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3. 3. 7. (목)'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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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인디언 스타일-김난 作
★*…긴 머리 인디언이 보자기를 둘러쓴 채 미용실에서 롤을 감고 있다면? 깃털 꽂은 인디언이 싸이를 패러디한 '인디언 스타일'을 흥겹게 추고 있다면? 맥주 한 병과 기린을 대동하고 당구장에 나타난 인디언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넋을 놓고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장면이다.
김난 작가는 현대문명과 문맹 속 인디언의 만남을 주제로 이 같은 작업을 펼쳤다. 작가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남들과 소통하고 발 맞추어 나아가기 위해 늘 새로운 것을 접하고 적응해 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해 줄 표상으로 인디언을 등장시켰다"면서 "남들과 동떨어지지 않기 위해 늘 새로운 것을 접하지만, 소통 부재로 갈등이 이어지면서 더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람들과 연결고리를 놓지 않기 위해, 소통하기 위해서'라는 핑계로 디지털 기기에 매달리는 우리의 행위와 상황들이 점점 더 혼자만의 방으로 고립시키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아트센터 '제2회 김난·손희주 청년작가 기획초대전'. (051)747-7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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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의 수줍은 봄맞이
★*… 경칩인 5일 낮 최고기온이 광주 14.5도, 순천 14.3도까지 오르면서 순천시 매곡동의 한 주택에 홍매화가 화사하게 피어 성큼 다가온 봄을 실감하게 한다. 기상청은 이 달 중순까지 평년 기온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하순엔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순천=최현배기자 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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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수확 나선 외국인 근로자
★*…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5일 광주시 광산구 동곡동 용봉마을의 미나리꽝에서 한 외국인 근로자가 돌미나리 수확작업에 한창이다. 간경화나 고혈압에 효과적이어서 각종 음식 등에 재료로 쓰이는 돌미나리는 4kg에 8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나명주기자 mjn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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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 체험
★*… 본격적인 장 담그기 철을 맞아 5일 오전 포항시 남구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내 메주마을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자와 같이 장을 담그고 있다. 김우수기자 woosoo@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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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이희호 여사 예방
★*… 정홍원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이희호 여사에게 취임 인사를 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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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사 토해낸 ‘독도’ 판소리 한마당
▲ “원통하고 분하구나, 서럽도다 우리 백성. 간교한 왜놈들에게 무참히 살해되는구나~.”
★*… 5일 오후 광주광역시 쌍촌동 5·18기념재단 대동홀에서 열린 <판소리·시(詩), 쪽발이 통한가> 출판기념회에서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 소리꾼 박형진(43·오른쪽 둘째)씨는 창작 판소리 ‘독도’ 대목을 20분 동안 구성지게 불렀다. 그는 고수 김민영(32)씨와 모듬북 연주자 이상호(43)씨와 장단을 맞춰가며 일본의 독도 강탈의 역사를 소리로 고발했다. 소리판엔 1904년 독도 근해의 물개 어로 독점권을 얻으려고 일본 해군성에 청원서를 내어 독도를 일본에 강제편입시키는 데 단초를 제공한 시네마현 어부 나카이 요사부로도 등장했다.
“지난해 8월 <2062년 동안의 슬픔>이라는 책을 보고 분노가 끓어올랐어요. 그런데 600쪽 분량을 읽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시집처럼 풀어 써서 판소리 공연을 해보자고 제안했어요.”서정훈(50) 광주엔지오센터장은 시인 김경일(47)·부산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이승정(54)씨와 함께 원작을 ‘시처럼, 판소리처럼’ 풀어 썼다....
