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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9] 후진타오 주석, 2020년 GDP 및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의 두 배로 올릴 것 外

박영복(지호) 2012. 11. 10. 06:45

11.9()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후진타오 주석, 2020 GDP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의 두 배로 올릴 것

(신화사, 12.11.8)

ㅇ 후진타오 주석은 18차 당대회 업무 보고에서 지난 10년간의 업적성과를 보고한 뒤 차기 지도부가 앞으로 나아갈 정책방향과 과제를 지시함.

- 18차 당대회 주제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깃발을 들고 덩샤오핑 이론과 3개 대표 중요사상을 지도이념으로 과학발전관을 실현해 사상해방/개혁 개방하여 역량을 모아 샤오캉(小康, 중산층 수준의 생활, 의식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사회 건설을 위해 분투해야 하는 것임.

ㅇ 후진타오 주석은 업무 보고에서 과학적인 발전관에 대해 강조함.

- 후진타오 주석은 과학적인 발전관은 중국 공산당 장기적으로 견지할 지도사상이라며 과학적인 발전관을 관철하는 것은 중국특색 사회주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고,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삼개대표론과 함께 반드시 유지해야 할 지도사상이라고 강조함.

ㅇ 또한 샤오캉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2020 GDP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의 두 배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언급함.

- 중국 경제를 보다 균형잡히고 협조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오는 2020 GDP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의 두 배로 끌어올려 전반적으로 샤오캉사회를 건설할 것이며 농촌 및 중서부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2. 중국,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정책 추진

(신화망, 12.11.7)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장기 투자 유치를 위해 자격이 있는 외국인 투자기관(QFII)에 대한 승인을 확대하는 등 관련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증권감독위원회 관계자는 금년 초부터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적격 외국인 투자기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밝힘.

ㅇ 중국은 적격 외국인 투자기관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계 중개회사, 펀드회사, 신탁회사들이 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음.

- 금년에 57개 외국 투자기관이 신규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2년 동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총 192개의 외국 기관들이 인가를 받음.

- 192개사 중 80%가 장기 투자자이며, 자산관리회사, 보험사, 연금운용사 등이 포함되어 있음.

ㅇ 중국은 금년도에 장기 투자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

- 4, 외국 기관투자자의 투자 한도를 300억 달러에서 800억 달러로 상향함.

- 7,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은행간 채권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함.

- 증권감독위원회 관계자는 위안화 적격 외국인 투자(RQFII) 프로그램도 개선하여 투자 한도를 늘리고 규제를 풀어서 더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허용하겠다고 말함. 위안화 적격 외국인 투자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1 12월에는 최대 투자한도가 200억 위안이었으나 후에 500억 위안으로 확대된 바 있음.

3. 국가에너지국, 태양광발전 보조금 지원 정책 출시 전망

(Shanghai Securities News, 12.11.8)

7 2012 중국국제공업박람회 시리즈 발전 포럼 ‘친환경에너지: 시장과 규칙’ 포럼이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국가에너지국 신형에너지와 재생에너지사 스리산 부사장은 포럼에서 분산형 태양광발전소 전기요금 보조금 지원 정책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함.

- 국내 태양광산업은 생산과잉, 유럽과 미국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 등 각종 요인의 악영향을 받고 있어 이번 포럼이 각계 주목을 받았음.

- 스리산 부사장은 태양광 등 신형에너지산업이 여러 어려움에 시달려 있으나, 앞으로 지속해서 신형에너지산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 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규모화 발전 과정에서 시범 프로젝트 건설 강화, 일부 지역 신형에너지 이용 비율 확대 선행 등 방식을 통해 경험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발표함.

4. 10월 중국 6대 도시 중고주택 가격지수 7개월 연속 상승

(China Business News, 12.11.8)

Centaline사 연구센터에서 제공한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10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텐진, 청두 6대 도시 중고주택가격지수는 연속 7개월째 상승했고, 3월 이래 누적 상승폭은 3.5%~12%에 달했음.

- 이 중, 상하이와 광저우 전월대비 상승폭이 1%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크고, 기타 4 도시 전월대비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

8~9 2개월 동간 중고주택 거래량이 지속 줄어든 데 이어 106개 도시 중고주택 거래량은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10월 이들 6개 도시 중고주택 거래면적은 약 411만㎡로 전월대비 3.7% 소폭 감소했음. 도시별로 보면, 상하이와 광저우 당월 거래량은 전월대비 소폭 증가하고, 기타 4개 도시 거래량은 전월대비 20%~30%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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