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왕조현' 류이페이의 한복 자태 눈 부셔라 | |
4일, 중국에서 '포스트 왕조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녀배우 류이페이(刘亦菲)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를 비롯해 텅쉰(腾讯), 신랑(新浪)은 5일 자체 연예보도를 통해 류이페이의 방한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이페이는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내한했으며, 오후 서울에서 열린 영화 '천녀유혼(倩女幽魂)' 시사회에 참석해 한국 언론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녀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했다. 특히 류이페이는 이날 시사회장에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타났으며, 기자회견 시작 전에 한국식 절로 단아하게 인사를 해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봤는데 내가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만 같았다"며 "한복이 아름다움에 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취재진이 좋아하는 한국 남자 연예인과 영화에 대해 질문하자 그녀는 "비의 오랜 팬이었다", "전도연이 출연한 '밀양'을 보면서 그녀의 연기력에 반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에서 오는 12일 개봉하는 '천녀유혼'은 지난 1987년 중국에서 개봉한 '천녀유혼'의 리메이크작으로 류이페이가 왕쭈셴(王祖贤·왕조현, 44)이 맡았던 녜샤오쳰(聂小倩) 역을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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