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손이 다 같이 한가할 때
시(詩)를 읽고 피곤을 느낄 때
생각이 어수선할 때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때
노래가 끝났을 때
휴일에 집에서 쉬고 있을 때
금(琴)을 뜯고 그림을 바라다볼 때
한밤중에 이야기를 나눌 때
창문이 밝아 책상을 향하고 앉을 때
벗(友)이나 애인(愛人)이 곁에 있을 때
벗들을 방문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하늘이 맑고 산들바람이 불 때
가볍게 소나기가 내리는 날
조그만 나무다리 아래 뜬 곱게 색칠한 배 안
높다란 참대밭 속
여름날 연꽃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누각 위
조그만 서재에서 향(香)을 피우면서
연회가 끝나고 손님이 돌아간 뒤
아이들이 학교에 간 뒤
사람 사는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조용한 절 안에서
명천기암(名泉奇岩)이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위와 같은 경우를 경험해봤으리라. 이런 때 만약 중국의 문인 임어당이 곁에 있었다면 우리에게 조용히 찻잔을 건네주었을 것이다. 고맙게도 자신이 우리와 함께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임어당은 이러한 때를 차 마시기에 적당한 시간이라고 그의 저서 <생활의 발견The Importance of Living, 1938>에 적어두었다.
눈을 돌려 우리가 발 딛고 선 한반도를 보자. 우리 조상들 중에도 차와 가까이 하여 문학작품에서까지 종종 차를 달이고 음미하는 즐거움을 표현한 이들이 적지 않다. 역사를 거쳐 간 수많은 우리네 다인(茶人)들 중 각 시대를 대표할 만한 인물 몇 명만 꼽자면 신라의 원효대사와 최치원, 고려의 이규보와 정몽주, 조선의 김정희와 정약용을 들 수 있겠다. 조선의 초의선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에 관한 저서인 다신전(茶神傳)과 동다송(東茶頌)을 지어 다인이 아닌 다성(茶聖)으로 일컬어진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언제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을까? 48년 인도의 아유타국에서 온 가야의 허황옥 왕비(김수로왕의 왕비)가 차나무의 씨를 가져왔다는 인도 전래설이 있는가 하면, 삼국사기에는 신라 흥덕왕 3년인 828년에 당나라에서 대렴이 차 종자를 가져왔다는 중국 전래설이 전해진다. 하지만 대렴이 차 종자를 가져오기 훨씬 이전인 신라 진흥왕(540~575) 때나 선덕여왕(632~646) 때, 경덕왕(742~764) 때에도 차를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녹차는 동백나무과 식물인 ‘Camellia sinensis’의 잎을 우려낸 것이다. ‘Camellia sinensis’에는 현재 여러 아종들이 있으나 학자들 간에 아직 통일된 분류법은 없고, 다만 중국종과 인도 아샘(Assam)종으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보성이나 강진 등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차밭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24절기의 하나인 곡우(穀雨)가 가까워오면 차밭이 있는 마을마다 주민들의 일손은 매우 바빠진다. 곡우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로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오는데 음력으로는 3월, 양력으로는 4월 20일경이다. 재래종 차나무의 경우, 시원한 봄비를 맞아 꽃과 풀과 나무가 싹을 틔우는 이 때를 전후로 하여 차의 잎을 따게 된다. 곡우 전에 따는 찻잎은 우전, 곡우 경에 따는 찻잎은 세작, 곡우가 지나 양력 5월 초순에 따는 찻잎은 중작, 훨씬 지나 5월 중순에 따는 찻잎은 대작 또는 하작이라 한다. 차나무가 재래종이 아닌 경우엔 찻잎을 따는 시기가 가을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다만 잎이 어릴수록 향과 맛이 깊고 부드럽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차밭 마을 사람들은 하나가 되어 찻잎 따는 일을 돕는다.
