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오늘의 영상컬럼

'Netizen Photo News' '2012. 4. 17. (화)'

박영복(지호) 2012. 4. 17. 12:17


'Netizen Photo News' '2012. 4. 17. (화)'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오늘의 추천시

이미지 출처: hani.co.kr ==
    ★*…봄 햇살처럼 
    시인/청계 정헌영
    봄 햇살처럼
    간지러우면 좋겠다
    솜사탕처럼
    달큼한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마냥 마냥
    개나리꽃처럼
    웃음 활짝 
    그늘진 임의얼굴에
    새하얀 목련꽃을 피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내일도
    연초록 들판에
    신바람이 일듯
    어눌한 마음에
    곱살스런 햇살 들어
    사랑의 향기 가득했으면 좋겠다
    언제 언제까지나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詩' ----
'Netizen Photo News'.
목련-송영명

★*… 목련꽃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는 요즘, 화랑가에도 꽃이 만개했습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타워갤러리의 '꽃그림전'에는 송영명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식 백성도 이성자 최광규 이민한 정우범 씨 등 원로 중진 중견화백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전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면 꽃들이 꽃비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소담스러운 하얀 목련을 보면 순수함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저기 햇살에 달여옵니다./ 양지 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꽃과 달리/ 봄이 와도 찬바람 불어오는 쪽을 향해/ 의연히 서 있는 목련처럼/ 꽃눈 내밀 때의 첫마음으로 돌아가"(도종환 시인의 '십년' 중에서)국제신문유창우 기자 chang@kookje.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부산 중구 중앙동 타워갤러리. (051)46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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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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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햇살 머금은 튤립 '완연한 봄'

★*… 중부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21도를 웃도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따뜻한 봄 햇살속에 만발한 튤립 꽃밭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하태황 |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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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물향기 수목원에서 '봄이 오는 소리' 엿듣다

★*…김성주 | agnes71@kyeongin.com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이 이달부터 매일 2회씩 '수목원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향기 수목원은 지난 2006년에 문을 열고, 수생식물원과 습지생태원 등 20개원에 총 1천7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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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기장 앞바다 미역채취 어선

★*… 고리 원전이 보이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항에서 14일 새벽 어민들이 미역을 채취하러 출항하고 있다. 기장/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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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고향으로 삼고싶은 띠띠미 산수유 마을

★*… 옴폭 패인 문수산 구릉에 20여 호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봉화땅 산촌 마을 띠띠미에는 400년 이상 된 산수유 수만 그루가 군락을 이뤄 온 마을을 노랗게 채색하고 있다.봄의 전령사 산수유하면 일반적으로 구례 산동, 이천 백사, 의성 숲실 군락지를 연상하나 진짜 고향 마을의 향수를 자극하는 산수유 마을은 경북 봉화 띠띠미 마을 산수유 군락지이다.

이 마을은 글이나 사진으로는 그 표현이 모자란다. 직접 찾아 눈으로 보아야 실감이 나는 산촌마을이다.노란 산수유 꽃그늘에 뭍힌 고가와 흙담장 너머로 축축 가지를 늘어뜨린 산수유가 고향마을의 향수를 자극한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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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미국산 레몬을 27% 싼값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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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열린 레몬 판매행사에서 모델들이 미국산 레몬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날 캘리포니아산 레몬을 종전보다 약 27% 싼값에 파는 이벤트를 열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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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시중에 선보일 우주비빔밥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해 16일 민간에 기술이전한 우주비빔밥. 우주식품인 이 비빔밥은 전주비빔밥생산자연합회에 기술이전돼 기내식 등 상용화가 추진된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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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서울 2400원대 휘발유값 주유소 첫 등장

★*… 국내유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가격게시판에 고급휘발유가 2645원, 휘발유가 2,445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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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토픽'| '풍자'
지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나라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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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李대통령,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들과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후 경기도 여주군 학교폭력 방지 우수학교인 여주중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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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새누리 5월 중순전 전대…당 대표 설만 무성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박근혜 측근’ 강창희 ‘수도권 대표론’ 남경필·황우여 등 거론 새누리당은 16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비대위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달 중순 이전까지 새 당 대표 등 최고위원단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대 준비위원회는 5월15일 전후로 전당대회 날짜를 조율중이다.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실무 작업은 속도가 붙기 시작했지만, 당 대표 적임자를 두고는 뚜렷한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번 당 대표는 8월께로 예상되는 대선 후보 경선과 12월 대선을 지휘해야 한다. 그에 걸맞은 경륜과 돌파력, 중립성을 갖췄으면서도 당의 얼굴로서 개혁 이미지까지 있어야 한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한 재선 의원은 “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이 마땅치 않아 박 위원장이 고민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6선의 강창희(65·대전 중구) 당선자가 충청권 출신에다 박 위원장과 잘 통하는 측근이라는 점 등에서 당 대표 후보로 유력하게 거명돼 왔다. 그러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과 당내 일각의 ‘수도권 대표론’과 부딪치고 있다. 5공화국·민정당 출신인 강 당선자의 경력을 두고도, ‘미래’를 말하는 새누리당에 적당하지 않다는 당내 반론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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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김형태 출당 보류…새누리 쇄신 후퇴?

박근혜 의중 반영 “제수 성폭행 미수, 법적 결론나면 처리”
이준석 비대위원 등 반발…문대성 문제도 뒤로 미뤄

▲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경북 포항남구·울릉군)가 지난 11일 경북 포항 남구 대도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포항/뉴스1

★*…새누리당이 ‘제수씨 성폭행 미수’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 당선자(포항 남·울릉)의 처분을 보류했다. 일부 비대위원은 ‘우선 출당’을 요구해왔으나 16일 박근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가 시간을 두고 판단하기로 한 것이다. 당내 반발이 이어졌다. 황영철 당 대변인은 이날 총선 후 첫 비대위를 마친 뒤 “김형태 당선자는 법적 (공방으로) 가고 있어 간섭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법조 쪽에서 조속한 결론을 내려주길 희망한다”며 “법정 공방이 정리되고 나면 이에 따라 당이 확실하고 신속한 입장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박근혜 위원장이 입장을 내놓은 부분이 있고 그것을 토대로 공식 진행하기로 했다”며 ‘법적 공방으로 가서 결론이 날 것이고, 이후 당규에 따라 조치하면 되는 것’이라는 박 위원장의 말을 전했다.이상돈·이준석·조현정 비대위원 등은 총선 당일(11일) 밤 김형태·문대성 당선인의 출당론을 의제화했다. 과반1당보다 당 쇄신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명분이었다. 김형태 당선자는 사망한 동생의 아내 최아무개씨를 2002년 5월 성폭행하려다 저항에 부딪혀 실패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당시 <한국방송> 기자였던 김 당선자는 2004년 무소속 낙선 뒤 2007년 박근혜 경선캠프 지방언론단장을 맡았다..

최씨는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사건 이후) 유서를 썼다가 찢기를 몇장을 했는지 모른다”며 “이 사람은 정말 국회의원 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폭로 배경을 설명했다. 최씨 남편은 김 당선자의 바로 아래 동생으로 1995년 암으로 숨졌다. 최씨 쪽은 김 당선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최씨의 아들에게 사건의 실체를 인정하는 육성 파일도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했다. 녹취록엔 “술을 먹고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다.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 갔다” “부끄럽게 생각한다”는 등의 말들이 이어진다. 최씨는 김 당선자가 최씨 남편의 사망보상금 1억2천만원도 가져갔다고 <한겨레>에 주장했다.

