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 논 재배기술
1. 간척지 분포와 특징
가. 간척지 현황
< 간척지 분포 현황 >
구분 |
천해지 |
정규조간대 |
염수혼지 |
기 타 |
계 |
면적(ha) |
65,304 |
69,786 |
6,632 |
5,004 |
146,726 |
* 자료 : 1991 농진청 심포지엄 17
< 염해지의 분포상태 >
구 분 |
계 |
경기 |
강원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면적(ha) |
49,653 |
10,824 |
57 |
21,186 |
4,661 |
11,222 |
196 |
1,437 |
* 자료 : 1991 농진청 심포지엄 17
나. 토양의 특징
O 간척지 토양은 유효토심이 낮으며 미사질 내지는 사질토양으로 배수가
불량하고 지하 수위가 높음
O 간척지 토양의 화학적인 특성
- 포승통은 산성토양으로 유기물이 많고 양분 보유력 (CEC)이 높으며
석회도 다소 많은 편이고, 가포통은 유기물이 많고 CEC는 보통임
- 포두통은 알칼리성 토양으로 유기물과 CEC는 보통이나 석회와
나트리움이 많고, 광활통은 알칼리성 토양으로 유기물이 적고 CEC는
보통이며 석회가 적고 나트리움이 많으며, 문포통은 유기물이 적고 CEC가
낮은 편임
2. 간척지 제염방법 및 토양개량
가. 제염방법
(1) 논갈이 및 물대기에 의한 제염
O 신간척지는 염분이 많이 집적되어 있으므로 벼 재배를 위하여는 우선 벼
재배 토양한 계염분농도인 0.3% 이하로 제염을 하여야 함
O 가을 또는 봄갈이 할 때 논을 갈고 물을 갈아 대는 횟수를 많이 할수록
제염효과가 높아 증수되므로 모내기 전에 자주 논을 갈고 물을 갈아 주는
것이 효과적임
O 논갈이 및 물 갈아대기 횟수가 적을 때는 얕이 갈이하는 것이
O 깊이갈이 하는 것보다 갈이흙 층의 제염효과가 큼
O 모를 낸 후에도 2일 간격으로 물을 갈아 대주는 것이 물을 갈지 않는
것보다 제염 효과가 커서 수량이 증대됨.
O 모내기 후 물을 갈아주는 간격이 짧을수록 제염효과가 크며 알맞은 물을
갈아 주는 간격은 토양의 염분농도에 따라 조절하고, 물을 자주 갈아
줄때는 비료 유실이 많으므로 비료주는 량을 늘려야 함
(2) 암거 배수에 의한 제염
O 염분농도가 높은 간척지에서 조기제염을 위하여는 물 갈아 대기에 의한
제염과 아울러 암거를 설치하여 염분의 상승을 막고 표층의 염분을 하층
배수구를 통하여 제거하는 암거 배수가 필요함.
O 수도생육 한계 염농도인 0.3%에 달하는 기간은 무암거에서 3년, 8m 간격
암거에서 2년, 5m 간격 암거에서 1년으로 암거 간격이 좁을수록 제염
속도가 빠름
(3) 경작년차에 따른 제염효과
O 벼 생육 한계토양 염농도 0.3%에 달하는 경작년차는 문포 통에서 6년,
광활통과 염포통 7년이고, 하사통은 저농도로 개답 초기부터 벼 재배가
가능함
나. 토양개량
O 봄갈이 때 석회 300∼400kg을 주면 제염효과가 크고 수량이 증수됨
O 간척지 토양은 석회함량이 적고 pH가 높으므로 아연의 유효도가 낮아
아연결핍으로 벼생육이 저해되어 감수되기 쉬움.
