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6년이 지나갔다. 2007년은 황금 돼지띠의 해로 중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해다. 또한 2008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중국이 내다본 중국의 2007년은 어떠한 모습일까?
2007년은 첨단기술 발전과 브랜드 혁신이 이루어지고 그동안 무조건적인 '인진라이'(引進來.해외기업 유치)만을 외쳤다면 이제는 선별적인 외자기업을 받아들이는 본격적인 단계다. 또한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 등 경제 제반 분야에 대한 구조 재편도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작년보다는 다소 둔화된 경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이다.
중국국가정보센터가 2006년 12월 25일 발표한 중국의 2007년 주요 경제지표 전망은 GDP의 경우 작년보다 둔화된 9.5% 성장이다. 고정자산투자는 작년보다 약 6%p 둔화된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무역의 경우 무역액 2조달러 돌파를 예측했다. 무역흑자액은 약 2,200억불로 수출과 수입이 각각 17%, 15% 증가할 것이다. 그밖에 소비 약 12.5% 증가,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7.5위안 수준까지 약 7-8% 절상될 전망이며 1인당 GDP는 2천불을 돌파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동안 논쟁이 많았던 문제를 확고히 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물권법, 반독점법, 노동계약법, 에너지법, 환경법 등이 2007년 조기에 입법 완료될 전망이며, 동법들은 조화사회 건설을 반영해 정부의 권한과 개입이 확대된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2008년에 있을 베이징올림픽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어 베이징과 천진(京津)간의 고속도로 확장 등 교통 인프라가 완성되고 양 도시간의 산업특화가 진전돼 1 일 경제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불거졌던 중-미간의 무역 불균형, 위안화 평가절상, IPR, 에너지 및 환경 협력, 중국의 정부조달협정 (GPA) 가입 문제 등 양국간 현안이 지속적으로 논의 돼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WTO 가입에 따른 시장개방 과정에서 자신감을 갖게된 중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FTA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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