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에 부서지는 그리움秋水/정 광 화 참았던 눈물처럼 서러운 기억 등 돌린 달빛에 그리움 하얗게 눈물 이고 콧날 파들거리며 들어선 얼굴 커진 자주색 입술 펜촉 끝처럼 짜릿한 키스의 기억 툭툭 무너지는 소리 날마다 긁어지던 빛과 그림자처럼 그녀로 사랑을 차용했던 추억 끝내 만날 수 없는 운명 가만가만 멀어져가는 발자국 소리 영전 앞에 선 얼굴처럼 잊혀져가는 거센 슬픔 같이 배고픈 그리움이 목 놓아 운다. |
'마음의 휴식 > 좋은글,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은 더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0) | 2009.10.07 |
---|---|
★언제나 평화스러운 풍경들★| (0) | 2009.10.06 |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열어 두어라 (0) | 2009.10.06 |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0) | 2009.10.06 |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0) | 2009.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