김 당선자는 “제수씨 쪽이 2004년 17대 총선 때부터 금품을 요구하며 공갈협박한 사건으로 지역에선 이미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난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한다. 녹취 파일에 대해서도 “필요한 부분만 발췌 편집했을 가능성이 있어 수사기관에서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판단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씨를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출당 기류가 신중론으로 바뀐 데는 당사자·지역구의 반발 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문대성 당선자의 출당 여부도 국민대 심사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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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민주, 일단 문성근 대행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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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대표 사퇴로 민주통합당 대표직무대행을 맡은 문성근 최고위원(왼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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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19대 국회의원 첫 배지 다는 당선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서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록 시작된 가운데 첫 등록자로 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 이완영 당선자가 사무처 관계자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받아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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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선대위에게 인사하러 온 손수조

★*…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낙선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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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통합진보당 힘으로 세상바꾸자”

★*… 통합진보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공동대표들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상견례 행사에서 ‘통합진보당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정진후, 김미희, 노회찬, 강동원, 이상규, 오병윤, 김선동, 윤금순, 김제남, 박원석, 김재연, 이석기 당선자. 앉은 이 왼쪽부터 심상정ㆍ이정희ㆍ유시민 공동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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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법'지자체'
아무 공(功)이 없으면서 녹(祿)을 먹는 일은 하지 않는다. -맹자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Netizen Photo News'.
박재완 장관,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

★*…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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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찾아가는 시상식
1회 세로토닌문화상에 조유행 하동군수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 15일 오전 경남 하동군청 소회의실을 찾은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이사장이 조유행 하동군수(오른쪽 앞)에게 제1회 세로토닌문화상을 시상했다. 세로토닌문화는 성공이나 흥분보다 행복과 차분함에 초점을 맞출 때 사회가 건강해진다는 데 뜻을 모은 인사들이 결성한 문화운동단체.

세로토닌은 행복감과 안정을 주는 뇌신경 조절 물질을 뜻한다. 이날 이 이사장은 “조 군수는 섬진강 주변 난개발을 막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삶이 어떠한 것인 지를 보여줬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김병종 서울대 미대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해 ‘화개장터’ ‘고향의 봄’ 등을 함께 부르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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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북한 세습 반대해요” 광화문광장 플래시몹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15일 오후 북한인권학생연대 소속 대학생 100여 명이 ‘자유를 박탈당한 그들을 더는 볼 수가 없어. 김정은 세습독재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학생들이 북한의 독재정권 세습과 장거리로켓 발사를 비판하는 노래 및 춤을 선보이고 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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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WP “북 핵실험 강행한다면 고농축 우라늄 쓸수도”

2006년과 2009년에도 로켓 발사 이어 핵실험 NYT “위성사진 징후 포착” 미, 일에 탐지 정찰기 배치 실패 만회·제재 맞대응용 주변국 대응보며 결정할듯

▲ 지난 14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시작되길 기다리는 북 군인들 가운데 몇몇이 졸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평양/AP 뉴시스

★*… 북 로켓발사 실패 이후 3차 핵실험 여부 촉각 /북한이 내친김에 핵실험까지 할까? 북한이 13일 로켓 발사에 실패한 이후 남한과 미국, 일본 등 관련국들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미군 당국은 15일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미군이 첨단 정찰기 WC135기를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배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정찰기는 대기 중의 방사성 물질을 채취해 분석함으로써 핵실험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통신은 “미사일 발사 실패 이후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군은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발표 이후에도 가데나 기지에서 이 정찰기를 이용해 동해 상공에서 방사성 물질을 검출해 일본에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북한은 통상 로켓 발사 뒤 핵실험을 해왔다. 2006년 7월 대포동 2호를 쏘고 나서는 석달 뒤 1차 핵실험을 했고, 2009년 4월에는 은하 2호를 발사하고 나서 바로 한달 뒤 두번째 핵실험을 했다. 정부 당국자는 “전략무기 체계상 핵탄두 없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의미가 없고, 미사일이라는 운반수단이 없는 핵무기는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항상 거의 동시에 한 세트로 한 것은 이런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이번에 로켓 발사를 실패했기 때문에 핵실험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관측도 있다. 실추된 권위 회복을 위해 또다른 이벤트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는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14일(현지시각) “이번 실패는 이미 불확실성이 심각한 북한에 새로운 예측 불가성을 더했다”며 최근 위성사진에서도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과거와 달리 우라늄탄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플루토늄탄의 경우 두차례 핵실험으로 10㎏가량 소모해 현재 30㎏ 남짓 남아 있는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2008년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등으로 플루토늄을 추가 생산할 여력이 없지만, 적어도 2009년부터 우라늄 농축을 추진해 왔다. <워싱턴 포스트>도 정보기관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의 이전 패턴을 보면, 미사일 발사 다음은 언제나 핵실험이었다”며 “특히 이번 핵실험은 플루토늄이 아닌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고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실험은 사전에 포착하기가 더 어렵다.

그러나 북한의 추가 핵실험 여부는 미국 등 주변국들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그동안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사찰단 파견과 관련한 협의를 요청하는 등 2·29 합의에 따라 핵실험은 물론이고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의향을 내비쳤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의 로켓 발사를 이유로 2·29 합의 무효화를 선언하고 유엔 안보리 등을 통해 강력 제재에 나설 경우 궁지에 몰린 북한도 핵실험 등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박병수 선임기자, 워싱턴/권태호 특파원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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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 북한 |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민의 불복종은 시민의 타고난 권리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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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기념 열병식
이기사는: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에서 작성합니다.
★*…15일 평양에서 촬영한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 기념 열병식 모습.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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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군기 바짝 든 북한 여군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 여군 병사들이 15일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 기념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Bobby Yip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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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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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주민들이 15일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 기념 열병식이 끝난 뒤 김일성(왼쪽)과 김정일의 초상화 앞에 앉아 있다. /Bobby Yip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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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이영호 제치고 김정은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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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태양절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오른쪽) 옆에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가운데)과 이영호 군 총참모장이 나란히 서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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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불꽃놀이 펼쳐진 (꼬르륵)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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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평양에서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을 맞아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Bobby Yip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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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평양에서 촬영한 주체사상탑(170m)의 모습. 평양에서는 이날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Bobby Yip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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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대 금기어 ‘자본주의’ 사용해…

마이니치신문 북 노동당 간부 발언록 입수해 보도
“자본주의적이란 비판에 갇히지 말고 경제 개선”

▲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김일성 주석의 출생 100돌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관람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평양/AP 뉴시스