<2062년 동안의 슬픔>의 지은이 김강렬(54·가운데·시민생활환경회의 이사장)씨는 “일본의 숱한 침탈을 당한 우리의 슬픔을 역사적으로 정리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일본의 침략을 수차례 받아온 까닭에 유전자적으로 두려워해왔어요. 더구나 일본은 단 한번도 사과한 적이 없었요. 일본을 바로 알아야 해요. 2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상황은 변한 것이 없잖아요?”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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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해결 너무 힘들다"
★*…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 한끼 해결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요일별로 민간봉사단체들이 대구두류공원에서 실시하는 점심 무료급식에는 하루 평균 700~800명의 노인들이 찾는다. 5일 대구 달서구 삼익신협 '두손 모아 봉사단'의 급식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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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국무회의장
★*…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5일로 9일째를 맞았지만 국정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국무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차례 연속 국무회의가 취소된 것이다. 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내 텅 빈 국무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 직원이 태극기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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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도 야당도 ‘괴로워…’
정부조직법 협상결렬에 새누리 “모든 합의 원점” SO 인·허가권 방통위 잔류 등 모든 가합의 사안 ‘무효화’ 밝혀 민주 “다시 논의하면 돼” 응수
▲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한 여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5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사진)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얼굴을 매만지며 각각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통과되지 못한 채 2월 임시국회가 5일 종료됐다. 새누리당은 3월 임시국회를 8일 열자며 단독 소집했지만, 여야 간 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8일 본회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국회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민주통합당과 함께 제출하자고 요구했으나, 민주당이 이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여당의 임시국회 소집요구는 청와대의 국회 밀어붙이기에 밀린 ‘조인트 국회’다. ‘선 합의,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통해 3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이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월 임시국회에서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의가 결렬됨에 따라 새누리당은 마지막 협의 과제였던 종합유선방송국(SO)의 인허가권과 법률 재개정권 논의뿐 아니라 지금까지 가합의된 모든 사항도 원점으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브리핑에서 “인허가권과 법령 재개정권을 미래창조과학부로 넘기고, 방송의 중립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제도(특별법)를 만들겠다고 민주당에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거절했다. 그동안 협상과정에서 주고받았던 모든 얘기가 다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앞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최고중진연석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조직법이 합의가 안 되면 그동안에 합의해왔던 것(4대강 국정조사, 상설 특검제도 등)은 하나도 발효가 안 된다.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종합유선방송국의 인허가권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남기고 법률 재개정권만 미창부로 이관하려 했던 타협안을 거두고, 인허가권과 법률 재개정권을 모두 미창부로 이관하는 ‘원안 고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이 그간의 협상을 원점으로 돌리기로 한 것에 대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그렇다면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면 된다”고 응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새누리당이 제안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이미 방송법에 중립성과 공공성 조항이 들어 있다. 지켜지지 않아서 문제다. 인허가권과 법령 재개정권을 가져가면서 특별법을 만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인허가권과 법률 재개정권을 모두 방통위에 두고, 미창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시티진흥특별법을 만들자는 게 우리 제안”이라고 못박았다.송채경화 손원제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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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불은 언제쯤’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지연에 따른 새 정부 국정 파행이 1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바라본 청와대가 안개에 싸여 있다. 곽성호 기자 tray9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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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왼쪽)에 임명장 수여
★*… 6일 오전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희상(가운데) 비대위원장이 정세균(왼쪽) 전 대표에게 24시간 민원센터 일일센터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는 사이 박기춘 원내대표는 자료를 보며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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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당 혁신·계파정치 종식 시키겠다”
민주 5·4전대 첫 당권 출마 선언 탈계파 李의원, 호남 정치권 지지 주목 경선 준비 강기정 의원과 단일화 변수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이 5일 국회 정론관에서 5·4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5·4 전대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회견장에는 20여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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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정희 "한국전쟁 이후 최대위기 상황… 평화협정 체결 촉구"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한반도 위기상황과 관련해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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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朴대통령에 장관 내정자로서 첫 업무지시 받고 현장 급파
▲ 유정복(김포)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 /연합뉴스
★*… 유정복(김포)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가 6일 박근혜 대통령으로 부터 장관 내정자로서는 처음으로 업무지시를 받고 현장에 급파됐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유 장관 내정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염소 가스 누출 사고 현장에 직접 가서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이이 밝혔다... 정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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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빠뜨린 한국지도
★*… 울산시 남구 매암동 장생포고래박물관에 설치된 한국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5일 고래박물관 내 귀신고래 전문관 벽에 설치된 한국계 귀신고래의 이동경로를 나타내는 입체 지도에는 일본 지도는 작은 섬까지 표현이 되어있는 반면 한국 지도에는 민족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빠트린 후 스티커를 붙여 표현해놓고 있어 실소를 머금케 하고 있다.김우수기자 woosoo@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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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준비 이상무"
★*… 봄철 건조한 날씨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가운데 5일 대전 남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호스릴과 등짐펌프를 비롯해 각종 산불진화 장비를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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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에 중국언론 관련국에 자제 촉구
▲ 北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6일 국방부에서 합참 작전부장 김용현 소장이 최근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비롯한 군사위협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후 브리핑실을 나서고 있다. 김 소장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유엔의 대북제재와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정전협정을 백지화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 北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과 관련 중국 언론 매체가 관련국들의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는 6일 중국유엔협회 전 회장인 인민대학 천젠(陳健) 교수를 인용,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주변지역 핵발전소의 안정을 견지하고 있다며 北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관련 사태가 악화하지 않도록 각국이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과 같은 행동은 미국을 향한 공격이자 제재를 막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진단하면서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중국사회과학연구원 아태정치연구실 동샹롱(董向榮) 주임도 "한반도 정세는 우려할 만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통제력을 완전히 잃은 것은 아니다"면서 "올해 동북아정세가 작년에 비해 더욱 긴장되고 있는 만큼 각국의 자제 노력이 절박하게 요구된다"고 말했다.
