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외국환평형기금 2개월 연속 감소
ㅇ 8.16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신규 증가한 중국의 외국환평형기금은 2,196억 위안(전년 동기 대비 20.8% 하락)을 기록함으로써,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냄.
- 최근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7월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82.97억 달러이며, 같은 기간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14.84억 달러로, 두 항목의 합은 397.81억 달러에 달함. 이를 7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6.45위안)로 환산할 경우 약 2,566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됨.
- 상기 언급된 외국환평형기금 규모에서 FDI 및 무역수지 흑자 항목의 합을 뺄 때 핫머니의 유출입 여부를 알 수 있으므로, 올해 7월 370억 위안에 달하는 핫머니가 중국으로부터 유출됐음을 유추해 낼 수 있음. 이에 따라 핫머니 유입 추세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올해 들어 외화 자금 유입 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외환관리국은 핫머니 등 불법 자금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금융기관, 대기업 등의 시장 주체는 물론 자본금 외환결제 및 단기외채 등의 항목에 대해서도 중점적인 감독‧관리에 나서고 있음. (8.17 상해증권보)
2. 중국기업, 자원산업 해외인수합병에 대한 관심 높아져
ㅇ 중국 본토기업의 올해 상반기 해외 인수합병(M&A)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는바, 이는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M&A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나타냄.
- 8.15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개최한 ‘2011년 상반기 기업 M&A에 대한 회고 및 전망’ 기자 회견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 본토기업의 해외 M&A는 107건으로, M&A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힘.
- 중국기업 해외투자의 1순위는 ‘자원 산업’이고, 그 다음으로는 공업, 에너지전력, 과학기술 등임. 그러나 중국기업의 해외자산에 대한 관심과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자원류의 해외 M&A 비중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됨.
ㅇ 한편 PwC 기업 M&A분야 쑤치위안(蘇啟元) 조인트파트너는, 현재 경제 상황은 중국 투자자들에게 M&A를 시도하기 좋은 시기이며, M&A 증가 추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 유럽과 미국의 채무위기 영향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중국지역 M&A의 증가 추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며, 중국기업의 해외 M&A 거래도 앞으로 안정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됨. (8.16 신화망)
3. 중국 완구기업, 가격 인상으로 원가 압력 낮출 전망
ㅇ 최근 위안화 평가 절상과 노동력 원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완구 수출기업들이 최근 미국 및 유럽에서 새롭게 강화된 완구 안전기준 압력에 직면하게 됨.
- 최근 유럽연합(EU)이 역사상 가장 엄격한 <완구 안전 기준에 대한 新통지>를 발효시킨데 이어 미국 역시 어린이 제품의 납 함량을 종전 300ppm에서 100ppm으로 낮추는 등 안전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함.
* <완구 안전 기준에 대한 新통지>는 중금속 제한 물질을 기존 8종류에서 19종류로 늘리고, 66종류 과민성 색소의 사용을 제한했으며, 암을 유발하거나 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의 사용을 금지시키는 등 사용 기준을 엄격하게 설정함.
- 전 세계 70%의 완구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실정임. 이번 미국 및 유럽이 안전기준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면서, 중국 완구기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
- 이처럼 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중국 내 최대 완구 수출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광둥(廣東)성에서는 동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원자재는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됐고, 제품을 가공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원가 역시 상승하게 되어, 중국 완구기업들은 가격 인상을 통해 상기와 같은 압력을 완화시킬 계획임.
-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국제시장연구부 바이밍(白明) 부주임은, 가격 인상은 단기적인 대응책에 불과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첨단 기술을 향상시켜, 원가를 낮추고, 일반제품을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지적함. (8.16 북경상보)
4. 高오염 항목 점점 중서부지역으로 이전, 농촌 오염 상황 심각
ㅇ 최근 들어 동부 연해지역의 高에너지소비 및 高오염 항목들이 점점 중서부지역으로 이전되면서, 도시지역 오염이 농촌지역으로 전이되는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윈난(雲南)성 취징(曲靖)시 내 화학공장들이 크롬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환경오염 및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고조되기 시작했으며, 화학공장과 매우 인접한(약 2Km 거리) 싱롱촌(興隆村)에서는 매년 최소 6~7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짐.
* 싱롱촌 주변지역에는 화학공장을 포함한 조지(造紙)공장, 비료공장, 아연공장 등 일부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지난 2007.5월부터 동 지역 위생국은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유행성 질병을 비롯한 수질 오염 측정을 조사‧분석하기 시작했지만, 조사 결과 싱롱촌 수질에 함유된 크롬의 수치는 1리터당 0.04ml 미만으로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암 발생과 화학공장 사이에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동 지역 위생국 국장은 전문적인 조사 활동을 전개하지 않아서 섯불리 결론짓기 어렵다고 말함. (8.17 央視 <新聞1+1>)
5. 중국 희토류 가격 하락 예상 뒤 다시 반등 가능성 존재, 중소기업에 타격 가할 듯
ㅇ 지난 8.8일 공업정보화부를 비롯한 6개 부처가 공동으로 희토류 산업의 통합을 가속화한 이래, 각 종류별 희토류 상품의 가격은 평균 20% 이상 하락함. 다수 업계 인사들은, 이와 같은 추세(20~25%의 하락세)가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하지만 핑안(平安)증권 투자 분야 황팅이(黃亭懿) 고문은, 6개 부처가 희토류 산업의 초과 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공동으로 발표한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다수 희토류 생산 기업의 희토류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 내 희토류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공급이 희토류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전망함.
- 이러한 추세는 대기업에게는 유리하겠지만, 희토류 금속 관련 중소기업인 중커싼환(中科三環), 진펑테크(金风科技) 및 일부 에너지절약 조명기업에게는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함. (8.17 경화시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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