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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6] 2020년 중국 중산층 2억 8,000만 명, 세계 소비총액 5% 차지 外

박영복(지호) 2012. 11. 17. 06:48

11.16()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

1. 2020년 중국 중산층 2 8,000만 명, 세계 소비총액 5% 차지

(중국신문사, 12.11.15)

ㅇ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발표한 <중국 차세대 소비능력>이라는 보고서에서 2020년 중국의 부유층이 28,000만 명에 이르고 이들의 구매력은 3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 이는 그해 전세계 소비의 5%에 이르는 규모이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앞으로 3년 안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2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함.

현재 중국의 부유층은 1 2,000만 명으로 연간 구매력은 5,900달러에 이르며, 중국은 대규모 부유층을 갖고 있는 유일한 신흥시장임.

ㅇ 보고서는 2020년에 중국의 부유층은 2 8,000만 명으로 중국 도시 인구의 35%, 중국 전체 인구의 2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이 소비층의 소비 수치는 거의 2020년 일본 전체 소비총액과 맞먹으며 독일 소비총액보다 28% 많고, 한국 소비총액의 3배에 달함.

2. 북경 일부 고속도로 명칭 변경 예정

(북경청년보, 12.11.15)

2013.1.1일부터, 북경시는 <고속도로 명명(命名) 및 번호규칙>을 정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푸스루(阜石路), “징선쎈(京沈線)”등은 “징먼고속(京門高速), “징미고속(京密高速)”으로 변경할 예정임.

- 이것은 2010년 국가고속도로 명칭변경 후, 북경시가 처음으로 고속도로 명칭과 번호에 대해 규범화한 것임.

- 도시 고속도로도 통일된 번호가 있을 것이고, 그중 5환로가 “S50”으로 편제될 것으로 보임.

- 현재 북경시에는 31개 고속도로가 있고, 총 길이는 900km 이상에 달함.

3. 임금체불 행위 강력 단속

(정주晩報 , 12.11.16 )

ㅇ 하남성 최고인민법원장 Zhang Liyong(立勇) 11 20일부터 2개월 동안 "농민공 임금체불안건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함.

- 하남성 최고인민법원은 악의적인 임금체불행위를 "임금지급을 거절하는 죄"로 명명하여 사법수단으로 강력하게 처리할 예정임.

임금체불 소송과 관련하여 농민공에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 하고, 당지(就地)에서 입건, 조정, 심판 및 실행가능하게 조치함.

- 신속히 입건하고 심사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농민공에게 소송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소장을 대신 작성해 주는 등 서비스 제공임.

ㅇ 임금체불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함.

- 체불기간이 긴 사업주에 대해서는 언론에 노출하고, 출국을 제한하며, 부동산 투자를 제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실행할 것임.

- 위법행위가 엄중하면 구속, 벌금 등 형사책임 추궁할 것임.

4. 위안화 대 달러 기준환률 상승추세 완만

(华网, 12.11.15)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1115일 기준 위안화 대 달러의 환율 기준가격은 6.2905로 지난 거래일보다 0.24포인트 하락하였다고 발표함.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중국인민은행의 권한을 받아 20121115일 은행간 외환시장 위안화 환률 기준가격을 공포하였는바, 1달러=6.2905위안, 1유로=8.0043위안, 100=7.8177위안, 1홍콩 달러=0.81160위안, 1파운드=9.9462위안, 1위안=5.0762루블임.

ㅇ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최근의 채권구매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이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지에 대한 의견은 확실치 않다고 발표함. 왜냐하면 위안화 대 달러의 환률 기준가격이 소폭하락하며 장기적인 상승추세가 완만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함.

5. 2012 3분기 중국 해외기업 인수 합병액 최고치 갱신

(经济参, 12.11.15)

더러화융 회계사무소는 2012년도 대중화 지역의 해외기업 인수 합병액 보고를 하면서 합병이 활발하다고 발표함.

- 2012년도 3분기에 중국의 대외기업 인수 거래량은 133개로 지난 2011 동기 대비 8.2% 하락(145)하였지만, 대외투자액은 2011 3분기보다 16.2% 증가(449억 달러) 522억 달러로 2005년 이후 최고기록을 갱신함.

더러화융 회계사무소 관계자는 중국이 "12.5"계획 및 각종 요소의 영향을 받아 향후에는 중국의 해외기업 인수 합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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