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거침없는 상승세… 1분기 GDP 11.9%↑ | |
"위안화 절상, 금리인상 압박 커질 듯" 세계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중국이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총계국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8조577억위안(1천458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10.7%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이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귀기 이후 최고치이다. 중국 경제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위안화절상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따른 금리인상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산업별 GDP 성장률은 1차산업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5천139억위안, 2차산업은 3조9천72억위안(14.5%↑), 3차산업 3조6천366억위안(10.2%↑)이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월 2.4% 상승해 1분기 평균 2.2%를 기록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월 원재료, 연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5.9% 올라 1분기 평균 5.2%에 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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