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환율제도 개선 1년 만에 위안화 절상 속도 빨라져
ㅇ 지난 6.17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6.4716위안으로 고시하면서, 위안화 가치는 환율 개혁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이 환율 변동을 허용한지 1년 만에 5.5% 절상됨.
* 중국의 위안화 환율제도는 2010.6.19일 달러당 6.83위안에 묶여 있던 고정환율제에서 관리 변동환율제로 전환하면서 환율의 유연성이 확대됨.
- 대외경제무역대학 금융학원 딩쯔지에(丁志傑) 원장은, 중장기적으로 볼 때 위안화 절상 압력은 산업 구조 업그레이드를 촉진시켜, 중국 경제 및 상품이 국제 경쟁력을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사회과학원 세계경제 및 정치연구소 국제금융실 장빈(張斌) 부주임은, 위안화 환율 개혁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는데 유리하다며, 올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절상이 기업의 수입 원가를 절감시켜, 주입식 인플레이션(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시켰다고 설명함.
-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위안화 절상 기대심리로 야기된 해외 유휴 자금(핫머니)의 지속적인 중국 내 유입은 외국환평형기금의 규모를 증가시켜 중국 내 유동성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중국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제약시키는 주요 원인이 됐다고 지적함. 올해 들어 인민은행은 6차례 지급준비율 인상을 통해 1.8조 위안의 자금을 흡수한 바 있음.
2. IMF,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9.6% 전망
ㅇ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글로벌 경제 전망 최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치와 같은 9.6%로, 비교적 낙관적인 수치를 내놓음.
- 동 보고서는, 일본대지진으로 일본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로 인한 부품 공급 중단은 전 세계 공업생산과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1분기 경제성장률은 4.3%를 기록했다고 밝힘.(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4.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올해 1분기 글로벌 물가 상승률은 상품가격의 상승폭이 예상치보다 커지면서, 지난해 4분기의 3.5%보다 0.5%p 증가한 4.0%를 기록함. 신흥경제국가의 경우 전체 소비에서 식품 및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데다, 이에 따른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있음.
- 한편 IMF는 미국의 올해와 내년도의 경제 성장률을 이전 예상치보다 각각 0.3%p, 0.2%p 하락한 2.8%, 2.9%로 전망함. (6.20 북경청년보)
3. 중국 사치품 관세, 최대 15%까지 인하
ㅇ 6.15일 야오지엔(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일부 중고급 상품의 관세를 포함하여 수입관세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관세 인하조치는 이전과는 다르게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화장품, 고급 술담배부터 시작하여 기본 인하폭은 2~15%정도가 될 전망이지만, 구체적인 방안과 실행 시기는 상무부와 국세총국이 협의를 거쳐 정식으로 공포할 것이라고 밝힘.
- 중국 브랜드산업연맹 왕용(王永) 비서장은, 화장품 및 중고급시계 관련 제품의 세율이 낮아지면, 국내 고급상품의 수요를 촉진시켜 수입을 증가시키고, 국외소비를 국내소비로 전환시켜 국내시장의 판매수입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표명함.
- 한편 왕용 비서장은, 중국의 수입 사치품의 관세는 보통 15~25%이고, 일부 상품(화장품, 주류 등)의 경우 50%에 이르며, 이외에도 사치품이 상점에 진입하려면, 해관검사, 상점진입검사, 부가가치세, 영업세, 소비세 등 여러 가지 세금과 비용이 국내 사치품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원산지보다 최소 1/3가량 높은 가격을 형성하게 됨.
- 이에 따라 중국인들이 면세혜택을 위해 국외에서 사치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 금액은 2,000억 위안에 달한다고 주장함. (6.20 광주일보)
4. 중국, 진샤(金沙)강에 싼샤(三峽)댐 2배에 달하는 대형 수력발전소 건설 중
ㅇ 중국창장싼샤그룹은 <2010년 사회 책임 보고서>를 통해, 창장 상류인 진사(金沙)강 시뤄두(溪洛渡), 샹지아바(向家壩), 우둥더(烏東德), 바이허탄(白鶴灘)에 4개의 대형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힘.
- 지난 2002년 중국창장싼샤그룹은 중국정부로부터 권한을 정식으로 부여받아 진사강 하류 지역인 시뤄두, 샹지아바, 우둥더, 바이허탄 4곳에 수력발전소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샹지아바댐은 2012년, 시뤄두댐은 2013년에 전력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만약 4곳의 수력발전소가 모두 완공될 경우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 생산 설비용량은 4,300만 킬로와트(kW)로 싼샤댐의 2배에 달하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1,900억 킬로와트시(kWh)가 될 것으로 예상됨. (6.20 신경보)
5. 베이징시, 출퇴근 시간 지하철 요금 차별화로 승객 분산 유도 검토
ㅇ 베이징시 교통위원회 운수관리국은 출퇴근 시간 때마다 지하철 이용객들이 집중되어 운송능력과 수용량을 초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적인 요금 징수 정책을 시행하여 러시아워 때 승객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
- 올해 5월 기준 베이징시 지하철의 승객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9억 명임. 일일 평균 승객 운송량은 609만 명이며, 이보다 수송 인원이 많은 날은 67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그 중 13호선의 일일 평균 승객 운송량은 약 60만 명(승객수가 가장 많을 때는 67만 명임)으로 가장 많으며, 팔통선(八通線)은 출퇴근 시간대에 최대 탑승인원의 130%까지 승객을 싣고 달리는 때도 있음.
- 두안리런(段裏仁) 교통 분야 애널리스트는, CBD지역의 기능은 베이징시 중심지역에 다수 집중되어 있는 반면, 거주지역은 도시 외곽에 분포되어 있어 출퇴근 지하철 이용객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적 요금 징수 정책(승객이 적은 평상시에는 저렴한 요금을 징수하고, 이용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싼 요금을 징수함.)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함. (6.19 경화시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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