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임시보관함

진정한 미소

박영복(지호) 2008. 9. 29. 05:49
진정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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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미소 미국의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였던 월리엄 왈라는 마흔 살 무렵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자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미래를 걱정하던 그가 보험회사 세일즈맨을 자신의 두 번째 직업으로 택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멋진 제2의 인생을 꾸려갈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기존에 누리던 인기, 그를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미래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면접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인사 담당자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험회사 판매원에게는 상대방을 매료시킬 수 있는 미소가 있어야 하는데 당신에게는 그게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안타깝습니다.” 인사 담당자의 충고를 들은 그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운동선수로서 지낸 고된 시절 동안 진짜 미소를 잃은 걸까? 그날부터 월리엄은 거울을 보며 매일 집에서 웃는 연습을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그가 직장을 얻지 못해 정신이 이상해 졌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큰 소리로 웃는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지나자 그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보험회사 인사 담당자를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채용되었습니다. 현재 월리엄 왈리는 연봉 백만 달러 이상을 받는 최고의 보험 세일즈맨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가 말하는 성공비법은 단 한 가지, 바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미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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