★*… 북한의 새 최고권력자 김정은은 실용주의 노선을 걸을 것인가?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6일 입수해 보도한 김정은 발언록에서, 그가 ‘자본주의적’이란 비판에 갇히지 말고 경제상황 개선을 위해 실용주의적 접근을 하라고 지시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김정은이 북한 노동당 간부들에게 한 지난 1월28일치 발언록을 입수했다며, 그가 북한의 최대 금기인 ‘자본주의적 수단’의 도입을 포함한 경제개혁 논의를 촉구했다고 이날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김정은은 “경제부문의 일꾼이나 경제학자가 경영관리를 ‘이런 방법으로 하는 게 어떤가’라고 제기하면, ‘자본주의적 방법을 도입하려고 한다’고 비판받기 때문에 경제관리에 관한 의견을 갖고 있어도 말을 하지 않는다”며 “비판만 해서는 경제관리 방법을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춰 개선해나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김정은이 ‘경제관리상 최대의 문제는 이론이나 과학적 계산에 근거하지 않는 점에 있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이 발언록과 별개로 “김정은 동지가 최근 ‘중국의 방법이든, 러시아나 일본의 것이든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도입하라’고 지시했다”는 북한 조선노동당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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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김정은 중저음 대중연설
김일성 시대 연상시키는 흰 군복-백마부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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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15일 태양절 기념 열병식에서 김일성 주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선전선동 기제를 활용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이날 할아버지 김일성처럼 굵직한 중저음 목소리로 첫 대중연설을 한 뒤 발코니에서 손을 높이 들어 흔들었다(상단 왼쪽). 열병지휘관인 최부일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은 김일성이 과거에 입었던 흰색 군복을 입고 열병 보고를 했다. 김일성이 빨치산 활동을 하던 만주벌판의 흰 눈을 연상케 하는 흰색 망토를 걸친 기수들의 백마부대도 등장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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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北태양절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장거리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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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벌인 태양절 기념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신형 장거리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틀 전 장거리 로켓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대내외적 심리전 차원에서 신형 미사일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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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션 뷰티'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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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경기 불황에…가정용 보수용품 ‘인기’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고객들이 직접 집을 보수하고 수리하는 데 활용할 페인트, 드릴, 롤러, 스프레이 등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직접 집을 수리할 때 활용하는 가정 보수용품들의 4월 매출이 전년보다 2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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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41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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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 골프대회 개최에 앞서 기념 모델인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41년’을 공개했다. 26∼29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골프대회에는 양용은, 이언 폴터, 애덤 스콧 등 유명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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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佛브루니 여사 착용… 31억원 상당 장신구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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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브랜드 쇼메는 15일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착용했던 31억 원 상당의 블루사파이어 장신구 세트를 소개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22일까지 ‘제3회 하이 쥬얼리 워치 특별 전시회’를 열고 380억 원 상당의 제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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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최윤영, 상큼한 원피스 봄향기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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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제작 ㈜더타워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이 4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용산점에서 열렸다. 이날 '코리아' 언론시사회에는 문현성 감독, 배우 하지원, 배두나, 박철민, 오정세, 이종석, 한예리, 최윤영, 김응수 등이 참석했다.

하지원은 '해운대'부터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최근 MBC 수목드라마 '더킹투하츠'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겸비한 최고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원은 이번 작품 '코리아'에서 최고의 탁구스타 현정화 역을 맡아 본격 촬영에 돌입하기 3개월 전부터 현정화 감독의 특훈 속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또 영화 '괴물' 이후 6년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배두나는 현정화와 함께 남북 단일탁구팀 북한스타 리분희 역을 소화했다. 배두나는 북한 국가대표 선수 리분희로 변신해 자연스런 북한말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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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파격 드레스’ 박영린, 노출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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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인현왕후의 남자’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연출과 배우 지현우, 유인나, 김진우, 박영린, 가득희, 진예솔 등이 참석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역)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타임슬립(Time-slip) 로맨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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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완벽 몸매 뽐내는 중국 미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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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미니 양(Mini Yang)이 15일 홍콩에서 열린 제31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yrone Siu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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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인물' |'풍자'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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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미국 대통령 앞에서 연설하는 샤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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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출신 팝스타 샤키라가 15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북부 카르타헤나 산 페드로 광장(San Pedro Square)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미주정상회의(Americas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했다. /Kevin Lamarqu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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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춤추는 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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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한 카페에서 춤을 추고 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제6회 미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했다. /Raul Palacios-Colprens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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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캄보디아에서 촬영한 탁신 친나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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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14일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왓 사원에서 열린 크메르-타이 새해 마지막날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왼쪽 선글라스를 쓴 사람이 친나왓 전 총리다. /Samrang Pring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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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박물관으로 가는 디스커버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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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미국 플로리다 주 케네디우주센터 직원들이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 챈틸리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제2전시관(스티븐 우드버헤지 센터)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무게가 77t인 디스커버리호는 특별 개조된 보잉 747기의 지붕에 얹혀 17일 전시관 인근인 덜레스 공항까지 약 1000km를 비행한 뒤 영구 전시된다. 1984년 8월 첫 비행을 시작한 디스커버리호는 39번의 우주왕복 임무를 수행한 뒤 지난해 3월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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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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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다리 여섯’ 달린 신생아 출생, “이럴수가”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다리가 여섯 달린 사내 아이가 지난 13일 파키스탄 남동부 신드 주 스쿠르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현지언론(The Express Tribune)에 따르면 아이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 아직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아이의 어머니는 아들의 기형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신생아를 안고 있는 사람은 아이의 할머니. /String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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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댄스스포츠 경연대회 출전한 어린이들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어린이 출전자들이 15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열린 제16회 허페이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하고 있다. 6∼15세 어린이 1,600명 이상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String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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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나이는 어리지만 자세는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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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출전자들이 15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열린 제16회 허페이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춤을 추고 있다. 6∼15세 어린이 1,600명 이상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String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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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타이타닉호 추모 크루즈선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 승객들이 15일(현지 시간) 대서양을 항해하는 타이타닉호 추모 크루즈선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이 크루즈선은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을 맞아 추모 항해에 나섰다. /Chris Helgre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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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위, 치안, 군사관련 뉴스'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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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우주왕복선 수송작전에 참가한 보잉 747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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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플로리다 주(州) 케네디우주센터에서 15일(현지 시간) 퇴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위)를 나사 소속의 보잉 747기 지붕에 얹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747기 지붕에 얹힌 디스커버리호는 17일 버지니아 주(州) 챈틸리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으로 옮겨진 뒤 제2전시관에 전시된다. /Joe Skipp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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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생사가 교차하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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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공사현장. 아프간군과 탈레반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지던 중 이곳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Omar Sobhan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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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팔레스타인 보안군의 무술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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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보안군 병사들이 14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예리코에서 무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Mohamad Torokma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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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기도 잊지 않는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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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정부시위대가 15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에서기도를 올리고 있다. /Mohamed al-Sayagh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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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하는 메이저리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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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스트리트 점거’ 시위대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인근에서 미프로야구(MLB) 선수 복장을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Keith Bedford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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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의료 재정 깎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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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사람들이 정부의 의료 부문 예산 삭감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ndrea Coma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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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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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총기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버지니아 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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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현지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블랙스버그 버지니아 공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5년전 총기난사로 숨진 32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불이 밝혀진 운동장으로 모이고 있다. /Chris Kean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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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무시무시한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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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시간) 미국 캔자스주(州) 샐리나에서 촬영한 토네이도. 강력한 토네이도가 이날 미국 중서부를 덮치며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Gene Blevin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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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미국 중서부 토네이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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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州) 우드워드에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 자동차가 부서진 가옥 잔해에 묻혀 있다. /Jeff Tuttl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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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토네이도에 넘어진 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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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간) 미국 캔자스 주(州) 위치타에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 놀이공원의 관람차가 쓰러져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 /Gene Blevin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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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미끄럼틀만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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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어린이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州) 우드워드에서 토네이도로 부서진 집 앞에서 미끄럼틀을 타며 놀고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 일대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 /Jeff Tuttl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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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사고관련 뉴스'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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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수원살인사건 현장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 16일 오후 경기 수원 지동 수원여성피살사건 현장을 찾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눈물을 흘리며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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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김형태 제수씨 “시아주버님이 속옷 바람으로…”

새누리 경북 포항시 당선자 성폭행 미수 피해자 최아무개씨 “김 후보 쪽에 요구한 돈은 죽은 남편의 보상금 1억2천만원” “친정아버지도 이 일로 자살…이런 사람 국회의원 돼서는 안돼”

▲ 최 아무개씨가 김형태 새누리당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 정장식 후보 캠프

★*…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되겠습니까. 이 사람은 정말 국회의원 되면 안 되는 사람 아입니꺼.” 이른바 ‘제수씨 성폭행 미수 파문’으로 출당 및 의원직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김형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의 제수씨 최아무개(51)씨를 15일 오후 만났다.

