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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창업자에겐 이유가 있다

박영복(지호) 2006. 11. 16. 10:42
실패한 창업자에겐 이유가 있다

 

성공하지 못하는 창업자의 10가지 유형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창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실패라는 쓰라린 아픔을 경험하는 사람도 생길 것이다. 성공하는 창업자와 실패하는 창업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창업 전문가인 임영서 맥창업정보시스템 소장의 도움을 얻어 성공하지 못하는 창업자의 10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본다.

 

1. 계획부재형

사업에 임하기 전, 사전에 구체적인 준비 없이 무작정 저질러 놓고 보겠다는 사람. 계획에 따른 여행보다는 무작정 떠나는 여행에 위기가 많은 법. 구체적이고 치밀한 사업계획 없이 창업전선에 뛰어 드는 것은 눈을 가리고 복잡한 거리로 나서는 것과 같다. 사업 전 계획은 간접경험을 체험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자신감 부재형

실패가 두려워 도전정신과 의욕을 상실한 사람. 실패는 성공의 어버이라고 했다.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한다면 정상은 없다. 창업에서 가장 큰 적은 외부가 아닌 자기자신에게 있다. 그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성공창업의 길을 막는 장애물이다. 창업자는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있어야 성공한다. 그것은 실패를 통해 더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3. 나홀로형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시류를 거꾸로 가는 사람. 현대사회는 변화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유망업종과 쇠퇴업종의 교체도 더욱 빨라진다. 변화의 흐름을 항상 감지하면서 그 변화의 속도에 적응해나가야 한다.

 

4. 관망형

남이 하는 것을 관찰하면서 사업진행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 ‘행동 없는 논리는 죽은 논리’라는 말이 있다. 갈수록 사업의 라이프사이클이 더욱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머리로만 그리는 사업 구상은 필요 없다. 이런 사람에게는 창업 이전에 모든 기회를 상실한다. 신속하게 결단을 내리고, 결정을 내렸다면 빠르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

 

5. 자기무시형

적성과 경험을 감안하지 않고 돈만을 쫓아가는 사람. 창업자는 자기적성에 맞는 일을 한다면 휴식 없이 일을 하더라도 보람을 갖게 된다. 또 과대한 업무라고 해도 쉽게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에 대한 보람과 즐거움이 있다면 혹시 있게 될 어려움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

 

6. 맹구형

자신과 업종, 업종과 입지 궁합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 아무리 자기 자신에게 맞는 업종을 선정했다고 해도 업종에 맞는 입지를 선택하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만다. 근본적인 문제를 모른다면 정답을 맞출 수 없다. 맹구의 동문서답식 창업 궁합 맞추기는 창업실패의 원인이다.

 

7. 무사안일형

점포의 취급상품만 좋으면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시대는 변하고 있고 고객의 욕구는 다양해지고 있다. 장사가 잘 된다고 해서 안주해서는 안 된다. 고객의 욕구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그에 맞는 환경에 대한 인지능력을 키워 적절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

 

8. 유아독존형

자신만은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 소자본 창업은 특별한 경험이나 경영 노하우를 요구하지 않는 반면 진입장벽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다른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9. 현실안주형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 잘나가던 과거에 연연하거나 큰 걱정 없는 현실에 만족하는 순간 미래의 희망은 없다. 급변하는 세상을 두려워하거나 도전을 중단해서는 미래는 없다. 자신을 세계의 중심에 놓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만든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0. 목표와 목적의 부재형

사업의 목표는 없고 돈만을 추구하는 사람. 창업전선에 나서기 전에 자신의 인생관은 무엇이며 비전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또 가정과 사회, 국가에 어떤 영향이 있으며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사업의 정확한 목표와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향해 전진할 때 때론 역경과 장벽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모태가 된다. 자기 극복은 강한 목표설정에서 나오며 목표를 향해 매진할 때 비로서 성공이란 정상을 만날 수 있다.

 

임영서 소장은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핑크빛 꿈을 꾸며 창업전선에 나서지만 성공하는 사람들 보다는 실패의 쓴 잔은 마시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 “소수의 준비된 사람에게는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냉험한 창업 시장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와 치밀한 준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