▲ 北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북한은 5일 유엔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간 합동군사 훈련에 반발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다고 위협했다. 사진은 이날 저녁 8시 김영철 군 정찰총국장이 조선중앙TV에 출연해 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도 이날 사설에서 북한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이 미국과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 할지라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 신중한 행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이 신문은 "안보리가 제재논의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 표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압박을 가했다"면서 "북한은 미국과 한국의 겁주기가 계속될 경우 대항할 역량이 있는지와 사태가 악화한 뒤 입지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과 한국의 합동 군사훈련이 북한의 이런 행동의 원인을 제공한 측면이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신문은 "한미가 북한을 겨냥한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양국의 역량은 북한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북한이 이에 대해 받을 수 있는 압박감과 파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한미가 북한을 겁주려 한 것이 핵실험을 초래한 것일 수 있다"면서 "이런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공포감을 느낀 북한의 더욱 심한 행동에 직면할 수도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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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최고사령부 위협 성명에 '응징' 결의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남북한 모두 대규모 훈련
▲ 6일 국방부에서 합참 작전부장 김용현 소장이 최근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비롯한 군사위협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후 브리핑실을 나서고 있다. 김 소장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유엔의 대북제재와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정전협정을 백지화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 남북한 군사 당국이 각각 도발 위협과 응징 결의를 담은 성명전에 나서는 등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6일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면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북한이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핵실험에 이은 2, 3차 대응조치와 정전협정 백지화, 판문점대표부 활동 중지 등을 위협한 데 대한 대응차원에서 이뤄졌다.특히 군은 북한이 "상상할 수 없는 시간과 방법, 장소에서 다양한 유형의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낮 12시 부로 경계태세를 한 단계 높였다.
◇"도발시 응징 준비 갖췄다" = 국방부와 합참은 이날 예하부대에 북한의 도발에 응징할 수 있도록 지상, 해상, 공중의 각종 무기 대기 수준을 높이도록 긴급 지시했다.이에 따라 군사분계선(MDL)과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포병부대는 K-9 자주포(사정 40㎞), 130㎜와 131㎜ 구룡 다연장로켓(사정 23∼36㎞) 등의 화력을 즉각 대응사격할 수 있도록 진지 밖으로 견인했다.서해 NLL 해상에는 유도탄 고속함(400t급)과 호위함(1천500t급), 한국형 구축함(3천800t급) 등이 증강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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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국지도발 가능성 염두 NSC차원 긴밀 대처
NSC서 관계회의…김장수 안보실장 내정자 '안보컨트롤타워'로 업무 통할 靑 "朴대통령, 국가안보실·NSC서 수시 보고받고 대처"
★*… 우리 군이 북한 최고사령부의 군사도발 위협에 대해 "도발 때 지휘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6일 밝혔다. 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 대북 경계태세를 격상하고 한미 연합 감시자산을 증강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경기 파주 임진각 인근 철책에서 군 장병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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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투입’ 대잠미사일 홍상어 실패에… “고철협회는 좋아하겠네” 조롱
▲ 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장거리 대잠수함 유도 미사일 '홍상어'의 시험발사가 또 실패했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초까지 발사된 홍상어 8발(연습용 5발, 실전용 3발) 가운데 목표물을 맞힌 홍상어는 5발에 그쳤다.유도 무기가 군사용으로 적합 판정을 받으려면 시험평가 때 명중률이 75% 이상이어야 한다. 계획된 10발 중 남은 2발을 목표물에 맞춘다고 해도 75%를 넘을 수 없다. 홍상어가 사실상 군사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게 된 셈이다.
★*…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수직발사시스템을 갖춘 이순신함급 구축함(5500t)인 왕건함과 강감찬함, 최영함 등에 홍상어를 우선 배치했다.하지만 실전배치 후 첫 시험발사에서 목표물을 맞히지 못하고 유실된 바 있으며 연이은 시험발사에서도 성적이 신통찮았다.홍상어 전력화에 비상이 걸리자 설계를 주관한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양산을 담당한 L업체, 방위사업청, 해군 등 관계기관은 최근 긴급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연습용이 아니라 실전용 발사 때 실패가 집중됐다는 점에 더욱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각종 센서가 달려 있는 연습용은 발사에 실패해도 원인 규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군 관계자는 "수직발사대에서 발사하는 대잠 유도 미사일로는 세계 두 번째로 한국형 '아스록(ASROC)'이라고 불리던 홍상어의 명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상어는 사거리 20㎞, 길이 5.7m, 지름 0.38m, 무게 820㎏에 달하며 1발 가격만 18억원에 이른다. ADD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탐색개발을 거쳐 2009년 개발을 완료하는 등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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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어의 운영 개념도
▲ 홍상어의 운영 개념도. 하늘을 날아 적 잠수함을 공격하는 홍상어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 제공 국방과학연구소
★*… 1000억원의 개발비를 쓰고도 여전히 미흡한 국방기술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다. 특히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에 빗대어 북한보다 떨어지는 대잠수함 미사일 기술을 꼬집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dannyxxx는 “북한이 천안함에 쏜 어뢰 기술 이전 좀 받지 그러냐. 쥐도 새도 모르게 공격하는 어뢰라며. 100억 정도면 기술 이전 받을 수 있겠다”고 조롱했다.