 최씨는 “녹취록에도 나와 있듯, 자기 조카한테도 ‘큰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어…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 갔다’고 문제를 인정했으면서도 한 번도 저한테 미안하다 진심으로 사과한 적 없습니다”라며 “저런 인면수심의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는 나라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최씨는 19대 총선이 치러지기 사흘 전인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위암으로 사망한 남편의 형님인 김형태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당선됐다. 김형태 당선자는 “제수씨 쪽이 2004년 17대 총선 때부터 금품을 요구하며 공갈협박한 사건으로 지역에선 이미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난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있다. 김 당선자는 제수씨인 최씨를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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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트리뷴 “부정행위한 문대성, IOC위원 박탈해야”

▲ 지난 3월27일 부산 수영구 새누리당 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여한 문대성 후보가 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도리코’ 별명을 얻었지만, 그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한다. 뉴시스

★*…  미국 언론이 문대성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부산 사하갑)의 표절 문제를 들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이 도마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새누리당은 16일 문 의원의 출당에 대해 논의했으나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카고트리뷴>의 올림픽 관련 전문 기자인 필립 허시는 지난 13일(현지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또다른 표절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 위원의 소식을 자세하게 전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부정행위를 한 선수는 자격을 박탈한다. 위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코리아타임스>에 실린 ‘표절의 천국’이라는 칼럼을 인용해 문 위원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을 전하면서 “상대편이 이 문제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 사퇴를 요구했지만 헛수고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또 문 위원이 선거에서 45.1%를 득표해 41.6%를 얻은 2위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문 위원의 표절 문제가 같은 문제로 대통령 직을 사임한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의 사례와 닮았다고 꼬집었다. 팔 슈미트 전 대통령도 역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20년 전 쓴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로 밝혀지자 지난 2일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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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하이마트 매매거래 정지

★*…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컴퓨터에 하이마트 매매거래정지를 알리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한국거래소는 "선종구 대표이사 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로 하이마트의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고 발표했다. 코스피 지수는 2천선이 무너져 1992.63으로 장 마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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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소문난 효자 폭발물 사고로 숨져

★*…15일 오후 1시45분께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 민가에서 대전차 90mm 고포탄으로 추정하는 폭발물이 터져 결혼을 보름여 앞둔 나모(37)씨가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은 사고 조사반이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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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아파트 단지서 토막난 여성 변사체 발견

▲ 16일 오전 8시20분께 경기 시흥시 은행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수거함에서 성인 여성으로 보이는 토막난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인천일보 제공) /뉴시스

★*…경기도 시흥에서 60대 여성의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6일 오전 8시쯤 아파트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이 이모(69·여)씨의 토막 난 시신이 담긴 흰색 쓰레기종량제봉투 4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20L짜리 쓰레기 종량봉투 3개와 50L짜리 1개에 나뉘어 담겨 있었다.


★*… 신고한 신모(45)씨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중에 이상한 것이 비쳐서 봉투를 뜯어보니 훼손된 시신이었다"며 "시신이 담긴 쓰레기봉투는 모두 입구가 X자형으로 봉해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시신의 지문 인식으로 신원을 확인했다"며 "시신 부패가 심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이씨가 2~3일 전에 숨진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에 설치된 117대의 CCTV 중에서 111대를 분석하고 있다. 쓰레기 수거함을 비추는 6대의 CCTV는 고장이 나서 증거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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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 날아온 포탄파편 맞았으면 즉사”

양구 포사격장 인근마을 잇단 포탄파편에 불안
주민들 “불량포탄 의심” 군에선 “정밀 감정 의뢰”

▲ 군 폭발물 조사반원들이 지난 15일 오후 1시45분께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 인근 민가 앞마당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에 대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양구/뉴시스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 포사격장 인근 마을에 잇따라 출처를 알 수 없는 포탄 파편이 날아들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고 여러날이 지나도록 군이 포탄 파편이 어디서 날아온 것인지 밝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포탄 불량’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16일 육군 21사단과 해당 마을 주민들의 말을 종합하면 군부대의 155mm 포탄 사격훈련이 있었던 지난 13일 포사격장 탄착점에서 1.6~1.8㎞ 정도 떨어진 도로와 농경지에서 포탄 파편 2개가 발견됐다. 이틀날인 14일에는 탄착점에서 1.1㎞ 정도 떨어진 곳에서 역시 같은 부위의 포탄 파편 3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포탄 파편을 처음으로 발견한 주민 이명준(58)씨는 “아침 일찍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날아와 땅에 박혀 연기가 피어올랐다”며 “땅에 박혔으니 다행이지 사람이 맞았으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발견된 포탄 파편의 무게가 750~960g, 폭 10㎝, 두께 2㎝ 정도로 155mm 포탄 하부가 분리된 것으로 추정될 뿐 어디에서 날아온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주민들 사이에 불안감과 의혹이 증폭되자 해당 군부대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맡겨 원인 규명에 나섰다. 양구/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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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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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만한 ‘천왕성 오로라’, 최초 포착

★*…허블 우주 망원경에 천왕성 오로라가 포착되어 14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목성이나 토성의 오로라는 이미 확인된 바 있지만 천왕성 오로라의 모습은 처음 포착되었다. 사진 속 두 개의 오로라는 각기 지구 크기이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보이저 2호는 1986년 천왕성을 지나면서 오로라 활동의 신호를 감지했지만 오로라 폭풍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 오로라 현상은 짧은 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하고 예측 분석력도 뛰어나야 하는 것이다. 작년 11월 프랑스의 천문학자들은 임박한 오라라 발생을 예측해내고 아름답고 신비한 천왕성 오로라 촬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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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된 이미지의 의미를 명확하게 분석할 줄 알아야

통합논술 원리와 실제
이미지 분석 때 선입관을 버리자

▲ 이미지는 다양한 속성을 가진다. 대입 논술에 제시된 이미지를 색다른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사진은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모습.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 통합논술의 논제는 교육과정에 포함된 모든 교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하여 출제한다. 그에 따라 문제에는 글로 쓰인 제시문뿐 아니라 그림, 사진, 영화, 지도, 도표 등 다양한 이미지 자료들이 제시된다. 학생들은 이미지 자료에서 논지와 근거를 분석해야 하는데, 이 상황에 익숙지 않은 학생에게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제시문과의 관계 파악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 대체로 논술고사에 출제되는 이미지 자료들은 논제가 요구하는 공통 주제나 다른 제시문과의 관계 분석을 통해 의미를 유추해낼 수 있는 수준이다. 이미지 분석이 되었으면 이를 문장으로 적절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도 연관된 제시문이나 논제를 참고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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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부 따지며 진실을 유추하는 힘 키운다

황연성 교사의 디베이트 정복
⑫ 디베이트 논제 유형 III - 사실논제

▲ 시민단체와 한·중·일 역사학자들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 “발해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였다” 또는 “아메리카 인디언은 아시아 대륙에서 건너간 몽고 인종에 속한다”는 과거 일에 관한 논제이다. “고종은 일본에 의해 독살되었다”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에 관한 논제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뜨거운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독도 문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논제다. 이 문제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다”란 논제로 정해 디베이트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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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앞둔 자녀의 불안감 극복법

