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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한그루에 꽃..!♧

박영복(지호) 2024. 4. 11. 08:02

♧인생이 한그루에 꽃..!♧

미친 듯 사랑하며 살다가ᆢ
그 사랑이 시들면 우정으로 살고,
그것마저도 시들해지면
연민으로 살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에 사람처럼 좋은 것도 없지만
한떨기 예쁜 꽃과 같아서 한때 피었다
시들어 지면 그때는 떨어져
밑거름이 되고 말지요.

사랑보다는ᆢ
우정의 힘이 더 강하다고는 해도
우정의 잎새는 무성하여 오래 갈듯 해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기는
매 마찬가지구요.

꽃이피고 잎새 무성할 땐,
보이지 않던 나뭇가지들이
그제야 삐죽 고개 내미는 데
그 가지들의 이름이 바로
연민이 아닌가 싶네요.

꽃 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잎새처럼 무성하진 않아도
나뭇가지들은 변하지 않고
자라나는 거지요.
바람에 흔들리기는 해도
쉽게 꺽이지도 않는 거구요.

인생이 한그루 꽃 나무라면
그래서 무수히 꽃이피고 잎지며
사계절을 견디며 사노라면
가장 말이없고 가장 오래 가는것이
연민의 정이 아니던가 싶네요.  

사랑이 가고나면 적막해 지고
우정마저 사라지면
한없이 상막해 지겠지만
그래도 연민의 나뭇가지 사이로
달도 뜨고 별도 새록새록 반짝이므로
우리 인생이 살만한 것 아닌가 싶네요.

연민의 잔가지마저 부러지고 나면
그 다음은 비로소 평화가 오겠지요.
강물처럼 잔잔한 마음의 평화로움을
오늘 내일을 기대하면서
편안한 밤은 되셨습니까?

하루가 시작이 되는 희망의 아침.
모닝커피 한잔에 진한 향을 음미하면서.
하루에 창을 열어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