O 아연결핍이 우려되는 곳에는 석회와 황산아연 2.5㎏/10a을 줌
3. 재배기술
가. 적응품종
O 간척지 적응품종은 염수 처리를 하여도 수량이 많으면서 수량 감소가
적은 내염성 품종이 유리함
< 간척지 적응품종 >
('98 작시, 호시)
중생종(7품종) |
중만생종(4품종) |
화성, 간척벼 |
계확, 동진, 향미벼1호 |
나. 기계모내기재배
(1) 육 묘
O 기계모내기재배시 어린모를 재배하여도 중모나 손모내기와 비슷한
생육을 보이나 늦게 심으면 생육 부진으로 출수가 지연되어 수량이
감소되므로 특히 어린모를 늦게 심지 않도록 해야 함
O 기계모내기 상자 육묘시 파종량은 관행 파종량에 따르되 염해가 우려되지
않는 곳에 못자리 설치
O 평당 110포기, 포기당 7본 모내기시 10a당 소요 육묘상자는 산파 49개
(조파 56개)이므로 충분한 육묘상자 확보가 필요함
- 염해로 새뿌리가 잘 내리지 않고 새끼치기도 억제되므로 평당 90∼110
포기 이상 밀식하고 포기당 본수는 5∼6본을 이양해야 함
(2) 모 내 기
O 간척지에서 논 고르기가 미흡하여 수면위로 논바닥이 노출되면 제초제
(입제) 처리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노출된 부분은 염해를 받기 쉬움
O 월동기간 중 겉흙에 쌓인 염분이 제염되기 이전에 벼를 너무 일찍 심거나
고온기에 늦게 심으면 염해를 받아 말라죽거나 생육부진으로 출 수가
지연되기 쉬우므로 제염을 반드시 하고 보통 논 보다 일찍 모내기를 하는
것이 유리함
- 간척지에서 기계모내기 적기는 5월 중순∼6월 상순임
< 간척지 모내는 시기에 따른 수량 >
('80∼'82 호시)
5.11 - 5.15 |
5.21 - 5.25 |
5.31 - 6.5 |
6.10 - 6.15 |
6.20 - 6.25 |
88 |
99 |
100(483kg/10a) |
91 |
76 |
* 토 양 : 문포통, 시험지:계화도, 시비량(N-P-K) : 25-13-10㎏/10a
(3) 거름주기
가) 시 비 량
O 간척지 시비기준
- 간척초기 (염농도 0.1%이상인 논) : 20-5.1-5.7kg/10a
- 간척후기 (염농도 0.1%이하인 논) : 17-5.1-5.7kg/10a
O 토양개량제를 주었을 때는 토양의 비료 간직하는 힘이 증대되므로
감비하여야 하는데 석고와 볏짚을 주거나, 제오라이트와 볏짚을
주었을 때 알맞는 비료 주는 양은 20㎏/10a임
O 염해 논은 가급적 유산근 함유비료인 질소는 유안, 인산은 과석, 칼리는
황산가리로 주는 것이 유리함
※ 황산가리를 주면 작토층의 염농도 상승 및 벼의 나트륨 흡수가 억제되고
칼리, 인산 및 아연의 흡수 저해 작용을 감소시켜 수량 증대
< 간척지 비료 주는 양 >
(실량 kg/10a)
구분 |
비 종 |
밑거름 |
새끼칠거름 |
이삭거름 |
알거름 | ||
1차 |
2차 |
1차 |
2차 | ||||
간척 |
요 소(유안) |
8(19) |
8(19) |
8(19) |
8(19) |
4(9) |
4(9) |
용성인비(용과린) |
25(25) |
- |
- |
- |
- |
- | |
염화가리(황산가리) |
4(5) |
3(3) |
- |
- |
3(3) |
- | |
간척 |
요 소(유안) |
7(16) |
7(16) |
7(16) |
7(16) |
4(9) |
4(9) |
용성인비(요과린) |
25(25) |
- |
- |
- |
- |
- | |
거름주는 시기 |
(표층시비) |
모낸후 |
모낸후 |
이삭패기전 24일 |
이삭패기전 12일 |
이삭거의 |
(나) 시비 방법
O 제염을 위한 물 갈아대기를 자주하여 비료유실이 많으므로 밑거름중심
(4회)보다 웃거름 중심 (5∼6회) 시용으로 유실 최소화
O 완효성 비료로 질소 표준시비량의 80%를 전층 시비하고 나머지 20%는
요소로 어린 이삭 생길 때 주면 요소를 6회 나누어 주는 것보다 노력이