조기원의 학습 코칭

▲ 2011년 11월10일 수능 1교시 시험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의 모습.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 늘 시험을 앞두고 불안과 초조, 두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다. 우수한 학생 중에 오히려 이런 아이들을 자주 본다. 이제 다가오는 시험을 앞두고 자녀를 도울 수 있도록 실천해보자. 첫째, 가벼운 불안, 초조,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호흡법이다. 호흡법만으로도 상당한 불안과 초조, 두려움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눈을 감고 3초간 길게 숨을 들이쉰 뒤, 다시 3초간 날숨을 일정하게 내쉰다. 이때 가능한 만큼 깊이 들이쉬고 내쉬는 것이 요령이다. 이렇게 간단히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긴장·초조·불안이 다소 내려간다.좀더 정신을 집중하기 원한다면 2단계 방법으로 연결한다. 3초간 호흡을 들이쉬고 3초간 멈추었다가 6초간 숨을 내쉬고 다시 처음처럼 3초간 호흡을 들이쉬고 3초 멈추고 6초 내쉬는 것을 5분 정도 반복한다.

둘째, 시험 불안이 비교적 높은 사람들을 위한 코칭방법으로 코칭명상법을 소개해본다. 먼저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한다. 그리고 날숨과 들숨이 코를 통해 들고 날 때 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껴본다. 호흡에 집중하면서 내가 지금 느끼는 불안·초조·두려움을 느껴본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정서가 너무도 지나쳐 시험을 망칠 것 같은 느낌을 극도로 느낀다면 10점, 겨우 느끼는 정도라면 1점, 느껴서 불편하지만 시험을 보는 데 큰 지장까지는 아닌 경우를 5점이라고 할 때, 나는 1점부터 10점 중 몇점인지 체크해본다. 0점은 완전히 사라진 경우다. 10점 만점으로 체크한 다음 내 마음, 내 의식을 느끼는 것이 두뇌라고 가정할 때, 즉 내 머리를 중심으로 지름 3미터쯤 되는 가상의 원을 그린다. 그리고 방금 체크했던 그 느낌들이 이 원 가장자리 쪽에서 느껴지는지 체크해본다. 보통은 느껴질 것이다. 혹시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음 과정을 생략하고 그다음으로 넘어간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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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 어려운데…’ 90억짜리 독도 입도지원센터 논란

독도 입도지원센터 조감도 국토부, 내년3월 건물 착공 민간단체 ‘전시행정’ 비판

★*… 국토해양부가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해 9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독도 입도지원센터(조감도 속 동그라미 표시 부분)를 두고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는 15일 성명을 내어 “독도 입도지원센터는 책상머리에서 만들어낸 불필요한 상상의 결과물”이라며 “정부는 독도를 국정홍보물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지난 11일 일본 시마네현이 도쿄에서 독도 관련 집회를 열자 국토부는 맞대응 차원에서 권도엽 장관의 독도 방문과 함께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방침을 밝혔다.입도지원센터는 독도의 동도접안시설 인근에 짓는 3층짜리 건물이다. 올해 11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연면적 480㎡ 규모로 관리사무실과 의무실, 다목적실과 공무원 숙소, 식당 등이 들어서며 자료 전시, 회의시설 등으로 쓸 예정이다. 이 센터는 사실 지난해 말 이미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곳인데 독도 대책 발표에 슬쩍 끼워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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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원장 멘토' 법륜스님, 경기도청 방문

국내에서 몇 안되는 인물 다만 극우적 언행 아쉬워
정치 "김지사는 능력 탁월한 사람"

▲ 1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희망의 경기포럼 강연을 위해 방문한 법륜 스님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신적 멘토로 유명한 법륜 스님이 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해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법륜 스님은 지난 13일 경기도 희망의 경기포럼 강연차 경기도청을 방문, 강의전 1시간여동안 김 지사와 공개 담화를 갖고 "나에게 임명권이 있다면 국가경영의 전권을 (김 지사에게)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능력으로 보면 우리나라 몇 안되는 탁월한 사람인데 우리 대통령은 임명제가 아니다"며 "인기가 있어야 대통령이 되는데 가만히 보면 (대통령이)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운영 능력이 없고, 운영 능력이 있는 사람은 되는 능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 이명박 대통령과 김 지사를 빗댄 말이다.김 지사를 한 마디로 평가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다 좋은데, 극우적인 언행이 아쉽다"고 쓴소리를 했다....최해민 | goal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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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출마 마음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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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11 총선 전 한 야권 중진과 비밀리에 만나 올 12월 대통령 선거 출마 결심을 밝히며 대선캠프 동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민주통합당 입당이나 제3당 창당 대신 일단 느슨한 정치 결사체인 '포럼'을 구성해 독자적으로 세를 규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은 지난달 중순 경 중도·합리적 성향의 인물로 평가받는 한 야권 중진에게 "(대선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새로운 정치 실험에 나서겠다.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안 원장 측 핵심 관계자가 15일 밝혔다.(사진=11일 오전 서울 한강로동 제4투표소에 투표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서울=연합뉴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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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들인 수서발 KTX 노선, 4천억에 민영화?

▲ 민간자본이 투입돼 건설·운영되고 있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요금 500원 기습인상 공고를 해 파문이 인 가운데, 정부가 한국고속철도(KTX) 민영화에도 속도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속철도 행신차량기지에서 차량들이 점검 및 청소를 위해 정차돼 있는 모습. 고양/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민영화 특혜 논란 왜? 케이티엑스 민영화 반대론자들은 정부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사업을 민간업체에 헐값으로 내주려 한다고 주장한다. 국토해양부는 요금 인하와 한국철도공사 경영 개선을 함께 가져올 것이라고 반박한다.수서발 고속철의 총사업비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3조9000억원, 호남고속철도(오송~목포) 10조6000억원 등 14조5000억원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월 이 노선에 투입할 ‘케이티엑스(KTX)-산천’ 22편성(10량씩)을 7360억원에 구입하기로 현대로템과 계약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정부과천청사에서 연 사업설명회에서, 수서발 고속철이 개통되는 2015년부터 15년 동안 고속철 운영권을 임대할 계획이라며, 초기 투자비용은 3600억~4000억원, 자기자본은 ‘총투자비의 4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 건설비와 열차 구입비 15조2000억여원의 3%도 안 되는 4000억원만 초기 투자하면 흑자 노선 운영권을 15년간 쥘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이야기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민간자본 사업성 분석 자료에서 민간 사업자의 수익률이, 운임을 20% 낮춰도 8.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철도공사의 운임수입 재정분석 추정을 보면, 운행률을 85%(22편성 중 19편성 운행)로 잡으면 총 운임수입은 연 6657억원이고, 운임을 20% 인하할 경우의 수익률 8.8%를 적용해도 15년 동안 9820억원의 순이익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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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운영 따로…사고땐 혼선 불보듯

안전문제 도마에 “한치라도 실수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책임소재 논의도 없어

▲ 대전 철도교통종합관제센터에서 관제사들이 상황판을 통해 전국 일반 철도와 수도권 전철의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1510호, 본선까지 올라오세요. 4번 하선 개방.” 대전조차장역 지역관제센터에서 염철훈 열차운용원이 마이크로 지시했다. 4번 철길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신호 담당이 관제 지시에 따른 것이다. 녹색등은 전속력으로 운행하라는 신호다. 1510호 열차가 모니터에 깜빡이는 빨간선으로 나타났다. 열차가 지나는 빨간색 구간(800m)은 인근 역의 열차운용원들이 다른 열차의 진입을 통제한다. 경부선이 호남선과 갈라서는 대전조차장역은 고속열차(KTX) 등 하루 430여편의 열차 운행을 통제한다.

