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맛, 커피 상식
정통 커피숍 맛을 집에서, 홈 메이드 원두커피
1. 일리 미디엄 빈_일리의 주력상품인 미디엄 로스트 원두커피로 그라인더를 갖추고 있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밀폐 후 외부산소를 완벽히 차단하여 커피의 신선도와 향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 2. 브라질 산투스 NY2/3_세계 제1위의 생산국인 브라질 커피는 부드러운 풍미에 적당한 쓴맛이 특징이고, 순하지만 약간의 신맛도 가지고 있다. 브라질 Fazenda da La Goa 농장에서 생산된 fully unwashed 생두3. 칼리타 스쿱 계량스푼_소량 사이즈의 원두 계량스푼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4. 자블럼 블루마운틴 MB_영국 왕실과 부호들이 즐겨 마시는 ‘JABLUM’ 커피는 옅은 신맛, 와인 같은 쌉쌀한 맛, 부드러우면서도 쓴맛, 단맛 그리고 스모키한 맛까지 모든 맛이 절묘하게 믹스된 환상적인 커피. 원산지 자메이카 5. 카페뮤제오 갓 볶은 원두커피 케냐 타투AA_케냐 타투 농장의 AA등급의 생두로 만든 강볶음 로스팅. 타투 농장은 케냐에서 가장 좋은 생두를 생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농장 중 하나로 케냐 특유의 와인향과 과일의 향미가 풍부하고, 중후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 원산지 케냐 6. 다비도프 57 에스프레소 인스턴트_남미와 아프리카, 그리고 태평양에서 선별된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만으로 블렌딩하여 57도의 이상적인 온도에서 개별 로스팅한 제품. 원산지 독일 7. 라바짜 카페 에스프레소_이탈리아의 정통 커피 브랜드인 라바짜 제품으로 100% 아라비카 원두로 블렌딩하여 깊고 농밀한 맛과 향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 최상품의 가정용 에스프레소 분쇄 커피다. 원산지 이탈리아 8. 베르냐노 모카 1882_카페 베르냐노의 가정용 커피라인 중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모카. 4종류의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슬로 로스팅으로 블렌딩했다. 카페인 함량이 적고, 진공 포장이라 커피의 향과 맛이 오래 보존된다. 원산지 이탈리아 9. 카페 리차드 플로리오 원두_전통적인 이탈리안 로스팅을 완벽히 재현해 낸 블렌드 커피로 적당한 온도로 천천히 로스팅해 특유의 중후한 맛을 살렸다. 다크 초콜릿 풍의 향긋하고 부드러운 향과 캐러멜 맛, 감초의 미세한 향이 느껴지며 맛과 향이 길고 오래 남는 여운이 돋보이는 커피. 원산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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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원산지는 북아프리카에 있는 에티오피아의 고산(高山)지대라는 설과, 홍해를 사이에 두고 에티오피아와 마주보는 아라비아 반도의 남부 예멘이라는 설이 있다. 커피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북부 에티오피아가 확실시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커피는 12세기경 아라비아 반도 예멘 지역의 아랍인들이 처음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예멘에 있는 도시 아덴의 시민들이 가장 먼저 개발했다. 애초 종교 지도자들은 커피를 종교적인 목적으로만 제한하여 모스크에 예배 오는 사람들에게 경건한 의식의 일부분으로 커피를 권했는데, 한 번 맛본 사람은 누구나 빠져 들어 예배보다도 커피에 관심 있는 자들이 더 많아졌다. 이처럼 커피는 아덴에서 주변 도시들로 급속도로 퍼져나가 북으로는 유럽 동남부, 서쪽으로는 북아프리카와 스페인, 동쪽으로는 인도까지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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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시기는 언제일까? 커피의 전래 시기는 19세기 후반, 특히 임오군란(1882년) 이후 1890년 사이로 보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다. 구한말 청나라를 통해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커피의 음다풍속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한자로 음역되어 ‘가배다’ 혹은 ‘가비다’라고 불렸다. 최초의 한국인 커피 애호가는 단연 고종 황제이다. 고종은 궁중의 다례의식에까지 사용하도록 했을 만큼 커피를 좋아해 덕수궁에 정관헌이라는 사방이 트인 서양식 정자를 짓고,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외국 공사들과 연회를 갖기도 했다. 1919년 이후 명동, 충무로, 종로 등지에도 커피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커피 값이 너무 비싸 서민들은 엄두도 내지 못했고, 돈 많은 신식 멋쟁이들만이 마실 수 있었다. 그러다가 1945년 이후, 6?5 전쟁이 끝나고 미군이 주둔하면서부터 한국에 커피가 본격적으로 보급되었고, 인스턴트커피도 이때 등장했다. 1970년대에 이르러 커피는 그야말로 숭늉 대신으로 마시는 보편음료가 되었다.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커피는 1970년대 동서식품이 개발하면서부터이며 세계 최초로 커피, 설탕, 크림이 적절하게 배합된 커피믹스를 선보여 국민 음료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커피 맛 200% 살리는 커피 용품