이밖에도 트위터 등에는 “고철협회는 좋아하겠네”, “상어에다가 수류탄 달아서 써라”, “차라리 인간 어뢰를 개발하라”, “미사일이 표적도 못맞추는 데 몇년 안에 달에 사람을 보낸단다” 등 군 당국을 힐난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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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30 찍고 주춤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장중 2030선을 돌파한 뒤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낙중 기자 sanjo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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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재형저축 18년만에 부활
★*… 서민중산층의 가계저축률 제고 및 재산형성 지원을 위한 비과세 재형저축이 18년만에 부활하는 가운데 5일 대전시내 한 은행에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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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 판매 돌입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18년 만에 부활해 6일부터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일제히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고객에게 재형저축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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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제네바 오토쇼 현장
★*… 제네바 오토쇼 언론 공개 행사가 5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렸다. 모델들이 이날 전시된 ‘알파 로미오 4C’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팔렉스포에서는 3월 7일부터 3월 17일까지 제83회 제네바 모터쇼가 열릴 예정이다. /Denis Balibous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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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낮춘 빵값
★*… 5일 부산지역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SPC그룹 계열사에서 생산한 샤니 빵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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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버스폰 떴다”…‘갤럭시S3’ 1000원
▲내주 이동통신 3사의 순차적인 영업제한 종료를 앞두고 1000원짜리 '갤럭시S3 LTE' 스마트폰이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점에 출현했다. 뉴시스
★*…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5일 밤 일부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 사이트 등에는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하면 약 3개월 간 LTE72(월 7만2000원)요금제 가입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출고가 90만원대 갤럭시S3 LTE를 할부원금 1000원에 판매한다는 스팟(광고성 글)이 올라왔다.할부원금이란 출고가에서 제조사와 이통사 보조금을 뺀 금액이다. 갤럭시S3 LTE의 경우 출고가가 90만4000원이고 할부원금이 1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9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셈이다. 보조금 법적 상한선인 27만원을 훨씬 웃돈다.
SK텔레콤이 단독 출시한 출고가 79만원대 LTE 스마트폰 '갤럭시 팝' 역시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 사이트에서 번호이동, 출생년도 1975~2001년 등의 조건으로 1000원에 거래됐다.이동통신 3사가 순차적인 영업제한에 들어갔지만 유통망에서 여전히 보조금이 과다 지급되고 있는 것.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보조금 법적 상한선 위반 등으로 20일~24일간 신규·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지됐다. 현재 영업이 제한된 이통사는 KT로 13일까지 지속된다.입학 시즌인 데다 여야 간 힘겨루기로 정부조직 개편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 타 보조금 경쟁이 과열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의 경우에도 갤럭시S3 LTE를 9만원대에 판매하는 곳이 포착됐다. 출고된지 보름도 안된 옵티머스G 프로(출고가 96만8000원)도 2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1000원짜리 '버스폰'(버스요금 만큼 싸게 파는 폰)이 등장하는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단속망을 피하기 위한 '스팟매장'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시간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휴대전화를 개통 시켜준다고 온라인에 공지한다.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시물은 사라진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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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위크, 지방시 패션쇼
★*… 모델들이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서 리카르도 티시가 디자인한 지방시(Givenchy)의 2013-2014 가을/겨울 여성 기성복 패션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Gonzalo Fuente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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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달린 스커트?
★*… 한 모델이 5일(현지 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서 프랑스 디자이너 장 샤를 카스텔바작(Jean-Charles Castelbajac)의 2013-2014 가을/겨울 여성 기성복 패션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Gonzalo Fuente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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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블리 & 섹시
★*…컴백을 앞둔 가수 지나가 5일 타이틀곡 ‘웁스(Oops!)’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오는 14일 새 음반으로 컴백하는 지나는 이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서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이 녹아있는 재킷 사진을 오픈했다.강렬한 레드빛의 단발머리를 한 지나가 독특한 티셔츠를 입고 쇄골을 자랑하고 있다.
‘웁스’는 떠오르는 히트 작곡가 임상혁, 손영진의 곡으로 전주의 매력적인 피아노 선율이 사랑에 흠뻑 빠지고 싶게 만드는 곡이다. 연하남의 대담한 사랑 표현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 줄 수 있는 남자친구를 원한다는 내용을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 비투비 멤버 정일훈의 랩 피쳐링이 지나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의 달콤함을 더했다.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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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빚은 몸매’ 미란다 커,
★*… 미란다 커가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3월 3일(현지시간) 보도로 미국에서 화보 촬영 중인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의 모습을 공개했다...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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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 6주 만에 첫 각료회의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취임 6주 만에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오른쪽에는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왼쪽에는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복지부 장관이 앉아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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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세손빈의 돋보이는 미모
★*… 캐서린 왕세손빈(가운데)이 5일(현지 시간) 영국 북부 그림스비의 피크 레인 소방서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igel Roddi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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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받는 캐서린 왕세손빈
★*… 캐서린 왕세손빈이 5일(현지 시간) 영국 북부 그림스비의 피크 레인 소방서를 방문해 아이들로부터 꽃을 받고 있다. /Nigel Roddi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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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Z10을 들고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현지 시간) 하노버에서 열린 2013 세빗(CeBit) 정보 통신 박람회에 참석해 블랙베리 Z10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자국 통신사인 지쿠스마트(Secusmart)를 통해 블랙베리 Z10을 공식 업무용 휴대폰으로 도입했다. /Fabrizio Bensch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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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총리? 연기자?…떠나는 원자바오
G2 경제대국 부상 이면에 극심한 빈부차 그늘 남겨 “소강사회 건설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정부업무보고를 마친 뒤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다. 원 총리는 이번 전인대를 끝으로 리커창 부총리에게 총리직을 물려주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베이징/AP 뉴시스
★*… 5일 전인대가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시간40분 동안 정부업무보고 낭독을 마친 원자바오 총리는 단상에서 내려와 객석을 향해 3차례 거듭 고개를 숙였다. 71살 노정객의 마지막 인사였다. 총리 재임 10년 동안 그는 중국을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끌어올렸다. 중국은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고, 외환보유고(3.3조 달러)에서도 독보적인 자리를 구축했다. 세계 최장의 고속철도망도 그의 임기 동안 구축됐다.
