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좋은글,그림

좋은날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박영복(지호) 2013. 9. 27. 10:17

 



-        가 볍 게       -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 신영복의 《처음처럼》 중에서 - 
채우기는 쉬워도 
버리기는 어렵습니다
살아가면서 채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버리는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채우기 위해 산 삶이 
무겁기만 했지, 쓸모가 없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처럼 골공(骨空)의 삶을 추구하며 
살 것을 다짐합니다
 

인생의 날수는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지만 
인생의 넓이와 깊이는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돌아보면 인생은 짧고 
하루는 당신의 마음의 열쇠로 
길 수도 짧을 수도 있습니다.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하루를 
정성껏 가꾸어 나가시길...
좋은날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