1. 본맥 미니 오크통_나무 질감의 깔끔한 오크통으로 설탕을 넣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밀폐력이 떨어지므로 담아두는 용으로만 사용할 것 2. 일사 스테인리스 커피 잔_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테인리스 에스프레소 잔. 손잡이가 잡기 편하고, 커피가 잔 밖으로 튀지 않도록 처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 3. 안캅 스타터 세트_이탈리아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페라리’가 출발 신호를 앞두고 기다릴 때의 출발 신호계를 뜻하는 ‘Starter’를 제품 네임으로 한 까페 띠에라&에스프레소 잔 2인 세트. 최고급 도자기와 최고의 스틸을 사용했고, 모던한 모노그램 페인팅 디자인이 포인트 4. 멜리타 핸드밀 0503_자쎈하우스와 같은 통기둥 톱날을 가진 견고한 핸드밀로 드립커피를 즐기는 마니아에게 권장한다. 커피는 마실 때 느끼는 향보다 분쇄하면서 느껴지는 향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마실 때마다 소량씩 분쇄하는 것이 좋다 5. 칼리타 드립 세트_드리퍼, 계량스푼, 101필터, 서버 뚜껑으로 구성된 드립 세트로 중간 굵기의 그라인딩 된 커피를 사용한다. 추출 시간이 짧고 사용법이 간편한 것이 특징 6. 보덤 케냐화이트_‘Bodum’사의 커피메이커로 계량스푼이 함께 들어 있다. 온도 변화에 안전한 내열강화유리를 사용했고, 우유거품기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7. 알레씨 MG 머그_깔끔한 디자인의 머그잔으로 뜨거운 물을 담아도 손잡이가 뜨거워지지 않고, 안쪽 컵과 스테인리스가 분리되어 세척하기 편리하다. 만약 유리컵을 깨뜨렸을 경우 유리만 재구입해서사용할 수 있다 8. 포렉스 세라믹 핸드밀_다른 핸드밀에 비해 에스프레소를 분쇄할 경우 매우 편리하다. 암날과 수날 사이로 커피가 끼어 들어갈 때 카본스틸이나 무쇠 같은 재질의 날에 비해 미끄러져 튕겨나가지 않고 헛바퀴 도는 현상이 드물어 일반적인 스틸 재질의 날보다 부드럽게 분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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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떤 품종이냐에 달려 있다. 커피 품종은 크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 나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원두커피’란 아라비카 커피를 말하는 것으로 전체 커피 수확량의 70~80%를 차지하는 고급 원두다.
아라비카종_해발 1,000~2,000m 정도의 고지대, 기온 15~24℃에서 자라며, 병충해에 약하고 미각적으로 대단히 우수해 ‘커피나무의 귀족’으로 불리는 고급 품종으로서 원두커피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성장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이지만, 향미가 풍부하고 카페인 함유량이 로부스타종보다 적다. 주요 생산지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등의 중남미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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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탄자니아, 케냐, 에티오피아, 예멘, 중국 등의 동아프리카&아시아 지역, 쿠바, 도미니카, 자메이카 등의 카리브 해 지역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유명한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예멘의 마타리, 인도네시아의 만데링, 하와이의 코나 등이 있다.
로부스타종_평지와 해발 700m 사이의 저지대에서 재배되며 병충해에도 강한 특성이 있어 20세기 초 적극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맛이나 향이 떨어지고 특히나 쓴맛이 강해 열등한 품질로 분류된다. 수확량이 많은 경제적인 보급품으로 주로 인스턴트커피와 커피 리큐르를 만들 때 많이 이용된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간다, 앙고라, 콩고, 가나 등에서 주로 생산된다.
리베리카종_리베리카는 카네포라종의 변종으로 로부스타종이 널리 보급되어 있어 현재에는 카네포라종=리베리카종으로 통한다. 뿌리가 깊어 저온이나 병충해에도 강하고 100~200m의 저지대에서도 환경적응력이 뛰어나지만, 향기와 맛이 좋지 않아 산지에서 약간 소비될 뿐 거의 생산하지 않는다. 생산지는 아프리카 중부.
모카
_예멘과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되는 고급 아라비카 커피를 말한다. 독특한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루며 강한 신맛이 난다. 볶기는 약간 강하게 하고 스트레이트용이나 배합용으로 쓴다. 대표적인 품종은 예멘에서 생산하는 마타리다.
