 가장 오래된 현대 박물관 중에 하나로, 1936년 건설을 시작하여 중일전쟁과 국공내전 시기 수 차례 공사가 중단되면서 1956년에야 완공되었다. 1959년에야 전시물을 정리하여 대외개방한 감숙성박물관은 감숙성 전역에서 발굴된 중요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ㅇ 볼거리

- 감숙성박물관은 '山'자 형태를 건축물로, 중간은 5층, 양쪽은 3층, 나머지는 2층으로 된 건축양식을 지니고 있다. 박물관은 13개의 전시관 외에도 1개의 대강당, 2개의 강연실, 12개의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박물관 전시물은 중국 고대역사와 실크로드 교류사를 잘 보여주는 75,000여점의 유물로, 특히 무위시(武威)와 돈황(敦煌)에서 발견된 유물은 한대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서법예술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귀중한 자료이다.

- 박물관의 전시물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무위에서 출토된 '동분마'(銅奔馬)이다. 일명 '마도비연'(馬跳飛燕) 또는 '마답비연'(馬踏飛燕)이라도 하는 동분마는 길이 45cm 높이 34.5cm로, 나르는 제비를 말이 밟고 달리는 말의 청동상이다. 이는 하늘을 나르는 제비보다 더 빨리 달리는 한혈마 또는 천리마를 의미 하는 것이다.

- 한족은 오랫동안 주변 기마민족들에게 시달림을 당해 왔는데 마답비연 같은 말을 가지고, 기마민족을 대항하려는 의지가 동분마로 표출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박물관 내에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데, 박물관 중앙홀에 있는 동분마의 모조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이 가능하다.

ㅇ 여행팁

- 감숙성박물관의 개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09:00~11:30, 오후 14:30~17:30이며, 입장료는 30위안(우리돈 4,000원)이다. 중국학생증이 있으면 입장료를 5위안에 구입할 수 있다. 교통편은 란주시 시내 각지에서 출발하는 1, 31, 32, 41, 50, 51, 53, 58번 버스가 감숙성박물관이 있는 칠리하구 정거장에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