곽연천 팀장은 “한치라도 실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래서 관제는 10년 이상 경험이 있고 판단력·집중력이 뛰어난 베테랑들이 맡는다고 했다.철도 관제는 3557㎞(고속철 368㎞ 포함)에 이르는 전국 모든 노선을 관할하는 대전 철도교통종합관제센터와 지역관제센터 5곳, 일선 역의 열차운용원들, 열차 기관사들이 ‘유기체’처럼 맞물려 작동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열차 운행 때는 물론 사고·고장 때도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

정부는 고속철 민영화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가지고 있는 관제권을 철도시설공단으로 넘기고, 코레일과 민간업자(제2고속철)에게는 열차 운영만 맡길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복수 사업자가 동일 선로를 이용하는 일본 등에서도 안전상 문제는 없으며, 항공을 봐도 많은 민간 항공사들이 공항 관제 시스템을 문제없이 이용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열차 관제와 운행이 분리될 경우, 정보 교환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사고·고장 때 혼선을 빚을 가능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철도 관제사들은 “머리(관제센터)와 다리(열차)를 따로 떼어놓는 처사”라며 불안해한다. 민영 열차가 코레일과 함께 이용하는 철길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관제 및 시설 유지·보수자(철도시설공단)와 현장 열차 운영자들(코레일, 민간 고속철사업자) 사이에 일원화된 시스템 통제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항공 관제는 여객기의 공중 우회나 대기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닫힌 철길에서 이뤄지는 철도 관제와 비교하기 어렵다는 반론이 있다.

잦은 고장·정지 등으로 ‘사고철’이란 별명을 얻은 것을 두고, 철도노조 등은 철도공사로 전환된 이후의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 강행, 정비업무 외주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철도공사 쪽 관계자는 “첨단제어 시스템과 유지·보수 고도화 같은 대책부터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케이티엑스 광명역 탈선 사고 이후 정부 철도안전위원회 김수삼 위원장(한양대 명예교수)은 케이티엑스-산천 제작결함 개선 등과 함께, 오히려 참여정부 때 분리했던 ‘철도 건설(철도시설공단)과 운영(철도공사)의 통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2007년 12월 보고서는, 철도관제 업무의 이관에 앞선 선행 과제들로 관제사 수급 계획 정비, 교육훈련 예산 확보, 책임 경계를 명시한 법령 개정 등을 제시했다. 한 철도 전문가는 “관제와 운영을 분리하면, 관제 지휘·이행 책임을 어느 선에서 나눌지, 정보 공유를 어떻게 체계화할지 등 과제가 숱하다”며 “정부가 선행 과제를 이행하지 않은 채 민영화부터 추진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박영률 기자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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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 부족…야, 안철수 이외 대안없다”

4·11총선 평가 토론회
“보수는 진화하고 있는데, 야권은 ‘도로 참여정부’”총선결과 평가 “새누리, 유효슈팅 없는데 4·11 총선에서 이겼다 민주 자책골의 결과로”

▲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와 복지국가민주주의싱크탱크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4·11 총선: 한국 정치 어디로?- 평가, 전망, 과제’를 주제로 연 토론회에서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오른쪽 셋째)가 ‘총선 평가와 정국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2012년 4·11 총선 결과는 해답보다 질문을 많이 던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승리했는가. 왜 이겼는가. 민주통합당은 패했는가. 왜 졌는가. 수도권과 지역 민심의 차이는 무엇인가. 선거에 영향을 끼친 핵심 쟁점은 무엇인가. 이들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오는 12월 대선을 읽는 열쇠이기도 하다. 15일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한국 정치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4·11 총선 평가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소장 이창곤)와 복지국가민주주의싱크탱크(운영위원장 김호기)가 함께 마련했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 선거 직후 많은 언론이 새누리당 압승 또는 승리, 야권 패배라 하면서도 토 달듯 새누리당 ‘수도권 참패’라고 썼다. 수도권만 놓고 볼 때 새누리당이 엄청나게 패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112석 가운데 43석은 6:4다. ‘대패’란 표현은 부적절하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득표로 따지면 새누리당이 7석가량 되는 게 객관적 수치인데 6개월 만에 상당히 약진한 것이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건 너무 관대한 해석이다. 새누리당의 수도권 완패다. 단독 과반이 되었으니 새누리당 총선 승리라는 점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다만 이건 반사적 승리, 위험한 승리다. 축구로 비유하면 새누리당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는데 이겼다. 민주당 자살골로 ‘1:0’이 된 결과다. 의석수로는 새누리당이 이겼으나 내용으로 보면 역대 최악의 선거다. 박근혜 위원장이 수도권 친박계 후보 지역으로 최소 11곳에 힘을 썼으나 명확한 한계를 보여줬다. 불안한 승리다. 집권 여당이 거야견제론을 얘기한 것을 처음 봤다. 여당이 두려움을 줬지 희망을 주지 못했다. 여기에 김용민 막말 파문이 있어 반사적 승리의 성격이 굉장히 강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민주당이 진 선거란 점에 동의한다.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로 진 게 아니라, 민주당 입장에선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었고, 바뀌어야 한다고 했으나 못 고쳐서, 즉 할 일을 하지 않아 ‘깨진’ 선거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 의석수 변화로 보면 민주통합당(80→127)과 통합진보당(7→13)의 약진, 새누리당(162→152) 선방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야권의 패배, 새누리당 승리로 평가하는 것이 온당하다. 선거 이전 여당은 100석으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위기감, 야당은 야권연대만 하면 원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팽배했지만, 실제 선거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 박근혜 위원장이 ‘신뢰’와 ‘변화’의 이미지를 결합시키면서 상당수 유권자들에게 ‘이명박’에서 ‘박근혜’로 바뀌면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김호기 연세대 교수 정권 심판론은 이미 2010년 지방선거,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두차례 작동했다. 피로감이 있다. 오히려 충청, 강원에선 지방선거 당시 야권이 박빙으로 이긴 곳인데, 이후 이들 단체장에 대한 심판론이 작동했던 측면이 있다.고성국 충청·강원 유권자들은 대선 전초전으로 더 많이 생각한 것 같다. 야권의 정권심판론 대신 새누리당의 미래 선택론이 상당 정도 충청·강원과 영남권에서 먹혔다. 새누리당은 이명박 정부와의 관계에서 시비를 가릴 것이다. 이는 야권 지지자와는 상관없다. 아무리 차별화하려고 해도 야권 지지자들은 쇼라고 할 거다. 하지만 중간층은 다르다. 새누리당이 더 야당 노릇을 한다고 할 때, 중간층에게 ‘박근혜’와 ‘이명박’은 달라 보인다. 그러면 그 전략은 성공이다.

