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춤춘다. 산과 들에서
글 사진 / 오원
버섯이 제철입니다. 송이버섯도 나온답니다.
종류도 많고 알기도 어려운 것이 버섯입니다.
우리가 즐기는 버섯을 서양인들은 안 먹기도 하고
서양인들이 먹지 않은 버섯을 우리는 식용으로 쓰기도 하지요.
맹독버섯을 가릴 수만 있어도
맛있는 버섯으로 입을 즐겁게 할 수 있겠지요.


위의 버섯들은 식용버섯이 아닌 듯 합니다.

노랑망태버섯,
그림책에는 서양인들이 스프를 만들어 즐긴다는 버섯입니다.
한국사람, 먹는 것 못 봤습니다.

이 버섯도 유럽인들이 최고로 꼽는 버섯이라 나오는데...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버섯입니다.
권금안방 權 촌장이 '실험을 해보자'며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잘 다듬어서 삶았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멍게 모습입니다요. 이건, 산멍게?
조심스럽게, 조금씩 먹어봤습니다. 오래오래, 맛을 음미하면서.
바라보는 산꾼들, 가슴 조립니다요.
" 촌장 ! 맛이 어때 ? "

" 음, 먹어 봐야 맛을 알지 ! 모두, 한 번 먹어 봐 !"
오원이 한 마디 했죠.
" 고오럼. 그 님들은 스프를 만들 때, 특별한 향신료를 섞겠지!"
음식이란, 양념 맛 아닌가요. 양념과 정성.

밀버섯, 초가을에 삼일 정도 나오고 안 보이는 버섯입니다.
먹는 버섯.
아래 그림은 흔히 만나는 싸리버섯.
설사를 일으키는 종류가 있어서 물에 담갔다가 조리해야 합니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그냥 먹으면 효과봅니다.ㅎㅎㅎ 특효.


소나무에도 싸리버섯이!

갓버섯. 소고기 같은 버섯입니다. 소고기와 함께 뽁아 먹으면 맛있습니다.

권 촌장의 심마니 '파숑'

송이버섯. 홍천 송이. 두 말이 필요없죠.

능이버섯. 뭐니뭐니해도 맛이 최고입니다.
일 능이, 이 송이, 삼 표고.
맛있는 버섯입니다. 고기 먹고 체한 데 약으로 쓰는 버섯.
먹는 버섯과 못 먹는 버섯을 잘 가려서
몸에 좋은 버섯만 골라 따다가
풍성한 식단을 만들어
사랑하는 식솔과
둘러앉아
맛있게
글구
잘
소화시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십시오.
^^_^ㅎ^_^^


개능이(식용불가), 차로 마시는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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