콜롬비아 수프레모_대표적인 품종은 수프레모로서 부드럽고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맛과 향이 모카보다 강하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_커피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블루마운틴은 생산량이 극히 적어 아라비카 커피 중 최고로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카리브 해 자메이카 섬 블루마운틴 산비탈에서 생산되며 향과 맛을 모두 갖추었다. 매우 부드럽고 신맛과 초콜릿 맛이 조화를 이룬다.
브라질 산투스_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을 대표하는 커피인 산투스. 산미가 적고 부드러우면서 맛의 균형이 잡혀 있어 아침에 마시기에 알맞다.
인도 말라바르_인도에서 생산하는 고급커피로서 6주 이상 계절풍을 쐬어 숙성한다. 원두는 노란빛으로 톡 쏘는 맛에 싱그런 풀맛이 섞여 있으며 전체적으로 쓴맛이 강하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_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며 쓴맛이 강해서 주로 낮에 마신다. 쓴맛을 줄이고 맛을 풍부하게 하기 위하여 여러 해 동안 숙성하기도 한다.
케냐AA_아프리카 케냐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과일맛과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케냐와 이웃한 탄자니아AA는 케냐산과 비슷하지만 맛이 좀더 부드럽다. AA는 이 지역에서 나는 최고급 커피 원두에 부여하는 커피 등급이다.
하와이 코나_하와이에서 생산되는 희귀한 고급 원두로 생산량이 매우 적어 가격 또한 비싸다. 맛이 부드럽고 향이 깊으며 톡 쏘는 산미와 매콤한 맛이 있다.
과테말라_과테말라종 커피는 약간 넓적하고 청록색을 띠며 신맛이 강하다. 유명한 품종으로는 안티구아가 있다.
에스프레소(espresso)란 빠르게 추출하는 커피를 말한다. 순간적으로 뜨겁게 데워진 물을 가압 모터로 인위적인 힘을 가하여 추출한 커피가 에스프레소로 다른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보다 맛과 향이 진하다.
에스프레소에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커피 종류도 다양해지는데, 에스프레소에 물을 첨가하여 희석하면 ‘아메리카노’가 되고, 에스프레소 원액에 우유를 첨가하면 ‘카페라떼’가 된다. 우유와 우유거품을 섞어서 커피에 넣은 메뉴가 ‘카푸치노’, 카페라떼에 초콜릿을 넣으면 ‘카페모카’, 카푸치노에 초콜릿을 넣으면 ‘모카치노’,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이 들어가면 ‘마끼아또’,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이 올라가면 ‘콘빤냐’가 된다. 이처럼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커피 종류가 다양해진다.
커피에 대한 건강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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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우리 생활에서 아주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기호식품이죠.
그동안 커피에 대해 몸에 좋다 나쁘다 임산부는 먹어서는 안된다 중독이다 아니다등 말 많은 커피에 대한
건강상식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커피는 즐겁게 마시고 건강은 꼼꼼하게 챙겨보세요. 저 역시 지독한 커피광이라서 하루에 블랙으로 열잔 넘게 마시지만 아직도 위가 나쁘거나
임신중에 마셔서 태아에게 영향을 미쳤거나, 중독이 되어 잠을 이루지 못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거든요.
1.블랙커피는 위에 나쁘다?
커피가 위산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일반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수치는 아닙니다.
특별한 경우 블랙커피가 위에 부담이 되는 분들은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2.임신 중에는 커피가 해롭다?
세계보건기구의 부속기구인 국제암연구기관에서는
"임산부의 커피 음용과 태아발육과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근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커피과학정보센터에서도 커피를 좋아하는
임산부에게 유산, 조산, 미숙아, 기형아가 많았다는 보고는 없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산모의 모유에 카페인이
들어있긴 하지만 이것이 유아의 발육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3. 커피가 혈압을 높인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심장박동을
촉진시켜 어느 정도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오히려 커피가 가진 혈액순환 촉진작용이 저혈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커피가 암을 유발한다?
1990년에 국제암연구기관에서 전세계의 암연구를
분석한 결과, 커피에는 오히려 결장암이나 직장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5. 커피는 심장에 나쁘다?
커피는 심장에 해롭다, 많이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등의 우려를 합니다만 이에 대하여 귄위있는 플래밍험의 심장조사에 의하면 이미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추적조사를 포함해서 커피와 심장질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6. 커피는 중독성이다?
카페인은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질병분류에서
중독물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또 카페인에 관한 연구에서도 커피의 장기 음용에 따른 의존성이나 남용성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분들이라도 중독성을 염려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7. 커피크림이 비만을 부른다?
