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커피" 가을엔 커피 향 속에서 낙엽 냄새가 난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어릴적 친구처럼, 하나 둘 그리움 쌓여 가을 냄새가 난다.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세월의 노래, 낡은 풍금 되어 젖은 가슴 울리며, 보고싶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가을은 저 혼자서 추억을 부른다. 가을은 커피 향속에서 단풍 냄새가 난다. 지난 밤 꿈속에서 입맞춤한 그대처럼 하나 둘 설레임 쌓여 가을 냄새가 난다. 물드는 잎새처럼 깊어가는 사랑, 온 몸 마디마디 핏줄처럼 휘돌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하지 않아도, 가을은 저 혼자서 사랑을 익힌다.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늙어가는것과 아픈것. https://m.blog.naver.com/jokh1125/22346812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