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6월 CPI 상승률 35개월래 최고치 기록
ㅇ 7.9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4%를 기록함으로써, 2008.7월(35개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함.
- 식품가격은 여전히 CPI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요소 중에 하나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률은 5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0개 도시 주요 식품 평균 가격 변동 추세’에 따르면, 4월 하순부터 돼지고기 가격은 70일 연속 상승을 지속했으며, 6월 하순에는 1kg당 30.58위안까지 치솟으면서 최고치를 달성함.
- 안신(安信)증권 수석 요홍예(尤宏業)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돼지고기 가격은 2007년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돼지 사육 농가들은 돼지 사육 규모를 줄여나갔고, 이로 인해 공급이 감소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지속 상승했다고 밝힘.
- 션인완궈(申銀萬國)증권연구소 리후이용(李慧勇) 수석 애널리스트는, 6월 CPI 상승률은 식품가격의 상승으로 고점을 기록했지만, 올해 하반기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감소하면서, 올해 중국 경기는 전반적인 ‘U자형(완만한 경기 회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함. 이는 거시조정정책下에서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현저히 억제됐으며, 주입식 인플레이션 압력 역시 감소되어 올해 하반기 CPI 상승률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함. (7.10 신경보)
2. 중국,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구매 원가 증가
ㅇ 인민은행은 지난 7.7일부터 금융기관의 위안화 예금·대출 금리를 각각 0.25%p씩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올해 들어 3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함.
- 금리 인상 단행 후 1년 만기 정기 예금 금리는 3.5%로 상향 조정되어 예금자들은 혜택을 받게 됐지만, 대출 금리는 6.56%에 달해 부동산 구매자들의 이자상환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됨.
* 100만 위안을 2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할 경우, 금리 인상 단행 전에는 매달 7,633위안(본전+금리)을 갚아 총 183.2만 위안을 상환하면 됐지만, 금리 인상 후 매달 7,783위안(금리 인상 전보다 150위안 증가), 총 186.8만 위안을 상환하게 되어 이자상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음.
- 북경대학 공공경제연구센터 한스통(韓世同) 연구원은, 금리 인상은 주택담보대출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현재 다수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 우대 금리를 철회하고 있어 금리 인상 단행 후 발생된 이자상환 증가는 커다란 부담감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분석함.
- 또한 마이너스 금리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힘. (7.9 인민일보해외판)
3. 중국,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으로 떠올라
ㅇ 7.8일 개최된 ‘2011년 중국 자주 브랜드 자동차 박림회’에서 상무부 산업사(產業司) 리우샤오쥔(劉少軍) 부감시원은,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으로 부상했지만, 자동차의 국산 브랜드 경쟁력은 아직까지 미미하다고 지적함.
- 또한 세계 자동차 생산 대국과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중국은 자동차 제조 강국과는 거리가 멀고, 자주 생산한 자동차의 브랜드 파워 효과 역시 확실히 발휘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자동차 수출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특히 자동차 수출 대국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밝힘.
- 리우샤오쥔 부감시원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 일부기업들의 자동차 수출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 계획 부재와 ▲ 수출시장 질서의 규범화 부족, ▲ 해외 판매 네트워크 구축과 A/S 개선 필요 등을 꼽음.
- 이밖에 국내외 경제 환경이 중국 자동차기업의 국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업 수출 가격 인상으로 매출 이익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제조 산업은 큰 어려움에 직면함.
- 하지만 자동차 상품무역이 세계 화물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자동차시장의 발전 잠재력은 매우 크며, 세계 자동차 상품무역에서 중국 자동차 수출의 비중은 2% 미만으로, 중국 자동차 생산량의 3% 수준이기 때문에, 자동차는 중국 국산 브랜드의 수출을 제고시킬 발전 잠재력이 큰 상품이라고 말함. (7.9 중국광파망)
4. 국무원, 민항업계 발전 지원 新정책 발표 계획
ㅇ 중국민용항공국 리자샹(李家祥) 국장은, <국무원 민항업계 발전 촉진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이 올해 안으로 발표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민항업계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통계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중앙정부의 민항업계에 대한 투자 규모는 약 1.5조 위안 이상이며, 앞으로 10~20년 내 중국의 민항업계는 황금발전기에 진입하게 되어, 민항업계의 전략적 위치는 더욱 중요하게 됨.
- 리자샹 국장은, 민항업계 발전을 국가 및 지역 사회 발전의 전략적 위치에 포함시키기 위해, 아래와 같은 5가지 정책들을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밝힘.
- ① 민항업계의 SOC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급정부의 직접투자를 확대하여 지선(支線)공항 건설 항목에 대한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간선(幹線)공항 건설에 대한 자금 비율 확대 등의 우대정책을 시행함.
- ② 민항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서부 지선공항의 건설을 중점 지원하고, 지선공항 및 지선항공 보조금정책을 개선하며, 민간항공(정기편 외 산업용·자가용·스포츠·농약 살포를 위한 항공) 발전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발표함.
- ③ 민항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세수 환경을 최적화하여 국내 항공 기업들이 국제 항공 노선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물 운송 업무를 시행하여 국내외 민항기업 간의 평등한 경쟁을 촉진시키며, 공항 및 항공 기업의 공공 서비스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개선함.
- ④ 국내 항공공업 발전과 민항 테크놀로지 혁신 능력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 비행기 사용에 대한 보조금 및 세수 감면 등의 우대 정책을 중점 시행함.
- ⑤ 민항업계의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위해, 자금 보장, 보조금, 세금 감면 등의 정책 등을 중점 시행함. (7.11 중국증권망)
5. 중국, 향후 10년 동안 수리건설에 4조 위안 투자 전망
ㅇ 최근 들어 중국 다수 지역에서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일어나는 등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수리기초시설 낙후에 기인한 것임.
-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수리건설에 4조 위안 규모에 달하는 자금(연평균 4,000억 위안 수준)을 투자할 계획임. 이로써 수리건설은 황금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임.
-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우후이민(吳慧敏) 애널리스트는, 올해 1~5월 수리관리의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하여 예상치인 30% 수준에 미치지 못해, 중국정부는 올해 3분기 수리건설 정책을 발표하여 수리건설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지방정부가 토지 분양 수익의 10%를 전답 수리건설에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중앙 1호 문서>가 발표되어, 수리건설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투자 보장을 받게 됨. (7.11 상해증권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