커피크림은 약알카리성 식품으로 100% 순식물성
야자유로 만듭니다. 또한 인공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설탕 제품으로 커피크림에서 나는 약간의 단맛은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전분당에 의한 것입니다.
열량은 한잔 당(5g사용 기준) 약 28칼로리 정도로,
하루 석잔의 커피를 마실 경우 콜라 1잔 또는 오렌지 주스 약 3/4잔분의 칼로리와 같은 양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커피는 카페인이 가장 많은 음료이다?
커피가 카페인을 가장 많이 포함한 음료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홍차가 0.05%로 0.04%인 커피보다 다소 높습니다. 이밖에 녹차나 우롱차에도 0.02%함유돼 있습니다.
9.음주후 커피는 몸에 좋지 않다?
오히려 숙취해소에 좋은 음료가 커피입니다.
커피의 경우 간장이나 신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
흐리거나 비오는 날 마시면 좋은 커피 흐리거나 비오는 말은 대기가 저기압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분도 가라앉은 무드가 된다. 이런 날씨에는 분위기나 기분이 모두 차분하고 감성적이 되기 쉬우므로 향기가 있는 커피나 맛이 부드러운 커피가 잘 어울린다. 갓 볶아낸 원두로 향이 강한 커피나 우유를 섞어 맛을 부드럽고 은은하게 만드는 카페라떼 종류가 좋다.
블루 마운틴 : 쓴맛과 신맛이 잘 조화되어 입안에 감도는 잔향이 담백하다. 원두가 비싸서 시중의 블루 마운틴은 다른 브랜드 원두와 섞은 것이 많다. 순수한 블루 마운틴 색은 홍차처럼 맑고 투명한 붉은 자주색이며 맛이나 향기가 다른 원두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탁월하다.
모카 자바 : 초콜릿을 넣는 모바 자바는 옛날 자바섬에서 초콜릿을 많이 먹기로 유명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이 같은 형태의 커피를 즐겨 마셨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명칭은 보통 초콜릿을 넣은 커피에 붙여지고 때로는 커피를 총칭하거나 최상품의 커피에 붙이기도 한다.
에스프레소 : 전통 이탈리아 커피로 고온, 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원두를 추출해 진한 향과 맛이 오래 남는다. 에스프레소와 물을 한모금씩 번갈아 가며 마시고, 다 마신 후 초콜릿 하나를 입안에 녹여 단맛을 즐겨도 좋다. 제대로 만든 에스프레소는 위에 노란 크림층이 생기는데 여기에 바닐라, 시나몬, 초컬릿 등의 가루를 뿌려 향을 첨가해 마시면 좋다. 맛이 진하므로 일반 잔보다는 작은 잔에 마시는 것이 정통
카페라떼 : 카페라떼는 우유를 넣은 커피로서 보통 에스프레소 같은 진한 커피를 즐기는 유럽인들이 아침에 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만들었다. 에스프레소 원액에 60~70℃로 데운 우유를 넣고 커피잔 위에 우유 거품을 6㎜ 정도 덮어 만든다. 카페라떼는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영국에서는 밀크커피 (Milk Coffee), 프랑스에서는 카페오레(Cafe au lait),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떼 (Cafe Latte)라고 불린다
화창한 날 마시면 좋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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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고 화창하면 기분도 고조되고 뭔가 신선하고 맑은 음료를 찾게 된다. 이럴 때에는 차가운 커피나 맑게 걸러진 원두 커피가 잘 어울린다. 차가운 생크림이 들어간 아이스 비엔나나 아이스 커피, 계핏가루가 독특한 카푸치노나 맑고 향긋한 헤이즐넛 커피 등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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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 증기를 씐 후 미세하게 거품을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넣은 전통 이탈리아 커피. 설탕2개, 생크림, 진한 레귤러 커피, 우유 거품을 차례로 담아낸다. 계핏가루를 위에 뿌려 내기도 하지만 강한 계피향은 커피의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에 굳이 계핏가루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달콤한 코코아 가루로 대신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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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넛 커피 : 가장 널리 알려지고 보편적인 맛으로 달콤하고 그윽한 향기로 이미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는 커피의 거장이다. 개암나무 향이 은은한 것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향긋한 향으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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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비엔나 : 비엔나 커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역사도 3백 년이 넘는다.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쓴맛,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단맛이 한데 어우러져 한 잔의 커피에서 세가지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 첫맛은 쓰지만 곧 생크림의 단맛이 올라오므로 스푼으로 젖지 말고 그냥 음미해 마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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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커피 : 가장 대중적이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커피로 레귤러 커피라고도 한다.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아 원두를 이용해 신선하고 담백한 향이 담긴 묽은 커피.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원두를 볶아 만들었기 때문에 맛도 보편적인 중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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