절감되고 증수됨
O 대부분 알칼리성 토양이기 때문에 생리적 산성비료인 유안을 주는 것이
요소보다 질소 이용율이 높고 증수됨
O 염화가리를 시용하는 것보다 황산가리를 주는 것이 갈이 흙층의 염농도
상승과 Na 흡수를 억제시키고, 가리와 인산 및 아연의 흡수 저해를 감소시킴
(다) 물 관 리
O 월동기간에 염분이 표토에 집적되므로 모내기 전에 1주일간격으로 3∼4회
갈기 + 물갈아대기를 하면 제염 효과가 큼
O 모내기 전 갈고 물을 갈아주는 횟수를 적게할 때는 깊게 가는 것 보다 얕게
가는 것이 염해가 경감됨
O 벼가 자랄 수 있는 염분농도는 0.3%이하 이며 생육단계별 염해 정도는
새끼 칠 때 >뿌리 내릴 때 >어린이삭 생길 때 >이삭 팰 때 순으로
물관리를 잘하여 염해를 경감 시켜야 함
O 간척지에서는 3∼5일 간격으로 물을 갈아 준 경우 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물을 갈아주는 횟수를 염분 농도가 높을 때는 자주, 염농도가 낮을 때는
드물게 해도 됨
(라) 잡초방제
O 모낸 후 10일에 마세트입제 등 생육초기 제초제를 처리하고 모낸 후 25일에
벤타존을 처리하면 피, 바닷새 등 일년생 잡초와 다년생잡초인 매자기를
방제 할 수 있음
< 기계 모내기 답 잡초방제 >
('84 작시)
약 제 명 |
처리시기 |
잡초방제가 |
쌀수량 |
수량지수 |
마 세 트 300 론 스 타 마 세 트 푸 마 시 데 스 탄 마세트/밧사그란 무 제 초 |
모내기전 2일 모 낸 후 5일 모 낸 후 5일 모 낸 후 7일 모낸후 5일/25일 - |
59 % 67 29 65 37 97 0 |
386kg/10a 443 433 447 440 516 368 |
100 115 112 116 114 134 95 |
* 품 종 : 상풍벼, 모 낼때 염농도 : 0.32%, 시험장소 : 남양
다. 간척지 담수표면 뿌림
(1) 파 종
O 간척지 벼 담수산파 재배시 염류농도가 낮은 논 (0.1%)은 경운 후
로타리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이거나 높은 논 (0.4∼0.8%)에서는 로타리만
한 후 파종하는 것이 유리함
O 간척지에서는 염해가 우려되므로 경운 후 1회 거칠게 로타리만 실시하고
파종하면 염해를 덜 받아 입모가 양호함
O 간척지는 개답년수 및 지역에 따라 염농도, 비옥도 등이 달라 염해를 받는
정도가 다르므로 지역 실정에 맞게 적정 파종량 결정
- 간척지에서 적정 파종량은 6∼8㎏/10a임
(2) 물 관 리
O 간척지는 파종후 10일에 물을 빼고 눈 그누기를 한 다음 5일 후에 물을 대는
것이 입모수 확보에 안전성이 있음
O 환수간격은 짧을수록 제염효과가 크므로 염분농도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데, 고농도와 중농도는 2일, 저농도는 4일이 적당함
(3) 시 비
O 일반 논에서는 볏짚을 250kg/10a 시용하여도 입모율이 저하 되지 않으나
간척지는 볏짚을 250㎏/10a이상 시용하면 황산 환원균이 증가하여
입모율이 저하됨
O 염분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을 흘러 대거나 자주 물을 갈아 주게되어 비료의
유실이 많으므로 증시하여야 하나 저농도답에서는 환수간격이 길므로
감비하여야 함
O 염해지의 질소 분시방법은 밑거름-3엽기-5엽기-7엽기-이삭 거름으로
20-20-20-20% 또는 40-0-30-0-30%로 시용하는 것이 좋으며, 완효성복합
비료를 기비에 시용하면 더욱 효과적임
O 간척지에서는 염화가리를 시용하는 것보다 황산가리를 주는것이 염농도
상승과 Na 흡수를 억제 시키고, 칼리와 인산 및 아연의 흡수저해작용을
감소시키므로 황산가리를 10a당 10kg 시용
