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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동체

박영복(지호) 2010. 2. 1. 08:26

일심동체

철수는 아내 민희가 아주 못마땅했다.

다이어튼지 뭔지를 한답시고 식탁위에는 온통 식물성 뿐이기 때문이었다.

육식을 좋아하는 철수는 어느날 밥을 먹다가 푸념을 했다.

“뭔가 배 불러지는거 없을까나?”

그러자 민희가 얼굴을 붉히며 일어났다.

안방으로 들어갔다 나오며 하는말..

“이불깔아놨어요..샤워하세요..”

 

 

할인

날씨가 더워지면서 민희 엄마는 만사가 다 귀찮았다.

심지어는 남편의 잠자리 요구조차 귀찮았다.

자꾸 남편이 요구를 하자 귀찮아진 민희 엄마는 남편에게 바깥에서 여자를 사서 해결하라고 했다.

남편왈..“요즘은 5만원이래..”

선뜻 돈까지 내주는 민희 엄마.

5만원 들고 집을 나선 민희 아빠는 어디로 갈까 생각중에 철수엄마를 만났다. 철수엄마가 어디가시냐고 묻자 사실대로 불었다. 그러자 철수엄마가 3만원에 해주겠다고 했다.

민희아빠는 실컷재미를 보고도 2만원이 남는지라 흔쾌히 승낙했다.

휘파람을 불며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부인이 물었다.

순진한 남편은 부인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순간 부인은 얼굴이 푸르락붉으락 하는게 아닌가?

남편이 왜그래 하며 물어보자 하는말..

“망할것! 난 지 남편한테 2만원에 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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