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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학교의 부정을 고발합니다.-펌글

박영복(지호) 2005. 5. 6. 10:40
상해한국학교의 부정을 고발합니다.
이번 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에 있어 불법적으로 이루어졌슴을 고발합니다.
저희 상해한국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들은 학운위 불법선출과 관련해
4월21일에 상해한국학교 감독기관인 주상해한국총영사관에 이를 시정조치요구안을
학부모들의 서명과 함께 민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고 또한 학교당국에서도 자꾸만 커져가는 학부모들의
분노를 멀리한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학운위의 학부모위원들을 어떻게 선출을 했느냐는 학부모의 물음에 교장선생님께서는
행정실장이 각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하여 지명을 하였기때문에 본인은 잘 모른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매사에 상해한국학교 교장선생님은 책임을 지는 부분에서는
모른다로 발뺌을 하십니다. 교장선생님은 한 학교를 책임지고 있는 행정책임자이십니다.
그런데 무슨 일만 벌어지면 나는 모른다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고 반문을 하시며
늘 책임을 회피를 하시지요.
이번 학운위 불법선출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4월12일에 결성된 학운위가 4월13일에 회의를 개최를 하였고 교사처우개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교사 처우개선안이 학운위를 거치고 재단이사회에 상정이 되고 재단이사회에서
통과가 되면 3월부터 소급적용을 시킨다고 하더군요.
너무도 기가 막히고 할 말이 없습니다.
만약에 이것이 재단이사회에서 의결이 되지 않으면 교사들을 투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어떤 한 교사가 교무회의시간에 선생님들로 하여금 서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투쟁은 어떠한 투쟁인지 학생들을 볼모로 선생님들께서 감히 투쟁을 하겠다고 하시니
통탄할 따름입니다.
지난 해는 동료교사를 동료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린 사건이 있었지요.
그것을 알고도 교장선생님께서는 아무런 징계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학부모들이 학교에 들르면 이때다 하고 학부모들 붙들고 온갖 선생님들을
욕을 퍼부어 댑니다. 저는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어느 선생님을 거명을 하시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짤라버리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직접 들은 사람입니다.
외국어 수업을 질적으로 개선을 하지 않고 질저하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전임강사 체제를 시간강사 체제로 바꾸고 원어민 숫자도 줄이고 영어 수업시간
역시 줄였습니다.
학부모 총회가 있었던 지난 3월16일.
많은 학부모들이 강당을 꽉 채워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경청을 하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은 행정실에 관하여 장시간 동안 행정실이 말을 듣지 않아 본인이 이렇게
수고을 하신다고 떠들어댔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두서도 없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번 학운위 선출을 학부모들
모두가 학운위를 선출하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이루어졌고 학운위에 관심을 가졌던
한 학부모가 왜 아직 학부모위원 입후보공고가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3월29일 공고가 났지요.
후보마감일이 그 다음날이 3월30일입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3월 28일부터 4월10일 이전까지 학교 홈페이지가 멈춰
있었습니다. 행정 실장님께서는 서버를 옮긴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을 종합해 볼때 분명 학교에서는 학운위 선출을 불법으로 주도를 하였고
그 뒤에 숨어있는 뜻이 어떤것인지가 드러났습니다.
교사들의 처우개선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으며 이 교사처우개선안이 적용이 되면
학교경영악화로 인해 학비 인상이 불가피함을 불보듯이 뻔히 알면서도 강행을 하였습니다.
지금 불법 선출된 학부모위원들은 학교 사정에 밝지 않고 또한 학교의 재정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른채 선출되고 그 다음날에 회의에 소집되어 교사처우개선안에 거수기를 한것입니다.
이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심각한 부패가 아니겠습니까?
학교운영위원회를 민주주의의 풀뿌리 꽃이라 하였던가요.
기본마저도 무시된 채 진행이 된 이번 학운위불법선출을 모든것을 원인무효화와 함께
다시 원칙을 지켜 선출을 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학부모들은 분노를 하고 있으나 학교당국의 무책임한 몰라요에 너무나도 당황을 하고 있고
또한 부도덕한 교장선생님까지도 함께 고발합니다.
수하에 계신 선생님들을 학부모들에게 이간질을 하고 학부모와 학부모들을 이간질로 분열을
시키는 교장선생님을 그야말로 국제화에 발맞춰나아가야하는 한국학교에 계시면 안됨을
강력히 건의 합니다.
저희들의 토론공간이 있습니다.네이버에"상해한국학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카페에 오시면 현재 교민사회에 뜨겁게 달아오른 학운위불법선출과 관련해서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부디 이것을 참작하시어 떠오르는 국제도시 상해에서 부끄럽지 않은 한국학교가
우뚝솟아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