(4) 잡초방제
O 간척지 잡초발생상황은 염분농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침
- 개답 전 염분농도가 아주 높은 곳 : 나문재, 퉁퉁마디, 칠면조
- 개답초기 염분농도가 비교적 높은 곳 : 바닷새, 매자기, 나문재
- 제염이 진행되어 염농도가 낮은 곳 : 바닷새, 피
O 간척지에서 문제되는 잡초는 올방개, 물달개비, 새섬매자기, 바닷새 등이며
노난매입제 (파종후 15일후)나 두배논입제 (파종후 19일후)를 처리하고
파종 50∼60일후 올방개, 매자기 등의 발생상황에 따라 벤타존액제를 체계
처리하면 잡초 방제 효과가 높음
O 담수직파재배시 파종후 15일에 만석군입제를 처리한 후 파종 매자기
방제에는 모내기전에 근사미 처리, 모내기직후 데스탄의 처리효과가 크며,
생육중기에는 밧사그란 처리효과가 큼
< 제초제 처리에 의한 매자기 방제 효과 >
('78 호시)
처리내용 |
무처리 잡초발생량 |
잡초방제가 |
모내기전 근사미 모내기직후 마세트 〃 데스탄 생육중기 밧사그란 |
459 g/㎡ 73 73 459 |
71 68 82 56 |
▷ 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 정안기(전화번호 061-852-2984) E-mail : ja80187@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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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겨 이용한 환경친화적 제염법 개발
작성 : 2008-04-23 오후 8:32:53 / 수정 : 2008-04-23 오후 9:01:05
은희준(desk@jjan.kr)
한 공무원이 간척지의 염기를 제거하는 '간척지제염방법'을 개발해 특허에 대한 등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제염방법은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개발됐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특허청 및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줄포면장인 김동수(54)씨가 연구개발한 왕겨를 이용한 간척지제염방법이 1년 4개월 만에 특허 등록(등록번호:10-0821321)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된 '간척지제염방법'은 간척지에 골을 조성해 골에 왕겨를 매립하고 복토하는 과정을 거쳐 염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써, 매몰된 왕겨가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염을 용해시키고 배수로 역할을 하면서 왕겨 매몰 층의 인접 염분을 계속 배수시켜 표층으로 염분이 올라오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게 한다.
이 제염방법의 최대 장점은 제염작업 후 단기간 내에 경작이 가능하고 간척지 활용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별도의 석고비료 등을 이용하여 염분을 치환시키는 것이 아니어서 화학적 처리로 인한 고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이어서 토양과 물을 오염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배수관 등을 설치하지 않아도 배수가 이루어짐에 따라 매우 경제적이다.