차나무를 떠나 자유의 몸이 된 찻잎은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쳐 각각 녹차나 우롱차, 홍차 등 자기만의 길을 간다. 이때의 갈림길을 구분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것은 발효 정도이다. 발효시키지 않은 상태의 잎을 차로 우려낸 것을 불발효차라 하고, 발효 정도가 10~65% 정도인 것을 반발효차, 발효 정도가 85% 이상인 것을 발효차라 한다. 녹차는 불발효차에 우롱차는 반발효차에 그리고 홍차는 발효차에 속한다.
그러나 녹차가 우롱차나 홍차로 될 때 거치는 과정인 발효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발효인 박테리아의 무산소 호흡과는 다르다. 이때의 발효란 찻잎 속의 폴리페놀‘polyphenol’이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되어 황색과 적색을 띠고 향과 맛이 변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황차나 흑차처럼 진짜로 미생물의 무산소 호흡이라는 발효과정을 거친 차는 후발효차라고 한다. 같은 유전자를 타고난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차이를 보이듯 한 가지를 떠난 찻잎들도 처리 과정에 따라 자극성이나 향, 구성성분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지나온 세월들 중 차 문화가 가장 화려하게 꽃피었던 시대는 불교가 성행했던 고려시대이다. 불교와 차가 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의아해할지도 모르겠으나 무엇보다도 차가 불교에서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음을 잘 나타내는 말이 있다. 바로 ‘다반사’라는 표현이 그것이다. 흔히 ‘일상다반사‘라고 쓰이는 다반사(茶飯事)는 항다반(恒茶飯) 또는 항다반사(恒茶飯事)와 같은 말이다. 우리가 즐겨 쓰는 이 표현은 불교의 선종에서 유래한 것으로,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과 같이 일상적으로 자연히 일어나는 일을 뜻한다.
궁극적으로 ‘다반사’는 참선의 길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 있음을 중생들에게 알리는 표현인데, ‘차를 마시고’라는 부분에 유난히 눈길이 간다. 우리 조상들은 밥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차를 마시는 것마저 ‘자연스럽다’고 표현한 것이다. 유난히 차를 사랑했던 고려시대의 문장가 이규보도 일찍이 ‘차 한 잔은 참선의 시작’이라고 했으니. 이로써 고려시대에는 차를 마시는 생활과 참선이 ‘일상다반사’였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다. 적어도 불가와 궁궐과 문인들 사이에서는 말이다.
왜 하필 차였을까? 수행의 길에 들어선 이들,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자 했던 이들이 녹차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어쩌면 녹차 한 잔에 담긴 처음의 은은한 향과 중간의 떫은맛과 쓴맛, 그리고 마지막의 감칠맛이 수행의 길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참선의 비밀은 차에서 쓴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catechin, 폴리페놀 구조의 일종), 사포닌, 카페인과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아미노산이 빚어내는 하모니에 숨어있다고 볼 수 있지는 않을까.
도읍이 개성에서 한양으로 바뀌고 고려왕조가 유교를 받든 조선왕조에 자리를 내줌에 따라 불교는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레 차 문화는 이전에 비해 보다 잠잠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조선시대에도 차를 사랑하고 차로 이름을 떨친 이들이 있었으니, 앞서 소개한 다성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 등이 대표적이다. 차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호를 다산(茶山)으로 삼은 정약용 선생도 이들과 가까이 지냈다고 한다.
잠시 위태로웠던 시기를 잘 이겨낸 녹차는 오늘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처럼 녹차가 재조명받는 이유는 녹차가 우리 몸에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 순간에도 과학자들은 녹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녹차는 장기이식 후 자가 면역반응을 억제하여 환자의 몸이 이식받은 장기에 대해 보이는 면역거부반응을 상당부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충치발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테아닌(theanine) 함량을 높인 녹차는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주며, 고농도의 녹차 카테킨은 당뇨병환자의 혈당치를 낮춰준다고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이 각막세포 증식에 영향을 끼쳐 각막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밖에도 녹차가 항산화효소의 기능을 촉진하고 세포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막고 암 발생을 예방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이를 강력하게 지지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녹차는 채움보다는 덜어냄의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녹차는 단기간에 힘을 내게 하는 자양강장제라기보다 천천히 몸의 내공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음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차가 있는 풍경은 오밀조밀하게 물감으로 가득 채워진 서양화보다는 여백의 미가 잘 나타나 있는 우리네 수묵화와 더 잘 어울린다. 건강하게 오랜 세월을 함께하고픈 이가 있다면 살며시 녹차를 한번 권해보자.
