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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조 사색! 💖🏕

박영복(지호) 2024. 8. 27. 07:56

🏕💖 낙조 사색! 💖🏕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습니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워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 (회자정리)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질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 조금은 인생이 뭔지 알 만하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 사랑하세요!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언젠가 우리는 보고 싶어도 못 보겠죠.

♦️어느 날 모두가 후회한답니다.
~~~~~~~~~~~~~~

🌺이 詩가 너무 좋아서,  문안 인사로 올립니다!!!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의 이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깊은 인연이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 꿈인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저 빤히 보이는 길 앞에,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많이 후회 했겠지요??
노다지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한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 아니면 우린 어이 정다운 인연이, 맺어졌겠습니까??~~🏕

한 세상, 살다 갈, 이 소풍길!!~🏕

원없이 울고 웃다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단 말, 빈말이 안 되게 말입니다!!~🏕

우리, 그냥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더불어 즐기며 살다가, 미련없이 소리없이 그냥 훌쩍 떠나 가십시다요!!🏕🏕🏕
-- 卍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