게다가 일정기간이 소요되면 제염이 완료되고 왕겨가 부숙돼 유기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안군청의 한공무원은 "새만금개발을 앞두고 김 면장의 왕겨를 이용한 간척지 제염방법이 특허에 등록돼 같은 공무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면서"이번에 개발된 제염방법이 새만금 개발 사업에 이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척지 제염 방법 개선에 의한 밭작물 재배기술 개발
The Improvement of Desalinization Techniques for the Crop Cultivationon on the field reclaimed from tideland
간척지 토양은 염농도가 높고 지하 수위가 높으며 토양구조가 미발달되어 투수성이 나쁜 특성을 가진다. 또한 토성이 대부분 사질 또는 미사질이기 때문에 토양의 비옥도가 낮으며 입자의 결지력이 부족하고 보수성이 나쁘다. 따라서 적절한 물리 화학적 토양 개량을 도입하지 않는 한 숙전화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간척지를 전작지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농지 기반조상 방법을 확립하고, 간척지의 밭 이용에 적합한 효율적인 제염 촉진 및 토양 개량 방법과 작부체계를 모색하며, 이와 함께 간척지 밭이용을 위한 농경학적 기술 지표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전년도에 이어 농어촌 진흥공사 대호 간척지 시험포장에서 배수 조직에 의한 제염 효과와 작물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96년 가을에 무처리, 유기질 비료 시용구, NP시용구, 그리고 보습재+NP 시용구 등으로 처리한 다음 파종된 월동작물인 보리, 밀, 유채 및 시금치의 월동 후 처리에 따른 생육 및 수량을 조사하였으며,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도 조사하였다. 여름 작물로는 수수, 콩 등을 파종하여, 그 적응성을 검토하였다. 조경 식물로는 해당화, 칸나, 아말리우스 등을 소폭고휴 두둑에 식재하여 식재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토양의 화학성을 조사한 결과, 포장 전체에서 제염이 진전되고 있어고, 특히 암거 배수구 설치부위에서는 일반 작물의 재배가 가능한 수준으로 충분히 이루어졌다. 보리의 경우 도분 톱밥 발효 유기질 비료 시용구에서 발아률이 가장 좋았으며, 유채의 경우는 초흡수성 구분자 화합물 처리구에서 가장 좋았지만, 암거 배수관을 설치하지 않은 시험포에서의 발아율은 저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제염시설별 효과 분석 및 암거시설에서의 기능장애요인 분석을 통하여 간척지에서의 밭작물 재배 저해 요인을 규명하고 모관상승에 따른 재염화방지 기술개발 등을 통하여 간척년대 및 염도별 밭작물 재배가능 작목을 선발하고 밭작물 재배 토양관리기술을 보급하며 우리 토양과 기후조건에 맞는 작부체계를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관련논문
권영기, 정영상, 류순호, 안열. 간척지 토양의 EC 측정을 위한 전자장 비파괴 측정방법 도입. 1998. 한국토양비료학회 춘계학술대회. 구두발표.
토양에 처리한 축산분뇨 및 하수오니의 무기화 경향 및
작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
Mineralization of Nurtients from Animal Waste and Sewage Sludge treated to a Soil and its Effect on Crop Growth
현재 대량으로 발생되고 있는 축산분뇨와 하수오니는 식물생장에 필요한 영양성분과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의 생육 촉진과 토양의 물리성 개선 및 농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유기자원이다. 본 연구실에서는 축분비료와 하수오니를 토양에 처리했을때의 경시적인 양분공급능력을 평가하기위해 각각에 대한 화학분석을 통해 총 양분함량을 조사하였으며, 장기간에 걸친 항온배양 실험을 통해 질소 및 인의 무기화 경향을 1차 반응속도론에 적용하여 양분공급능력을 연구하였다. 또한 Pot 실험을 통해 현실적인 시비효과를 검증하고 토양의 화학성 변화를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축분중 질소는 항온배양 40일 경에 대부분이 무기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유기태질소가 2주내에 암모니아태질소로 ammonification되며 이 후에 암모니아태질소가 질산태질소로 nitrification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축분을 Urea와 같이 처리했을 때 축분의 분해속도가 증가하였다. 하수오니에 대한 항온배양 실험 결과에 의하면 초기 8주간은 급격한 암모니아태질소의 감소와 질산태질소의 증가 경향이 나타났고 이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축분퇴비를 이용한 배추생육조사 결과와 수확성적에 의하면, 질소 요구량의 10배에 해당하는 질소를 함유하는 양만큼의 축분퇴비가 시용된 퇴비10배 처리구의 배추생육이 화학비료 처리구의 배추생육과 비숫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퇴비-요소 혼용구의 배추수량 증가의 결과에 의하면 퇴비와 요소를 혼용하는 것이 퇴비시용량 감소에 의한 경비절감 효과와 배추 수량 증대 효과를 동시에 가질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하수오니를 처리한 배추생육 실험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오니처리가 많을수록 최종 생장은 좋았지만 초기생육은 부진한 경향을 보였으며 중금속이 많이 함유된 오니를 처리한 시험구에서는 구리와 아연이 토양중에 많이 잔류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일부는 식물체에서도 검출되어 유기질 비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검토가 더 진행되어야 된다고 판단된다.