한귀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2010년, 2011년 선거는 무상급식 등 복지가 의제로 등장한 사실상 최초의 선거다. 복지-반복지의 전선에서 보수층 내 균열 조짐까지 나타났지만, 박근혜 위원장의 새누리당이 복지 이슈에 적극 대응하면서 여야간 차별성이 약화됐다. 민주당의 공세 이슈가 공격을 받는 이슈로 전환됐다. 보수는 진화했지만, 민주당은 공격의 빌미만 제공했다.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18대 국회 의석수에 견줘 야권이 약진했기에 심각한 패배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는데 동의할 수 없다. 야권 참패다. 이번엔 야권의 도약에 유리한 사회정치적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번 총선은 민심의 진보화를 의회권력 내에 제도화하여 향후 진보적 입법화의 인프라를 갖추는 과정이어야 했으나, 향후 4년간 진보적 입법화가 어려워졌다.


▲ 여야 승패요인 “새누리당 승리 이끈 건 영남권 견고한 지지와 중도통합의 효과였다”

★*… 김호기 새누리당의 승리 요인으로 박근혜 리더십,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화, 보수적 공론장(보수매체)의 지지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가운데 첫째가 영남권(67석)의 견고한 지지이고, 이념구도의 이동에 따른 중도통합의 효과도 컸다. 기존 보수층은 결집한 대신, 야권연대가 상대적으로 ‘좌경화’한 것으로 보이면서 중도세력은 야권 지지를 주저했다. 이것이 중부권의 승패를 갈랐다. 새누리당이 이슈 전선에서 승리했다.

성한용 새누리당 승리의 원인을 따질 때는, 새누리당이 보수 기득권 세력의 전위로 영남이라는 인구 절대다수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구조적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 이번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재벌, 영남, 조중동, 대형 교회 등 한국 사회 기득권 세력의 카르텔이 유감없이 위력을 발휘했다. 이번 선거에 나타난 새누리당의 득표율은 이 카르텔이 동원할 수 있는 최대치에 가깝다.

김형준 야권연대는 철저히 보수결집을 가져왔다. 그럼에도 수도권에서 한계가 드러난 거다. (지역에서)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착시가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위원장식 쇄신과 공천이 민주당보다 잘됐다는 착각, 실제 박 위원장 집권을 정권교체로 보는 시각이다. 여기에 야권연대의 양면성이 더해진 것이다.

“야권 정책대안 쟁점화 실패 반사이익만 기대하는 무능한 집단이었다” 김호기 새누리당이 영남권 67석의 견고한 지지를 받으며 이를 싹쓸이하면, 수도권에서 아무리 잘 해도 제1당 되기는 어렵다. 선거 막바지에 김용민의 막말, 김형태의 성추행, 문대성의 표절 등 3가지 사건이 논란이 됐다. 이를 다룬 언론의 태도를 보면 <한겨레>, <경향>은 균형 맞춰 보도하려 한 반면, 조·중·동은 너무 편향적으로 보도했다.

성한용 민주통합당의 총선 전략은 심하게 말해서 존재하지 않았다. 반사 이익만 기대하는 무능한 집단이었다. 야권의 패인은 투표율 저하였다. 특히 20~4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낮았다. 야당의 공천 실패, 정권심판론 피로증, 야권의 대선후보 부재, 야권의 정책대안 쟁점화 실패 등이 원인이다. 김용민 막말 파문은 결정적 변수는 아니었을 수 있다.

고성국 민주당은 민심을 제대로 못 읽으면서 수권정당 모습을 잃었다. 김용민 논란을 보면, 산골벽지에서도 다들 인터넷 한다.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도 이번엔 김용민 때문에 투표해야겠다고 나서면서 보수 세력이 결집한 것이다. 12월 대선도 정권심판론의 연장선에서 치르면 이길 수 있다고 하던데, 총선에서도 제대로 안 먹혔는데 대선에서 어떻게 이기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김호기 이념구도가 안정화되고, 지역 변수가 상존하는 상황인데다, 총선 속의 대선이 살아 있는 등의 구조적 요인이 있었다. 여기에 리더십의 부재나, 공천 난맥상, 심판론의 한계 등도 작용했다. 김용민의 막말은 보수층 핵심코드인 친미, 기독교, 고령인구의 문제를 다 건드렸다. 보수적 유권자가 보기엔 상당히 기분 나빴을 것이다.오건호 야권연대는 적절한 대응이었다. 그러나 야권연대의 근거가 ‘엠비심판론’에 머물러버렸다. 엠비 심판의 배경인 먹고사는 현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경제적 혁신 욕구에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다음엔 무상의료를 적극 검토하기를 바란다.

한귀영 무상급식 논란 이후 복지, 경제민주화 등의 정책이슈는 있었지만, 새로운 균열축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기존의 낡은 틀을 대체해 지금까지 정치로부터 배제되었던 서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균열축을 만들어내야 했다. 복지 이슈는 무상의료, 무상교육, 무상보육 등 ‘무상’만 강조할 뿐, 구체적 실행프로그램이 부실했다. 박근혜식 복지와 차별화되기 어려웠고, 말만 앞세운다는 평가에, 재원 문제 등으로 오히려 여당의 공격을 초래했다.

이철희 민주당은 ‘반엠비’, ‘엠비는 나쁘다’에만 머물렀다. 앞으로 어떻게 바로잡을 거냐를 얘기해야 하는데 실패했다. 졌으면 절절히 아파하고 책임을 통감해서 동정도 불러야 하는데, 민주당은 별로 안 아파하고, 아픈 시늉도 잘 못한다. 그래서 국민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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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망

“박근혜 대세론 이어질 것 문재인 2% 부족…야, 안철수 이외 대안없다”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뉴시스 ▶

★*… 성한용 대선은 회고적 투표가 아니라 전망적 투표이다. 후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총선 때보다는 훨씬 높아진다. 따라서 이번 총선을 계기로 형성된 ‘박근혜 대세론’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 대선에서도 박근혜 위원장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총선 이후 박근혜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은 이명박 대통령보다 막강해졌다.

고성국 새누리당은 박근혜의 ‘보완재’ 성격을 가진 새 지도부를 고민할 것이다. 이를테면 이번 총선에서 약점이라고 지적된 수도권, 중간층, 20~40대 세대에게 호소하는, 그들의 표를 가져올 사람으로 지도부를 꾸리는 방안이다. 원희룡, 남경필, 정두언 등을 지도부에 앉혀 당무는 그들에게 맡겨 욕을 먹더라도 1표라도 갖고 올 보완재를 만들고, 박근혜는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하는 것이다. 선거 직후에 박 위원장이 당 정상화를 얘기하면서 지도부 구성을 언급하는 것은 이런 맥락이다.

이철희 대선 구도는 지역별로도 봐야 한다. 충청권에 대선주자가 없으니 충청 기반 대선후보는 박근혜다. 자유선진당이 퇴조하고 박근혜가 등장하니 민주당으로선 충청을 빼앗긴다는 전망이 가능하다.김형준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자명한 사실은, 야권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이외의 대안은 없다는 것이다. 야권연대가 갖는 이중성 때문에 중도층을 흡수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후보가 나와야 한다. 정치 경력이 있건 없건 기존의 진보 및 야권 세력과 함께 정치세력을 만들 수 있다. 지금은 새누리당이 민주당 등 야권보다 더 역동성 있다. 안 원장이 나선다면 박근혜를 상대로 ‘올드(낡음) 대 뉴(새로움)’의 구도를 짤 수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뉴’를 선택해왔다.