하지만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지난해 당국의 공식 발표로도 0.474에 이를 정도로 극심해진 빈부격차와 ‘독 스모그’로 드러난 극심한 환경파괴, 국유기업 개혁 실패 등은 그의 시대가 남긴 그늘로 지적된다. 원 총리는 중국 최고 지도부 가운데 유일하게 법치, 민주주의 등 정치개혁을 주장했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1989년 천안문(톈안먼) 사태 당시 농성을 풀라고 읍소한 자오쯔양 총서기를 수행하기도 했던 원 총리는 지난해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정치체제 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경제체제 개혁의 성과를 잃어버리고 문화대혁명 같은 역사적 비극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외쳤으나 정치개혁은 실현되지 않았다.
원 총리는 수차례 낡은 잠바와 운동화를 신고 재난현장을 찾아 ‘서민총리’, ‘원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때는 현지에서 눈물을 흘리며 닷새 동안 구조작업을 지휘하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18차 당 대회 직전 <뉴욕타임스>가 원 총리 일가가 보험회사 투자 등을 통해 27억달러(3조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원 총리의 이미지는 추락했다. 원 총리에 비판적인 작가 위제는 <중국 최고의 연기자, 원자바오>라는 책에서 “정치적 연기가 오스카 수상감”이라고 적었다. 베이징/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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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 모인 추기경단
★*… 4일(현지 시간) 바티칸 시노드홀(Synod Hall)에 모인 추기경들의 모습. 추기경단은 이날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 준비를 위해 바티칸에 모였다. /Osservatore Roman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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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앞두고 ‘가톨릭 풍자’
★*… 예술가 안토니오 가룰로(Antonio Garullo) 씨와 마리오 오토센토(Mario Ottocento·왼쪽 끝) 씨가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자신들의 설치미술 작품을 정돈하고 있다. 이 둘은 최근 폭로된 가톨릭 교회의 각종 내부비리 등을 비판하며 가톨릭 교회의 자정 노력을 촉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 설치미술을 제작했다. 바티칸에서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사임으로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회의인 ‘콘클라베’를 앞두고 준비가 진행 중이다. /Alessandro Bianch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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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옆 ‘큐피드의 화살’
★*… 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인근에서 촬영한 설치미술 ‘큐피즈 스팬(Cupid`s Span)’. 조명 예술가 리오 빌라리얼(Leo Villareal)은 금문교를 전구 2만 5천여 개로 장식할 예정이다. /Robert Galbraith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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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의 세심한 손놀림
★*… 휴머노이드 로봇 ‘AILA’가 5일(이하 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3 ‘세빗(CeBit)’ 정보 통신 박람회에서 스위치를 작동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5일부터 9일까지 계속된다. /Fabrizio Bensch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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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술루족 축출 총공격 개시
★*… 경찰관들이 6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 주(州)에서 체포한 두 청년을 조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군은 이 지역에서 3주 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계 이슬람 부족 술루족 200여 명에 대해 총공세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군은 이 지역에 30여분 간 제트기로 폭격을 가하고 수백 명의 육군 병력을 투입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달 초 술루족과 말레이시아 군경이 충돌해 최소 27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Bazuki Muhammad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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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마오이스트 주도 ‘전국 파업’
★*… 마오이스트 시위대가 6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깃발을 흔들며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네팔 4개 정당 대표들이 5월에서 6월에 걸쳐 실시되는 차기 정부를 세우기 위한 선거 때까지 킬 라지 레그미(Khil Raj Regmi) 네팔 대법원장을 수반으로 과도정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자, 마오이스트들이 이에 항의하며 파업 및 시위를 주도했다. 네팔에서는 마오이스트들이 주도한 전국적인 파업으로 주요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돼 있다. /Navesh Chitraka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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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맏형·반미의 선봉’ 차베스 사망
★*…5일 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숨진 우고 차베스 대통령 지지자가 생전의 차베스 대통령 사진을 들고 오열하고 있다. 카라카스/AP 뉴시스 ‘남미의 맏형·반미의 선봉’ 차베스는 누구...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기사 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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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사망, 14년 장기집권 막 내려…
★*… 베네수엘라 정부는 5일(현지 시간) 암 투병 중이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향년 58세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4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이끌어 왔던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2011년 암 선고를 받은 뒤 쿠바를 오가며 수술과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달 귀국 이후 대외 활동에 나서지 않으며 끊임없이 사망설에 시달려왔다. 사진은 2005년 4월 13일 카라카스에서 열린 군 행사에 참석한 차베스 대통령의 모습. /Jorge Silv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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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가다니…’
★*… 고(故)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지지자들이 5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차베스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겨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날 차베스 대통령이 향년 58세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4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이끌어 왔던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2011년 암 선고를 받은 뒤 쿠바를 오가며 수술과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달 귀국 이후 대외 활동에 나서지 않으며 끊임없이 사망설에 시달려왔다. /Carlos Garcia Rawlin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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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빠진 차베스 지지자들
