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28] 중국 “취업난“과 ”고용난“ 동시에 존재 外

2.28(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취업난“과 ”고용난“ 동시에 존재 (신화망, ‘13.2.27) ㅇ 2013년, 전국 대졸생은 약 700여만 명, 도시취업 희망 근로자 수는 2,500여만 명으로 예상되고, 도시 신증 일자리 수는 약 1,200만개로 인재시장은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훨씬 초과한 상황임. ㅇ 춘절(구정)이후 "취업난"과 "고용난"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중국 인재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한층 더 심각해 졌음을 의미함. ㅇ 대졸생들의 기층(말단조직, 하부조직)취업을 격려하고, 하부조직에서부터 훈련받아 점차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함. ㅇ 기업은 임금인상 외, 구직자에게 학습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 심사에 따른 승진체제를 구축하는 등 근무여건을 선진화 할 필요가 있음. 2. 중국, 유가인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 우려 (화샤시보, ‘13.02.28) ㅇ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는 2.25(월) 0시를 기해 휘발유는 톤당 300위안(리터당 0.22위안), 경유는 톤당 290위안(리터당 0.25위안)을 인상함. - 전문가들은 금년 들어 처음으로 단행된 금번 유가인상으로 각종 비용 부담이 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함. - 중국에서는 춘절(음력 1.1)기간 식품가격이 크게 인상 된데다 유가상승으로 공산품 생산원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달 소비자물가는 1월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임. - 줘촹컨설팅(卓創資訊)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공유 가격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약 0.2% 정도인데, 금번 유가인상 폭이 3.6%이므로 전체 물가에 약 0.007%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2.27(수) 미국의 평균 유가는 인민폐로 환산하여 리터당 6.2 위안에 불과해 중국의 유가가 미국에 비해 현저하게 비싼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류업계 안팎에서는 지난해부터 문제로 지적돼 온 유가 결정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3. 홍콩이 중국인의 돈세탁 거점으로 부상 (제일재경일보, ‘13.02.28) ㅇ 최근 홍콩이 중국인의 돈세탁 거점으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음. - 홍콩정부는 매년 중국에서 홍콩으로 흘러들어오는 검은 돈이 홍콩 GDP의 1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2012년 홍콩의 GDP 2.04조 홍콩달러(약 1.64조 위안)를 기준으로 할 경우, 연간 약 2,000억 홍콩달러(약 1,605억 위안)가 중국에서 홍콩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 4. 2월 북경 토지 거래액 큰 폭 증가( 200억 위안 돌파) (북청망,‘13.02.28) ㅇ 북경에는 최저가 78억 위안을 넘는 13개의 필지거래가 있을 것임. 이로서 2월 북경 토지거래액이 200억 위안 돌파를 앞두고 있음. - 2012년 1년간 토지 거래액은 647.9억 위안 밖에 되지 않는 반면 2013년에는 지난 2개월 동안 2012년 1년간 금액의 절반이상을 초과함. -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 10대 도시의 1월 토지 거래 면적은 2,602만㎡이고,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하였으며, 거래금액은 562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263% 증가함. 5. 중국 7개 부처 합동으로 도시배달 공공서비스 능력 제고 (중국교통보, ‘13.2.28) ㅇ 최근 교통운수부, 공안부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주택도농건설부, 상무부, 국가우정국과 합동으로 “도시배달관리업무 강화와 개선에 관한 의견”을 발표함. - 동 “의견”은 여러 부처가 협력하여 종합적인 개선관리를 통하여, 도시물품 배달의 공공서비스 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고, - 편리하고 신속하며 원활하고 신뢰성있는 도시배달체계의 구축을 모색하며, 민생을 개선하여 도시경제사회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