축분퇴비중 질소 및 인산의 이용률을 100%로 가정하여 배추재배시 질소 추천 시비량인 25Kg을 축분퇴비로만 공급했을 때에는 인산 성분이 추천시비량(20Kg)에 비해 최고 101Kg이 과하게 되고 인산 추천 시비량인 20Kg을 축분으로만 공급했을때의 질소는 최소 21Kg이 부족했다. 따라서 인산 추천 시비량 기준으로 축분퇴비를 공급하고 나머지 질소 부족분에 대해서는 화학비료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관련논문
Sun-Ho Yoo, Seung-Heon Lee, Mi-Hyun Park and Kye-Hoon Kim. 1997. A study on soil application of sewage sludge. Proceeding of International Conference (East and Southeast Asia Federation of Soil Science Societies) on Soil Quality Management and Agroecosystem Health, 166-174.
센서네트웍에 의한 과수원관비 최적화시스템 개발
Development of optimized fertigation system through sensor network at orchard
지금까지 우리 농업은 선진국에 비해 농업의 자동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최적재배구현 및 환경산업화가 미진한 실정이다. 따라서, 작물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양의 물과 비료를 적기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최적화된 자동 공급시설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수확 증대 및 품질개선을 통해 농산물의 가격을 낮추고 나아가 적극적인 환경 오염의 방지 둥 국가 생산자원의 비효율적인 손실을 줄여 환경 경영 하에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작물의 최적생장자료를 data base로 한 제어장치에 접속하여 안정적으로 토양수분을 계측할 수 있는 센서와 토양의 수분 및 양분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는 운용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물이 지닌 유전적(誘電的) 성질을 이용한 정전용량형 토양수분센서를 개발함과 동시에 환경 및 작물 생산적으로 최적화된 자동 관비시스템을 운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 시스템을 구성한 후 이를 시범 조성하여 타당성을 분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첨단의 정전용량형 수분센서의 개발이 갖는 의미는 단순히 외국 선진기술의 국산화라는 수동적 차원이 아닌 국내에서 개발한 제품의 세계 시장 개척이라는 수출 지향적인 능동적 대처를 의미한다.
본 연구실에서는 토양의 성질을 고려하여 재현성이 높은 유전율방식의 토양수분측정센서를 독창적으로 디자인 개발, 토양의 수리성질를 지속적으로 구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인데, 고수분영역에서 고진동수의 측정값은 지수함수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토양수분측정회로의 발진진동수가 ㎒영역이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자동관수 시스템하에서의 양분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라이시메타 조건에서 관수와 시비 수준별로 질소의 근권 토양 내에서의 이동과 변환 양상을 조사했다. 그리고 관수와 질소시비 수준에 따른 근권토양내의 질소변환 관련 미생물의 개체수와 활성의 측정했으며 토양수분처리별 사과나무 생육 및 잎의 무기성분 함량과 토양수분함량 및 질소수준이 사과해충과 천적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관련논문
노희명, 김승현. 1997. 점적관수에서 토양수분 이동 현상에 대한 2차원 모델 개발 연구. 한국토양비료학회지. 30(4): 314-327.
[출처]간척지 제염방법 및 토양개량|작성자리돈
'대체에너지 사업 > 피마자 재배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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