★*…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5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차베스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날 차베스 대통령이 향년 58세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4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이끌어 왔던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2011년 암 선고를 받은 뒤 쿠바를 오가며 수술과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달 귀국 이후 대외 활동에 나서지 않으며 끊임없이 사망설에 시달려왔다. /Jorge Silv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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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도 ‘차베스 애도 인파’
★*… 고(故)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지지자들이 5일(현지 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 위치한 베네수엘라 대사관 인근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날 차베스 대통령이 향년 58세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4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이끌어 왔던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2011년 암 선고를 받은 뒤 쿠바를 오가며 수술과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달 귀국 이후 대외 활동에 나서지 않으며 끊임없이 사망설에 시달려왔다. /Enrique Castro-Mendivil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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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탄 테러 희생자 추모 집회
★*…시아파 무슬림들이 4일(이하 현지 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집회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시아파 무슬림 거주 지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thar Hussai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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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열차
★*… 4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캄라푸르 기차역에서 촬영한 사진. 방글라데시 철도부 장관인 마지불 호퀘는 열차를 불태운 혐의로 ‘자마트 쉬비르’ 활동가들을 고발했다. ‘자마트 쉬비르’는 전국적 구모의 48시간 파업을 벌인 방글라데시 최대 이슬람 정당 ‘자마트 에 이슬람’의 학생 조직이다. /Andrew Biraj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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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에 갇힌 알 카에다 용의자를
★*… 경찰관들이 4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의 법원에서 알 카에다 용의자들을 감시하고 있다. /Khaled Abdullah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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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
★*… 4일(이하 현지 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촬영한 폭탄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의 모습. 지난 3일 시아파 무슬림 거주 지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thar Hussai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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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폭력배들, 마을에서 ‘난투극’
★*… 5일 중국 남부 광둥 성(省) 샹푸 마을에서 촬영한 파손된 차량들. 중화권 폭력조직인 ‘삼합회’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폭력배들이 이 마을에서 집단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몰고 온 20여 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폭력배들은 마을 주민들의 제지로 마을에서 물러간 것으로 알려졌다. /James Pomfret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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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난동 미군 2명 경찰 재출석…대질 조사 중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로 용산경찰서에 주한미군 도심난동 사건 피의자 미 8군 소속 C(26) 하사와 F(22·여) 상병이 출석하며 기자의 질문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11시53분께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앞에서 경찰의 검문을 무시하고 달아나면서 다른 차량들을 들이받고 다음날 오전 0시10분께는 광진구 성수사거리 막다른 골목에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자신을 추격한 임모(30) 순경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분가량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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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미군들 구속”
★*…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앞에서 지난 2일 난동을 부리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미군들의 구속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연수 선임기자 ny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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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인근 대형 화재
★*… 6일 오전 서울 이태원 인근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서울=박주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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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폐자재 야적장 불
★*… 5일 오후 4시20분께 광주시 서구 마륵동의 한 건축폐자재 야적장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45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잡풀 등 3300㎡(약 1000평)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김진수기자 jeans@kwangju.co.kr특허받은 광고로 200% 매출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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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응급환자 헬기 이송
★*… 부산 소방본부 특수구조단과 의료진이 5일 해운대구 특수구조단 헬기장에서 119구급헬기로 중증외상환자를 구조하는 현장출동 훈련을 하고 있다. 부산 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119구급헬기 이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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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운수사, 위문품 전달
★*…대한불교 조계종 운수사(주지 유정 스님)는 지난 3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내 호국연무사에서 신도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방생법회를 갖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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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교 앞 건널목에서 보행안전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단체 세이프키즈코리아와 ㈜대교는 3월 한달 동안 경찰청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252곳의 어린이들에게 ‘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벌인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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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동아리 모집 한창
