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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체위

박영복(지호) 2005. 5. 6. 13:14
사랑의 체위 
   
 5월 산행 베스트 포토
산악회 5월 정기산행(창녕 화왕산)시 촬영한 베스트 포토입니다. 이번 산행의 베스트 포토로 이 장면을 선정(?)했습니다. . [제목]사랑의 체위 5월 5일... 산악회 5월 정기산행일은 어린이날이었습니다. 가족산행을 표방하는 우리 문무산악회는 이날 화왕산성 안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하여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웠습니다. 하산길에... 다리가 아픈 아들이 아빠를 졸라 목말을 탔습니다. 아빠가 어깨 위에 아이의 두 다리를 벌려서 올려 태워 주면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요. 이런 것을 가리켜서 '목말 탄다'고 합니다. 목말.. 참으로 정겨운 말이며 정겨운 자세입니다. 부자간의 정을 이렇게도 다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세...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아버지는 아들의 무게를 느끼며 아들을 대견해 합니다. "이놈이 벌써 이렇게 컸네?" 잦은 다정한 말은 없어도 아버진 아들의 무게만큼 무거운 언어와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아빠의 목말...그건 사랑의 체위입니다. 어린이날... 이 모습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가족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임을...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 문무산악회로 오십시요. 우리는 항상 재미있습니다. 오늘도 웃으며, 좋은 하루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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