“함께 차 한 잔 하실래요?”
<참고 자료>
1) 웹 사이트
-http://bosungt.jares.go.kr/new_tea/html/Control.php?url=tskill%2Ftskill_2.htm
-http://bric.postech.ac.kr/biotrend/bionews/bionews_link.php?nNum=99733
-http://www.hfoodnews.com/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34041&cate=class6
-http://www.healthday.com/view.cfm?id=526374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67917&cate=class3
-http://medwave.nikkeibp.co.jp/regist/medi_auth.jsp?id=0/mdps/403532
-http://www.medscape.com/viewarticle/507669
2) 책
-차의 과학과 문화 (김종태 저, 보림사, 1996)
-우리 차 세계의 차 바로 알고 마시기 (최성희 저, 중앙생활사, 2002)
-녹차 한 잔 하실까요 (김용주 저, 미디어 숲, 2005)
시(詩)를 읽고 피곤을 느낄 때
생각이 어수선할 때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때
노래가 끝났을 때
휴일에 집에서 쉬고 있을 때
금(琴)을 뜯고 그림을 바라다볼 때
한밤중에 이야기를 나눌 때
창문이 밝아 책상을 향하고 앉을 때
벗(友)이나 애인(愛人)이 곁에 있을 때
벗들을 방문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하늘이 맑고 산들바람이 불 때
가볍게 소나기가 내리는 날
조그만 나무다리 아래 뜬 곱게 색칠한 배 안
높다란 참대밭 속
여름날 연꽃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누각 위
조그만 서재에서 향(香)을 피우면서
연회가 끝나고 손님이 돌아간 뒤
아이들이 학교에 간 뒤
사람 사는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조용한 절 안에서
명천기암(名泉奇岩)이 가까운 곳에서
▲ 은은한 차향이 풍겨오는 듯 하다. ⓒ |
눈을 돌려 우리가 발 딛고 선 한반도를 보자. 우리 조상들 중에도 차와 가까이 하여 문학작품에서까지 종종 차를 달이고 음미하는 즐거움을 표현한 이들이 적지 않다. 역사를 거쳐 간 수많은 우리네 다인(茶人)들 중 각 시대를 대표할 만한 인물 몇 명만 꼽자면 신라의 원효대사와 최치원, 고려의 이규보와 정몽주, 조선의 김정희와 정약용을 들 수 있겠다. 조선의 초의선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에 관한 저서인 다신전(茶神傳)과 동다송(東茶頌)을 지어 다인이 아닌 다성(茶聖)으로 일컬어진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언제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을까? 48년 인도의 아유타국에서 온 가야의 허황옥 왕비(김수로왕의 왕비)가 차나무의 씨를 가져왔다는 인도 전래설이 있는가 하면, 삼국사기에는 신라 흥덕왕 3년인 828년에 당나라에서 대렴이 차 종자를 가져왔다는 중국 전래설이 전해진다. 하지만 대렴이 차 종자를 가져오기 훨씬 이전인 신라 진흥왕(540~575) 때나 선덕여왕(632~646) 때, 경덕왕(742~764) 때에도 차를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 차나무에 꽃이 수줍게 피어있다. ⓒ |
24절기의 하나인 곡우(穀雨)가 가까워오면 차밭이 있는 마을마다 주민들의 일손은 매우 바빠진다. 곡우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로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오는데 음력으로는 3월, 양력으로는 4월 20일경이다. 재래종 차나무의 경우, 시원한 봄비를 맞아 꽃과 풀과 나무가 싹을 틔우는 이 때를 전후로 하여 차의 잎을 따게 된다. 곡우 전에 따는 찻잎은 우전, 곡우 경에 따는 찻잎은 세작, 곡우가 지나 양력 5월 초순에 따는 찻잎은 중작, 훨씬 지나 5월 중순에 따는 찻잎은 대작 또는 하작이라 한다. 차나무가 재래종이 아닌 경우엔 찻잎을 따는 시기가 가을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다만 잎이 어릴수록 향과 맛이 깊고 부드럽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차밭 마을 사람들은 하나가 되어 찻잎 따는 일을 돕는다.