고성국 안 원장은 이상한 사람이다. 투표율 70%가 되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춤추고 노래하겠다고 했는데, 해볼 만한 목표를 제시하고 ‘올인’하듯 진정성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 “보수는 진화하고 있는데…야권은 ‘도로 참여정부’새누리·박근혜 적극 평가를” 성한용 안 원장은 훌륭한 사람이고 저도 일정 부분 존경하지만, 그는 정치인이 아니다. 야권에 후보가 없으니 그에게 기대는 사람이 많고, 정치적 영향력도 막강하다. 하지만 정치를 직접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이번에 패배한 민주당은 연말 대선에서도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 총선 패배 원인 가운데 하나가 대선후보 부재였던 만큼, 앞으로 정치적 활로를 ‘대선후보 세우기’에 맞춰야 한다. 이철희 민주당이 정당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면, 누가 와도, 안철수가 나가도 득표율은 제한적이다. 안철수든 김두관이든 문재인이든 그 사람들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려면, 담는 그릇이 좋아야 한다.

고성국 문재인 상임고문은 본인이 당선됐다는 긍정적 면이 있지만, 야권이 이 지역에서 5~6석, 적어도 3~4석은 할 줄 알았는데 사실상 혼자 된 것은 한계다. 피케이(PK·부산경남) 여론을 등에 업고 대선에 나서기엔 이번 총선 결과는 2% 부족하다.한귀영 야권은 ‘도로 참여정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일대일 구도 만들어도, 참여정부를 넘어서지 못하면 어렵다는 얘기다. 정치개혁을 넘어 사회·경제적 의제의 제시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준비되어야 한다. 반면 보수는 진화하고 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쇄신 노력이 이를 보여준다.

고성국 야권이 12월 대선에서 이겨서 정권을 되찾으려면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좀더 연구해야 한다. 오늘 토론에서 진지하게 박근혜에 접근하고 박근혜 강점과 약점에 천착하고 새누리당의 잠재적 역량에 대해 적극 평가하고, 말하자면 지피지기의 지피에 해당하는 부분을 진지하게 접근한 분 안 계신 데 놀랐다. 이 정도 패배에도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이날 사회를 맡은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는 “의석수로 보면 지역주의가 강화했으나, 득표율로 보면 지역주의가 무너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당히 다른 세계라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리 임인택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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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저런 일'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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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사 28년만에 첫 무교섭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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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노조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교섭 절차 없이 사측이 제시한 임금단체협상안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왼쪽부터 김봉호 SK텔레콤 노조위원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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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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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2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 5000여 명이 유방암 예방을 상징하는 핑크색 옷을 입고 출발 신호에 맞춰 달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도 열린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회 참가비 전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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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페트병 마시고 벚꽃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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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봄꽃축제가 한창인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에게 수돗물페트병을 나눠주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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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건너뛰고 여름? 바닷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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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부산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여름을 앞당기려는 듯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해변에서 휴일 여유를 즐기고 있다.부산=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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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방송 연예'관련뉴스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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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스베르크, F1 그랑프리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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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 팀의 니코 로스베르크(독일)가 15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F1 그랑프리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Aly Song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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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 중국 F1 그리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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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그리드걸들이 15일 중국 상하이 인터네서널 서킷에서 열린 2012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 그랑프리 시작 전 대기소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베르크(독일)가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Carlos Barri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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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처럼 여전한 아름다움의 여신 김희선

★*…김희선, '제 사인 예쁘죠?'배우 김희선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한국인삼공사 주최로 열린 '6회 정관장 심나는 건강한 걸음'행사에 참석해 사인회를 갖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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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첫 미니앨범

★*…Clicking moves left 멋진무대 선보이는 걸그룹 씨스타= 걸그룹 씨스타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발표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걸그룹 씨스타의 첫 미니앨범 'Alone'은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 Rovin 등 한국 대중음악계의 테이스트 메이커들의 프로듀싱으로 눈길을 끈다.뉴시스씨스타 효린, '완벽한 S라인'걸그룹 씨스타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발표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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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글래머러스 반전몸매, 눈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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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멘붕 오는 강민경 몸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강민경은 란제리를 연상시키는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도도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날씬하기로 유명한 강민경이 의외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18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 초신성 신곡 '스투피드 러브'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찍힌 직찍으로 알려졌다. 초신성 멤버들은 란제리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강민경을 에워싸고 있다. 강민경은 주위를 서성대는 초신성을 도도하게 외면하고 있어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초신성은 18일 자정 각종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국내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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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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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과 함께하는 미에로 화이바 광고촬영 현장공개가 3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SETBOX에서 열렸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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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받은 미중년, 류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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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배우 류더화가 15일(현지 시간) 중국 홍콩에서 열린 제 31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영화 ‘심플 라이프(A Simple Life)’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Tyrone Siu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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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받은 예더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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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예더셴이 15일(현지 시간) 중국 홍콩에서 열린 제 31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영화 ‘심플 라이프(A Simple Life)’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Tyrone Siu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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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푸근한 웃음
이기사는: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에서 작성합니다.
★*… 대만 여배우 천옌시가 15일(현지 시간) 중국 홍콩에서 열린 제31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yrone Siu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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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역사 문화 예술'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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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입었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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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배객들이 15일(현지 시간) 독일 트리어 돔(성당)에서 예수가 입었던 것으로 알려진 ‘성의(Holy Robe)’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1996년 이후 16년만에 성의가 공개됐다. /Wolfgang Rattay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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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 끝마다 희망이 방울방울

능강 문화공간 ‘희망엽서 축제’
소원 쓴 종이 솟대 매달아 띄워

▲ 청풍호반이 한눈에 펼쳐지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금수산 자락에 가면 사시사철 밤낮으로 기러기·오리 등의 군무를 만날 수 있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이다. 솟대는 긴 장대 끝에 새 모양 나무를 깎아 매단다.

★*… 삼한시대에는 천제를 지내던 소도에 솟대를 세워 마을·주민 등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2004년 세계박물관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솟대를 꼽았다.이곳은 솟대 조각가 윤영호(67)씨가 2005년 4월 문을 열었다. 1만6500㎡ 공원 곳곳에 윤씨의 손때 묻은 솟대 작품 400여점이 할미꽃, 금낭화, 매발톱, 산작약 등 들꽃 무리와 어우러져 있다.

윤씨는 서울현대미술관장이던 1985년 솟대를 만나 20년 넘게 솟대와 더불어 지내고 있다. 1993년 경기도 판교에 작은 솟대공간을 만들었지만 막개발에 쫓겨, 1999년 충주로 옮겼다가 2005년 지금의 제천 청풍호반에 솟대 둥지를 틀었다. 윤씨는 “솟대는 지상에 있는 인간의 꿈을 하늘에 전하고, 하늘로부터 답을 얻는 희망의 안테나”라며 “맑고 깨끗한 금수산 자락, 청풍호반은 복과 꿈을 하늘로 전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말했다. 청남대, 제천 의림지, 청주가로수길 등의 솟대도 그의 작품이다.

능강솟대문화공간에선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달 동안 ‘희망엽서 보내기 축제’가 펼쳐진다. 솟대를 직접 만들어 소원을 쓴 종이를 매달고, 솟대 그림엽서를 누군가에게 띄우는 것이다. 솟대공간 촌장은 솟대에 얽힌 역사와 뜻을 관람객들에게 들려주고 ‘나만의 솟대’를 만드는 서툰 손놀림을 도와준다.윤씨는 “클릭 한번이면 순간 이동하는 전자우편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한번쯤 손으로 쓰고 다듬어 일군 희망을 솟대에 담아 하루이틀 지난 뒤 누군가가 받게 하는, 그런 느린 추억을 만들어보게 하고 싶었다”고 축제를 여는 뜻을 말했다. 제천/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사진 능강솟대문화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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