★*…새학기를 맞아 5일 충남대학교 캠퍼스 담벼락에 동아리 모집을 알리는 홍보물이 빼곡히 붙어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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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동아리 가입하세요”
★*… 신학기를 맞아 각 대학 동아리들이 신입생 모집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서울 연세대에서 스쿠버다이빙 동아리가 직접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시범을 보이는 이색적인 회원모집 이벤트를 하고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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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새학기 풍경
★*… 새 학기를 맞은 5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정문 앞 서점에서 학생들이 전공서적을 구매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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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노동현안 풀기위한 움직임 전혀 없다
무시당하는 노동자들의 비명 현대차 철탑농성 140일째 쌍용차 해고자 투쟁 4년째 재능교육 해고자 거리농성 1900일…박 대통령, 민주노총 배제 모습 법과 원칙 얘기하지만 법 어기는 현대차 등엔 침묵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울산 북구 현대차 명촌정문 앞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중인 최병승씨(오른쪽)와 천의봉씨가 지난 1월26일 2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을 향해 농성 100일을 맞는 심경을 담은 편지를 읽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도 이들은 140일째 농성을 풀지 못하고 있다. 울산/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을 강조했다. 하지만 곳곳에서 장기파업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사정의 대화와 타협의 모습은 좀체 찾아보기 힘들다. 상생의 노사관계는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절실하지만, 새 정부가 중요시하는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한겨레일과사람연구소(이사장 윤진호 인하대 교수)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소장 이창곤)는 우리 사회 노사관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그 대화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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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야권의 ‘반대연합’은 더 이상 대안세력 될 수 없다”
안철수, 예상보다 빠른 정치재개 11일 귀국 안철수 ‘반 박근혜·비 민주당’ 메시지 가능성 민주당 세력다툼 여전한 상황…새 정치 표방 적기 판단 ‘안철수재단’→‘동그라미재단’ 변경…이사진 인선 끝낸 듯 *반대연합: 대안·비전 제시 없는 단순한 반여세력 연합
▲ 18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지난 12월 19일 오후 안철수 전 후보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기 위해 출국하기 앞서 지지자들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던 송호창 의원(무소속)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 전 교수와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국회에 대한 태도에 우려를 가지고 있다. 거대 여권에 대한 야권의 견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과 동시에 안 전 교수는 국민들이 열망하는 새로운 정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서울 노원병 재선거에 출마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는 새로운 정치를 전국적 차원에서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정치’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비전과 대안으로 경쟁하고 국민에게 선택받아 신뢰받는 정치세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국정운영과 주류·비주류 간의 세력다툼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상황을 보면서 자신이 직접 나서 대안으로서의 가능성과 능력을 보여줄 적기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박근혜식 정치’에 대한 우려 속에 이를 견제해주길 바라는 이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세력의 구심점을 자임하고 나선 모양새다. 송 의원은 또한 “지금까지 야권은 대안과 비전이 아닌 반여후보 단일화에 모든 것을 건 ‘반대의 연합’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요구했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더이상 새로운 정치도 거대 여당을 뛰어넘는 대안세력의 성장도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선거 때마다 야권이 주요한 전략으로 활용해온 ‘단일화 전략’의 한계를 지적한 얘기다. 송 의원이 보도자료 형태를 통해 이런 뜻을 공식 발표한 것은 4월 재보선은 물론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 등에서도 민주당 등과의 후보 단일화에 연연하거나 매달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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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문닫고, 경찰 경호로 시민단체 따돌리고… ‘진주의료원 폐업’ 귀닫은 홍준표 지사
▲ 진주의료원 노조 등은 5일 경남도의회 들머리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의회에 출석하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면담을 요구했으나, 경찰이 도의회 들머리에서 홍 지사와의 접촉을 막았다.
★*…“홍준표 도지사를 진주의료원장으로 임명하라. 과연 흑자를 낼 수 있는지 보고 싶다.” 진주의료원 노조와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진보연합 등은 5일 오후 경남도의회 들머리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열어 진주의료원을 폐업하려는 홍준표 경남지사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오후 1시45분께 홍 지사가 경남도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1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에 들어가려 하자, 홍 지사의 차량을 쫓아가며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홍 지사는 경찰과 경남도 직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그대로 도의회 건물로 들어갔다. 노조는 4일에도 경남도청을 방문해 홍 지사 면담을 요구했으나, 경남도는 출입문을 닫고 방화벽까지 설치해 이들의 도청 출입을 막았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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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없는 세상 보라go! 하자go!'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사흘 앞둔 5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사)대구여성인권센터 회원들이 성 착취를 반대하고 성매매 여성 비범죄화를 위한 '성매매 없는 세상 보라go! 하자go!'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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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 줄이기…담뱃값 4500원으로 인상 추진
새누리 김재원 의원, 인상안 발의키로
★*… 흡연율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 현행 2500원 수준인 담뱃값을 4500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6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및 사망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이번 주 내에 대표 발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5년 마지막으로 담뱃값을 인상한 후 물가 인상 등을 우려해 담뱃값을 올리지 못했다.
