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분 관리에 대한 궁금증
Q 겨울철 베란다에 그냥 두어도 괜찮은 식물은 무엇인가요? A 철쭉과 동백, 사과, 모과 등 온대지방 식물과 군자, 튤립, 백합, 프리지어 등 가을에 심는 식물은 저온에서도 잘 자라요. 온대지방 식물은 찬 공기가 흐르는 곳에 두는 것이 좋거든요. 온도는 0~5℃ 정도가 적당하고 45~60일간 저온에서 키워야 꽃눈이 생깁니다. 반면 벤저민과 인도고무나무, 양난류, 싱고니움, 파키라, 야자류 등 아열대나 열대지방 식물은 기온을 7~15℃ 이상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따뜻한 거실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Q 식물을 실내에 들여놓았더니 벌레가 생겼어요. A 식물을 실내에 들여오기 전에는 반드시 병충해 방지 작업을 해야 합니다. 줄기 껍질 속에 벌레의 알 또는 송충이가 번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살충제를 뿌리지 않으면 병해를 입기 쉽기 때문이죠. 벌레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반드시 살충제를 뿌리세요.
Q 현관 앞에 화분을 놔둬도 될까요? A 현관 앞이나 신발장 위에 식물을 놓아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관 앞에는 화분을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지요. 왜냐하면 현관문을 열고 닫을 때 집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식물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Q 물을 줘도 화초가 싱싱해지지 않아요. A 물을 정기적으로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주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은 물 조리개나 분무기 대신 욕실 샤워기를 사용해 물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샤워기를 틀어놓고 잎사귀 위에서 뿌리기 때문에 잎에 손상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잎에 생긴 병이 건강한 새 잎사귀에도 옮겨가고 흙에도 옮겨가죠. 흙에 직접 뿌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물을 줘도 흡수되지 않고 겉돌 때는 흙에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필요해요. 흙이 너무 말라 있기 때문에 물이 겉도는 것입니다.
Q 비료 대신 우유 같은 것을 줘도 상관없나요? A 먹다 남은 우유나 막걸리 등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웬만하면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막걸리가 썩으면서 냄새가 나고 쥐며느리나 좀벌레, 애벌레가 생기기 쉬워요. 남은 우유나 막걸리 대신 쌀뜨물이나 비료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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