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유행 룩의 대표 스타일은 길이가 짧은 ‘크롭트 아이템’이 단연 선두. 작년 하반기부터 유행한 크롭트 팬츠에 이어 크롭트 재킷과 카디건이 유행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 잘만 소화하면 5년은 어려 보이지만, 자칫 키가 작아 보이거나 뚱뚱해 보일 수도 있는 크롭트 아이템의 성공적인 코디 룰.
With Cropped Jacket
1_ 키가 작다면 크롭트 아이템으로 상하의를 매치
상하의를 모두 짧게 입으면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해 보인다. 특히 키가 작은 사람의 경우 상하의 모두 짧게 입으면 키가 작아 보이는 것을 커버할 수 있다. 산뜻한 레드 컬러의 팬츠와 깔끔한 화이트 재킷이 세련되어 보인다. 재킷 15만8000원, 팬츠 9만8000원(GGPX), 블라우스 10만원대(막스 앤 스펜서), 구두 10만원대(쿄쿄).
2_하체 통통족은 A라인 스커트로 커버
하체가 뚱뚱하다면 A라인의 스커트나 플레어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날씬해 보인다. 이때 상의를 짧게 입는 것은 기본. 화사한 컬러의 크롭트 재킷으로 무거워 보이지 않고 상체를 날씬해 보이게 한다. 재킷 19만8000원, 스커트 15만8000원(타스타스), 블라우스 7만8000원(SOUP), 가방 30만원대(앤클라인), 구두 9만원대(블루리본).
3_트렌디한 샤넬풍의 크롭트 재킷과 크롭트 팬츠의 믹스매치
봄까지 샤넬풍의 트위드 재킷은 유행할 전망. 발랄해 보이는 크롭트 팬츠와 포멀한 재킷을 매치하면 지나치게 가벼워 보이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포멀한 아이템과 캐주얼한 아이템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코디네이션. 재킷 16만8000원, 팬츠 8만9000원(GGPX), 구두 10만원대(마리끌레르).
4_캐주얼한 재킷과 로맨틱한 스커트의 믹스매치
로맨틱한 디자인의 핑크 스커트와 데님 재킷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코디네이션.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아이템을 선택하고 싶다면 데님 소재의 재킷을 추천할 만하다. 특히 길이가 짧은 크롭트 재킷은 팬츠나 스커트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재킷 18만9000원, 스커트 13만9000원(비지트 인 뉴욕), 가방 10만원대(까르뜨 블랑슈), 구두 9만원대(블루리본).
With Cropped Pants
1_같은 컬러톤의 상하의는 소재를 다르게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상하의를 같은 톤으로 코디네이션한다. 그러나 소재까지 같다면 너무 포멀해 보일 수 있으므로 소재를 다르게 입는 것이 좋다. 가방이나 신발은 너무 칙칙하지 않은 컬러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재킷, 팬츠 모두 가격미정(양성숙), 가방 6만5000원(www.donya.co.kr), 신발 10만원대(arushoes.com).
2_컬러풀한 소품으로 시선 분산
통이 넓은 팬츠에 피트되는 상의를 입는 것은 기본. 또한 컬러풀한 신발과 가방, 모자를 함께 매치하면 시선을 분산시켜 체형 결점을 커버해준다. 소품 선택에도 신경써야 한다.니트 가격미정(앤클라인), 티셔츠 8만9000원(비지트 인 뉴욕), 팬츠 15만8000원(타스타스), 구두 10만원대(에이미).
3_와이드한 크롭트 팬츠로 하체 결점 커버
하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통이 넓은 디자인의 크롭트 팬츠를 선택한다. 그러나 자칫 뚱뚱해 보일 수도 있으므로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상의는 슬림한 아이템을 매치한다.셔츠, 카디건 모두 10만원대(키이스), 팬츠 14만8000원(타스타스), 구두 15만8000원(it 미샤).
4_컬러풀 팬츠에는 복고풍의 코디네이션
짙은 청록색의 크롭트 팬츠는 코디하는 게 쉽지 않은 아이템. 튀는 컬러에는 무난한 무채색 계열을 매치하도록 한다. 베이지 컬러의 체크무늬 재킷과 샤이니한 플랫 슈즈가 복고 느낌을 주는 코디네이션. 재킷 12만5000원(SOUP), 블라우스 9만9000원(비지트 인 뉴욕), 팬츠 14만8000원(타스타스), 구두 9만원대(블루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