개정안은 담배소비세를 641원에서 1169원으로 82% 인상하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354원에서 1146원으로 224% 인상토록 했다. 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수입액의 1.3% 수준인 현행 금연사업지출 비중을 1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동시에 국민건강증진기금이 저소득층을 특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담배가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85%로 담뱃값을 80% 수준인 2000원 올리면 소비자 물가가 0.68%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3.07%의 22%에 해당될 정도로 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하지만 김 의원은 현행 담뱃값 인상이 소비자물가지수의 인상을 초래하는 것처럼 보일 뿐 실제 소비자물가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물가지수로 계산되는 것보다는 적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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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무료로 테스트해요"
★*… '2013 달서구/올림픽기념관 거점체력센터'개소식이 열린 5일 대구 올림픽기념관 3층에 전용 측정실에서 시민들이 민첩성 테스트를 받고 있다. 거점체력센터에서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체력 및 운동관련체력 등을 평가해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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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신시장
★*… 대구 달서구 감삼동 서남신시장 건너편에 건립될 대형예식장 부지. 예식장이 문을 열 경우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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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건강 지켜요
★*… 5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이마트에서 고객들이 자전거를 고르고 있다. 이진우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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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기 무료로 빌려드려요"
★*… 대전시가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진출을 돕기 위해 각 나라별 국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기업지원 담당자가 기업들이 해외수출 및 바이어 초청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탁상용 국기를 정리하고 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는 미국 및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 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교류대상 96개국 국기가 비치돼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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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는 바다…
★*… 5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카라치 인근 아라비아 해(海)에서 촬영한 사진. 일몰 무렵 바다 위를 지나는 배의 모습이 인상 적이다. /Akhtar Soomr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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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소년의 멋진 다이빙
★*…한 소년이 5일(현지 시간) 말리 가오의 니제르 강에서 물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Joe Penney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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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잡았지만…한국야구 충격의 1라운드 탈락
2006년 도하에 이은 대참사 네덜란드전 대패가 결국 발목 류현진·김광현·추신수 빠지고 전력분석 미흡…예고된 수모
▲ 일본은 없었다. “반드시 도쿄에 가겠다”던 선수들의 바람은 실현되지 않았다. 초보 국가대표 사령탑의 여정도 잔혹한 결말을 맞았다.
★*… 3회 세계야구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1라운드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에 3-2로 역전승했으나 1라운드 관문을 뚫지는 못했다.
한국은 대만, 네덜란드와 2승1패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률에서 뒤지면서 조 3위에 머물렀다. 2003년 아테네올림픽 예선 탈락, 2006년 도하 참사(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에 이은 한국 야구 대참사다. 한국은 1회 대회 4강 진출, 2회 대회 준우승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타이중/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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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마법사가 승부조작? …농구계, 스타감독 연루에 충격
강동희 감독 7일 출석통보 축구·야구·배구 이어 농구까지 4대 스포츠 모두 ‘소용돌이’ 검찰, 전 스포츠에이전트 구속 선수교체 의혹 조사 나설듯 농구계 “그럴 사람 아닌데…”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닌데….”
▲ 프로농구 현역 감독이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11월 프로 스포츠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한 시민이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 프로농구 스타 출신 사령탑 강동희(47) 동부 감독이 7일 검찰에 소환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동료 감독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 시절 최고의 포인트가드였을 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도 “마음이 여린” 순둥이로 통했기 때문이다.
한 선배 감독은 “강 감독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혼란스럽다. 전혀 그런 감독이 아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일단 검찰의 조사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럼에도 승부조작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충격을 받은 표정이다. 아직은 혐의 수준이지만 소환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프로농구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허승 기자, 의정부/박경만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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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大漢門… 섬처럼 길가에 덩그러니
★*…서울시의 개발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1960년대 말부터 많은 문화재들이 수난을 당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덕수궁(德壽宮) 정문인 대한문(大漢門)입니다. 서울시는 1968년 ‘교통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덕수궁 돌담을 10m쯤 뒤로 물려 이축했습니다. 하지만 문화재위원회의 강력한 반대로 대한문은 그대로 놔둘 수밖에 없었죠.
사진에서처럼 대한문(1969년 촬영)은 1년9개월여 동안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다 ‘섬처럼 놓인 모습이 좋지 않다’는 여론에 따라 돌담 위치로 물러앉게 됐습니다. 사진 왼쪽 아랫부분 자리에는 현재 삼성 본관 빌딩이 들어서 있습니다. 1979년에는 고가도로에 밀려 독립문이 북쪽으로 조금 이전되기도 했습니다. 또 지하철공사로 인해 많은 문화재들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사진 = 김천길 전 AP통신 기자글 =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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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연습 중인 볼쇼이 발레단 무용수들
★*… 발레 무용수들이 4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 경찰은 이날 지난 1월 세르게이 필린 볼쇼이 발레단 예술감독을 황산으로 공격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발레단 내부의 암투와 분열이 사건의 원인이란 주장이 제기됐으며 일부 단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는 발레단 소속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Sergei Karpukhi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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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문화공간 광주지하철 예술무대
★*… 5일 오후 광주 지하철 금남로4가역 만남의 광장에서 ‘2013 광주지하철 예술무대’ 개막 공연이 열리고 있다. 하남농협 주부대학생들이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놀음을 선보이고 있다./김진수기자 jean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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