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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커피"

"가을 커피" 가을엔 커피 향 속에서 낙엽 냄새가 난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어릴적 친구처럼, 하나 둘 그리움 쌓여 가을 냄새가 난다.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세월의 노래, 낡은 풍금 되어 젖은 가슴 울리며, 보고싶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가을은 저 혼자서 추억을 부른다. 가을은 커피 향속에서 단풍 냄새가 난다. 지난 밤 꿈속에서 입맞춤한 그대처럼 하나 둘 설레임 쌓여 가을 냄새가 난다. 물드는 잎새처럼 깊어가는 사랑, 온 몸 마디마디 핏줄처럼 휘돌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하지 않아도, 가을은 저 혼자서 사랑을 익힌다.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늙어가는것과 아픈것. https://m.blog.naver.com/jokh1125/223468120243

카테고리 없음 2024.10.21

♧ 행복은 욕심을 최소화할 때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랍니다

♧ 행복은 욕심을 최소화할 때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랍니다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난 아래글을 보면 행복한 사람은 아닌듯... ​"만족(滿足)"이라는 한자의 뜻을 살펴보면, "만(滿)"은 '가득하다' '차오르다' 라는 뜻이고, "족(足)"은 그냥 '발'이라는 뜻인데, ​어째서 "만족"이라는 단어에 발 족(足)자가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발목까지 차올랐을 때, 거기서 멈추는 것이 바로 가장 적당한 행복"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와~~^^ 정말 대단한 발견이었습니다. 어떠한 철학적 표현이나 시적 미사려구보다 행복에 대한 완벽한 정의였습니다. ​"滿足"이라는 한자를 보면서 행복은 욕심을 최소화 할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20

💛연륜(年輪)과 경륜(經綸)💛

#철학에세이 💛연륜(年輪)과 경륜(經綸)💛 "고려장이 없어진 유래,, 고려장은 고려인이 효도심이 없어서 있었던 일인가? 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을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 고 말합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고 노모를 모셔와 봉양을 합니다. 그 무렵 중국 수(隋)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를 알아 내라는 문제를 냅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 놈..

카테고리 없음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