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車시장도 '침체'…1위업체 판매 11%↓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자동차업계의 보루였던 인도 시장마저 침체에 빠졌다.
2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스즈키는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인도 시장에서 자동차 5만20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줄어든 수치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스즈키의 현지법인인 멀티스즈키는 인도 승용차시장에서 5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1위업체로 주로 4륜구동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1위 업체마저 판매량이 11% 가량 감소할만큼 인도의 자동차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멀티는 11월말에 소형차 신모델 'A스타'를 인도에서 발매했지만 판매감소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2008회계연도 누적 판매량(4월~12월)은 51만6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닛케이신문은 "인도 금융기관들이 오토론 대출을 거부하고 있어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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