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후진타오 주석, 2020년 GDP 및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의 두 배로 올릴 것 (신화사, ‘12.11.8) ㅇ 후진타오 주석은 18차 당대회 업무 보고에서 지난 10년간의 업적성과를 보고한 뒤 차기 지도부가 앞으로 나아갈 정책방향과 과제를 지시함. - 18차 당대회 주제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깃발을 들고 덩샤오핑 이론과 3개 대표 중요사상을 지도이념으로 과학발전관을 실현해 사상해방/개혁 개방하여 역량을 모아 샤오캉(小康, 중산층 수준의 생활, 의식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사회 건설을 위해 분투해야 하는 것임. ㅇ 후진타오 주석은 업무 보고에서 과학적인 발전관에 대해 강조함. - 후진타오 주석은 과학적인 발전관은 중국 공산당 장기적으로 견지할 지도사상이라며 과학적인 발전관을 관철하는 것은 중국특색 사회주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고,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삼개대표론과 함께 반드시 유지해야 할 지도사상이라고 강조함. ㅇ 또한 샤오캉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2020년 GDP 및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의 두 배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언급함. - 중국 경제를 보다 균형잡히고 협조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오는 2020년 GDP 및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의 두 배로 끌어올려 전반적으로 샤오캉사회를 건설할 것이며 농촌 및 중서부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2. 중국,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정책 추진 (신화망, ‘12.11.7) ㅇ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장기 투자 유치를 위해 자격이 있는 외국인 투자기관(QFII)에 대한 승인을 확대하는 등 관련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증권감독위원회 관계자는 금년 초부터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적격 외국인 투자기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밝힘. ㅇ 중국은 적격 외국인 투자기관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계 중개회사, 펀드회사, 신탁회사들이 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음. - 금년에 57개 외국 투자기관이 신규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2년 동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총 192개의 외국 기관들이 인가를 받음. - 192개사 중 80%가 장기 투자자이며, 자산관리회사, 보험사, 연금운용사 등이 포함되어 있음. ㅇ 중국은 금년도에 장기 투자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 - 4월, 외국 기관투자자의 투자 한도를 300억 달러에서 800억 달러로 상향함. - 7월,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은행간 채권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함. - 증권감독위원회 관계자는 위안화 적격 외국인 투자(RQFII) 프로그램도 개선하여 투자 한도를 늘리고 규제를 풀어서 더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허용하겠다고 말함. 위안화 적격 외국인 투자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1년 12월에는 최대 투자한도가 200억 위안이었으나 후에 500억 위안으로 확대된 바 있음. 3. 국가에너지국, 태양광발전 보조금 지원 정책 출시 전망 (Shanghai Securities News, ‘12.11.8) ㅇ 7일 2012 중국국제공업박람회 시리즈 발전 포럼 ‘친환경에너지: 시장과 규칙’ 포럼이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국가에너지국 신형에너지와 재생에너지사 스리산 부사장은 포럼에서 분산형 태양광발전소 전기요금 보조금 지원 정책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함. - 국내 태양광산업은 생산과잉, 유럽과 미국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 등 각종 요인의 악영향을 받고 있어 이번 포럼이 각계 주목을 받았음. - 스리산 부사장은 태양광 등 신형에너지산업이 여러 어려움에 시달려 있으나, 앞으로 지속해서 신형에너지산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 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규모화 발전 과정에서 시범 프로젝트 건설 강화, 일부 지역 신형에너지 이용 비율 확대 선행 등 방식을 통해 경험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발표함.
4. 10월 중국 6대 도시 중고주택 가격지수 7개월 연속 상승 (China Business News, ‘12.11.8) ㅇ Centaline사 연구센터에서 제공한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10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텐진, 청두 6대 도시 중고주택가격지수는 연속 7개월째 상승했고, 3월 이래 누적 상승폭은 3.5%~12%에 달했음. - 이 중, 상하이와 광저우 전월대비 상승폭이 1%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크고, 기타 4개 도시 전월대비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 ㅇ 8~9월 2개월 동간 중고주택 거래량이 지속 줄어든 데 이어 10월 6개 도시 중고주택 거래량은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10월 이들 6개 도시 중고주택 거래면적은 약 411만㎡로 전월대비 3.7% 소폭 감소했음. 도시별로 보면, 상하이와 광저우 당월 거래량은 전월대비 소폭 증가하고, 기타 4개 도시 거래량은 전월대비 20%~30% 감소함.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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