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임시보관함

행복을 키우는 밤

박영복(지호) 2008. 9. 23. 07:29
행복을 키우는 밤

      행복을 키우는 밤 밥벌이 지친 당신 이 밤엔 더 깊은 잠 길이다 깰 만큼 어루만져도 세상모르는 당신으로 내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저토록 힘겨운 삶에도 살가운 애정을 내게 사인하며 웃음 지우지 않는 얼굴 꽃보다 아름답고 매력 있는 당신이다 흐르는 불빛에 깊어가는 밤 잠자는 더 고운 당신 얼굴 바라보며 그 고마움 내 가슴 채워 행복을 키우는 밤이다 * 때로는 부부간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서로를 깊이 생각하는 여유로움이 있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