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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의 동향
소자본 창업분야는 최근 4~5년 동안 양적인 팽창을 거듭해 왔다. 외환위기 이후 소자본 창업 시장에는 구조조정의 결과로 대기업 등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은 퇴직자들과 취업을 원천 봉쇄당한 고학력 청년실업, 추가적 소득원이 필요해진 주부 등 다양한 창업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태백”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로 대변되는 현실경기의 암울한 현실을 창업이라는 돌파구로 탈출하려는 심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 속도의 가속성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이들 신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시장 진출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업자금이 유입되어 관련시장의 활성화와 아울러 이들의 성공사례가 알려지면서 소자본 창업이 생활의 방편을 넘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2002년 6월 전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월드컵 열기 속에서 시작된 불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소자본 창업 분야도 전 업종에서 30%~40%정도 매출이 감소하는 심각한 불황을 경험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최근 들어 창업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아이템별 트랜드와 업종별 부합성 측면이 강조되고 있으며 대형화, 양극화가 전 업종에 걸쳐 나타나고 있고, 점포형 창업의 경우 인테리어의 고급화와 서비스력이 곧 매출이라는 인식과 함께 다양한 차별화 전략이 등장하고 있으며 개별창업 보다는 프랜차이즈의 성공요건이 접근성 면에서 우수함에 따라 마케팅 능력과 브랜드 홍보력을 기초로 한 브랜드 창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2004년도 주요 창업 트래디는 무엇일까?
첫째. 불황내성이 강한 업종 중심으로 주력업종이 개편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IMF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불황의 장기 터널을 거치면서 이루어진 소비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방영한 결과로 예상된다.
둘째. 창업자들의 구성이 경쟁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직장에서 ‘사오정’ 시대를 맞고 있는 것과 같은 원리로 창업시장에도 컴퓨터 세대의 지출이 활발해지고 있고 고객시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여성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셋째. 소자본 창업분야에서 마케팅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황 타개책으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는 점포들이 늘어나면서 창업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얼마 전까지 도우미를 활용한 개업이벤트가 고작이었던 것에 비해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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