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원자바오 총리: 부동산 가격 및 물가 상승 원인 제거
ㅇ 3.14일 국무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회의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문제는 올해 정부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언급함.
- 원자바오 총리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해, ▲ 특히 농업 생산을 발전시켜 공급을 보장하고, ▲ 농산품 유통을 강화하며, ▲ 주로 경제 및 법적 수단으로 시장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함.
- 또한 ▲ 부동산 가격 및 물가 상승의 기초가 되는 화폐 유동성을 억제하고, ▲ 재정, 세수, 금융 등 수단을 통해 시장수요를 조정하며, ▲ 지방정부의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함. 성장(省長)은 곡물 가격을, 시장(市長)은 채소 물가를 책임져야 하며, 부동산 가격 역시 지방 정부가 주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함.
- 한편 위안화 절상 문제에 대해서 원자바오 총리는, 시장의 수요 변화에 근거해 위안화 변동에 더욱 큰 탄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함. 하지만 이는 기업의 수용 능력 및 취업과 연결되므로, 개혁은 점진적일 것이며, 전체 사회의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3.15 상해증권보)
2. 중국, 2월 신규대출 5,356억 위안 기록
ㅇ 3.14일 인민은행은, 올해 2월 중국의 신규대출 규모가 전월대비 5,044억 위안 감소한 5,356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이는 시장 예측치인 6,000~7,000억 위안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임.
-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어용젠(鄂永健) 연구원은, 감독∙관리부처의 지속적인 대출 관리 강화와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의 효과, 시중은행에 대한 차별적 지급준비율 적용 시행 및 부동산 대출 감소 등이 2월 신규대출 규모를 대폭 하락하게 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함.
- 한편 다수 금융기관들은, 2월 각종 경제 통계 수치의 발표와 일본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긴축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함.
-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CICC)는, 계절성(구정) 요인이 1, 2월 경제 수치에 반영되면서 일정 정도의 불확실성을 야기 시켰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중국의 1분기 경제 수치와 일본대지진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변화 등을 고려하여 다음 단계의 정책을 결정해야한다고 주장함.
- 이와 함께 올해 2분기 한차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민은행의 다양한 통화정책 사용(지급준비율 포함)을 통해 대출 방출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주장함.
- 교통은행은, 2월에 방출된 신규대출이 현저한 감소를 보였고, 최근 공개시장을 통한 인민은행의 자금회수 역량 역시 강화됐지만, 2월 중국의 무역적자 출현이 외국환평형기금의 감소를 의미하지 않으며, 공개시장에 대량의 만기 자금이 도래될 것으로 보여, 1~2차례의 지급준비율 인상(매번 0.5bp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함. (3.15 경제참고보)
3. 상무부: 일본대지진, 중일무역에 대한 영향은 일시적
ㅇ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일본대지진이 중일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며, 그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힘.
- 중국 해관통계가 발표한 2010년 대외무역 수치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일본은 중국의 3대 무역 파트너임. 작년 중일 양국 간의 무역총액은 2,978억 달러로, 그 중 중국의 대일본 수출액은 1,211억 달러, 수입액은 1,767억 달러로 556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함.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외경제연구소 장옌성(張燕生) 소장은, 대외무역 통계상에서 볼 때 일본은 중국의 최대 수입국이지만, 대부분의 수입은 중국 내수 상황에 따라 결정되고, 수입상품 대체가 가능해 금번 지진이 중국의 대일본 수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함.
- 상무부 연구원 아시아∙아프리카 연구부 쉬장원(徐長文) 주임은, 이번 재난의 주요 피해지역은 자동차, 전자부품 및 건축자재를 주로 생산하는 동북지역으로 상기 제품의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에게는 일부분 영향을 주겠지만, 상당수 일본기업이 중국 혹은 여타 다른 지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했기 때문에 중국 수입에 대한 영향은 한시적일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쉬장원 주임은 중국의 대일본 수출에 대해, 해상운수, 항구 등의 인프라 시설이 지진의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지리적 근접성이나 중∙일간 산업 구조의 상호 보완성 등이 양국 무역을 점차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함. (3.15 상해증권보)
4. 중국 서북지역 5개 성∙자치구, 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에너지 영역에 투자 역량 강화
ㅇ ‘지역경제 발전 및 서부대개발’이 양회(兩會, 전인대와 정협) 기간 동안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신장(新疆), 네이멍구(內蒙古), 산시(陝西), 간쑤(甘肅), 닝샤(寧夏) 등 5개 성∙자치구의 경제 규획이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짐.
- 그 중 에너지 자원 기지 건설과 투자역량 강화가 서북지역 5개 성∙자치구 12차 5개년 경제 규획의 핵심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임.
- ① 신장: 석탄, 석유, 천연가스, 광산물 개발 등의 전통적인 경쟁우위산업은 신장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형공업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임. 또한 국가급 대형 유전∙천연가스 생산 및 저장기지, 석유화학공업기지, 녹색 농산품 가공 및 수출기지, 석탄전력 및 석탄화학공업기지, 면방직품 가공기지 등을 포함한 기지 건설이 신장자치구 12차 5개년 규획 요강에 포함될 계획임.
- ② 네이멍구: 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중국정부는 네이멍구 발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네이멍구를 국가급 전략자원 지원기지와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임. 또한 앞으로 네이멍구를 신소재, 바이오, 전자정보 기술과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등의 전략 신흥산업 지역으로 발전시키며, 희토류 자원 비축과 응용 연구를 가속화하고, 바오터우(包頭)를 중심으로 한 ‘희토류 벨리’도 조성할 계획임.
- ③ 산시, 간쑤, 닝샤: 향후 발표될 ‘산시∙간쑤∙닝샤 혁명지역 진흥계획’을 통해, 산시, 간쑤, 닝샤지역 일대를 국가급 에너지 화학공업 기지로 지정할 계획임. 또한 이 지역의 석탄전력 및 석탄화학공업과 석유∙천연가스 등의 신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임. (3.14 중국증권망)
5. 차이나모바일, 올해 하반기 TD-LTE 인터넷 카드 보급 추진
ㅇ 3.14일 차이나모바일은, ‘차세대 광대역 무선 이동통신망’인 TD-LTE의 규모 기술 시험이 커다란 진전을 보였다고 밝힘.
* TD-LTE(Time Division–Long term Evolution, 시분할 롱텀에볼루션)는 중국이 독자 표준으로 개발한 4세대 이동통신임. LTE는 3세대 이동통신과 4세대 이동통신의 중간에 해당하는 과도기적인 기술이며, 지난해 10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의해 4G 국제표준으로 인정됨.
- 이에 따라 올해 상하이를 포함한 7개 도시에 1,000개가 넘는 TD-LTE 규모 기술 시험을 위한 기지국을 건설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TD-LTE 인터넷 카드를 사용자에게 보급하여 기존 3G대비 10배 이상의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임.
- 2010.10월 중국이 주도하는 TD-LTE가 4G 국제표준으로 선택됐으며, 현재까지 중국은 상하이, 항저우, 난징, 광저우, 선전, 샤먼, 베이징 등 7개 도시에 TD-LTE 규모 시험망의 건설을 결정함.
- 한편 차이나모바일은 빠른 시일 내에 TD-LTE 시험 단말 구매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규모 기술 시험을 기초로 TD-LTE 인터넷망 건설을 추진할 것이고, 2012년 2분기까지 상기 언급된 7개 도시를 중심으로 TD-LTE 인터넷망 보급 수준을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 올릴 계획임. (3.15 상해증권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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