▲ 마을 주민들이 한 줄로 늘어서 찻잎을 수확한다. ⓒ |
그러나 녹차가 우롱차나 홍차로 될 때 거치는 과정인 발효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발효인 박테리아의 무산소 호흡과는 다르다. 이때의 발효란 찻잎 속의 폴리페놀‘polyphenol’이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되어 황색과 적색을 띠고 향과 맛이 변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황차나 흑차처럼 진짜로 미생물의 무산소 호흡이라는 발효과정을 거친 차는 후발효차라고 한다. 같은 유전자를 타고난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차이를 보이듯 한 가지를 떠난 찻잎들도 처리 과정에 따라 자극성이나 향, 구성성분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 홍차는 발효차이다. ⓒ |
궁극적으로 ‘다반사’는 참선의 길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 있음을 중생들에게 알리는 표현인데, ‘차를 마시고’라는 부분에 유난히 눈길이 간다. 우리 조상들은 밥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차를 마시는 것마저 ‘자연스럽다’고 표현한 것이다. 유난히 차를 사랑했던 고려시대의 문장가 이규보도 일찍이 ‘차 한 잔은 참선의 시작’이라고 했으니. 이로써 고려시대에는 차를 마시는 생활과 참선이 ‘일상다반사’였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다. 적어도 불가와 궁궐과 문인들 사이에서는 말이다.
▲ 보성 녹차밭 ⓒ |
도읍이 개성에서 한양으로 바뀌고 고려왕조가 유교를 받든 조선왕조에 자리를 내줌에 따라 불교는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레 차 문화는 이전에 비해 보다 잠잠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조선시대에도 차를 사랑하고 차로 이름을 떨친 이들이 있었으니, 앞서 소개한 다성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 등이 대표적이다. 차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호를 다산(茶山)으로 삼은 정약용 선생도 이들과 가까이 지냈다고 한다.
▲ 맛깔스럽게 차려진 찻상. ⓒ |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녹차는 장기이식 후 자가 면역반응을 억제하여 환자의 몸이 이식받은 장기에 대해 보이는 면역거부반응을 상당부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충치발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테아닌(theanine) 함량을 높인 녹차는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주며, 고농도의 녹차 카테킨은 당뇨병환자의 혈당치를 낮춰준다고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이 각막세포 증식에 영향을 끼쳐 각막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밖에도 녹차가 항산화효소의 기능을 촉진하고 세포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막고 암 발생을 예방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이를 강력하게 지지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녹차는 채움보다는 덜어냄의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녹차는 단기간에 힘을 내게 하는 자양강장제라기보다 천천히 몸의 내공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음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차가 있는 풍경은 오밀조밀하게 물감으로 가득 채워진 서양화보다는 여백의 미가 잘 나타나 있는 우리네 수묵화와 더 잘 어울린다. 건강하게 오랜 세월을 함께하고픈 이가 있다면 살며시 녹차를 한번 권해보자.
“함께 차 한 잔 하실래요?”
<참고 자료>
1) 웹 사이트
-http://bosungt.jares.go.kr/new_tea/html/Control.php?url=tskill%2Ftskill_2.htm
-http://bric.postech.ac.kr/biotrend/bionews/bionews_link.php?nNum=99733
-http://www.hfoodnews.com/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34041&cate=class6
-http://www.healthday.com/view.cfm?id=526374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67917&cate=class3
-http://medwave.nikkeibp.co.jp/regist/medi_auth.jsp?id=0/mdps/403532
-http://www.medscape.com/viewarticle/507669
2) 책
-차의 과학과 문화 (김종태 저, 보림사, 1996)
-우리 차 세계의 차 바로 알고 마시기 (최성희 저, 중앙생활사, 2002)
-녹차 한 잔 하실까요 (김용주 저, 미디어 숲,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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