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2월 CPI 상승률 4.9% 기록
ㅇ 3.11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거시경제 수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월과 같은 4.9%를 기록함.
- 국가통계국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 2월 CPI가 이와 같은 상승세를 보인 원인에 대해 기저효과의 영향과 식품가격 상승을 꼽음.
- 한편 ▲ 일부 국가에서 시행된 양적완화 정책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대종상품 가격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주입식 인플레이션 (외부경제 요인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 중국내 노동력 원가와 토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는 단기간 내에 전환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 지난해 기저효과의 영향 등이 올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는 3가지 원인으로 작용할 것임. (3.11 신화재경)
2. 중국, 2월 대외무역 적자 기록
ㅇ 3.10일 해관총서가 발표한 대외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중국의 수출입총액은 전년 동월대비 10.6% 증가한 2,008억 달러를 달성함.
- 그 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967억 달러(2.4% 증가), 1,040억 달러(19.4% 증가)를 기록함으로써, 작년 3월(72억 달러의 무역적자 기록) 이후 11개월 만에 73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임.
- 해통(海通)증권 왕휘(汪輝) 애널리스트는, 작년 2월에 비해 줄어든 근무일수와 북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등의 불안정한 정세,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심리 증폭으로 인한 핫머니 유출 가능성 등이 2월 수출을 감소시켰다고 설명함.
- ANZ은행 리우리깡(劉利剛) 중국경제연구 총감은, 중국의 2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데는 춘절(春節, 구정)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이번 무역적자의 출현으로 위안화 가치를 절상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일부분 완화시킬 수 있어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함.
- 한편 국무원 원쟈바오(溫家寶) 총리와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중국은 향후 수입 확대를 통해 국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3.11 상해증권보)
3. 포브스, 중국 ‘억만장자’ 부호 100명 돌파
ㅇ 3.10일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발표한 ‘2011년 억만장자’ 순위에 중국인 부호는 지난해(64명)보다 51명 늘어난 115명으로 집계됨.
*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포브스의 부호 순위 발표에는 54개국에 걸쳐 순자산이 10억 달러 이상인 부호 총 1,210명이 명단에 등록됨.
- 그 중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의 리옌홍(李彥宏)총재는 총 자산 94억 달러로 95위를 차지해 순위권의 중국인 부호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함.
- 뒤를 이어 삼일중공업(三一重工) 이사장 량원건(梁穩根)이 80억 달러로 114위를 차지했으며, 와하하그룹(娃哈哈集團)의 종칭호우(宗慶後)가 59억 달러로 169위를 기록함.
* 다음으로 헤파링크 제약(海普瑞, Hepalink) 리리(李鋰)가 57억 달러로 179위, 메이디(美的, Midea) 허샹지엔(何享健)과 롱후부동산(龍湖地產) 우야쥔(吳亞軍)이 각각 55억 달러로 185위를 차지함.
- 홍콩에서는 36명의 부호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리쟈청(李嘉誠)은 260억 달러로 전체 11위를 차지함.
- 한편 올해 미국(413명)외에 중국(115명)과 러시아(101명)의 억만장자 수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겼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체의 억만장자 수는 지난해 234명에서 332명으로 급증하면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을 앞지름. (3.11 중경상보)
4. 중국, 2월 자동차 판매량 급격히 하락
ㅇ 3.10일 공업정보화부는, 대부분 차량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증가하였지만, 전월대비는 하락했다고 밝힘.
- 중국은 올해 두 달간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300만대를 돌파하였으며, 각각 307만대, 31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8.75%, 9.71% 증가함.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설 연휴의 영향으로 인해 2월 자동차생산량이 전월대비 대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소폭상승세라고 발표함.
- 올해 초 자동차 발전촉진 정책이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이와 동시에 북경시 역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자동차 구매제한 정책을 실시하는 등 2년 전에 비해 정책 환경에 많은 변화가 발생함. (3.11 광주일보)
5. 중국, 임금 인상에 상장기업들 희비 엇갈려
ㅇ 최근 중국의 노동력 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일부 상장기업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 최근 노동력 원가 상승이 노동집약형 제조 산업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이와 같은 임금 상승으로 주민 소득이 증가하면서 일부 소비 중심의 기업에게는 호재로 작용될 것임.
- 호재(喜): 주민 소득 증가가 소비 촉진을 이끌면서 식음료, 오락∙여가, 명품의류, 의약용품, 가전제품 등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됨. 또한 노동력 원가 상승은 산업 업그레이드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임. 일부 기업들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산업에 투자하거나, 연구∙개발을 통해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도 하고,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효율을 제고시키려는 노력을 전개하기도 함.
- 악재(悲): 임금 상승으로 노동집약형 전통 제조 산업이 큰 타격을 입게됨. 통계 수치에 따르면, 사회서비스, 전자정보기술, 의류∙방직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임금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기업 매출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 (3.11 중국증권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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