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금년 1~8월까지 신규취업자 현황은 ‘11.5 계획’ 기간 보다 양호 (中華工商時報, ‘12.10.8)
ㅇ 장옌셩(張燕生)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학술위원회 비서장은 올 1~8월까지의 경제성장 속도는 둔화된 반면, 신규취업 현황은 연평균 경제성장률 11.2%를 기록했던‘11.5 계획(2006~2010년)’기간보다 양호하다고 평가함. - 금년도 2분기 경제성장률은 7.6%까지 추락하였으나, 1~8월까지의 도시 신규취업자수는 910만 명을 기록함. - 이는 ‘11.5 계획’기간 동안(연평균 11.2% 성장)의 신규취업자수가 연평균 1,100만 명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양호한 것임. ㅇ 장비서장은 이러한 배경으로 소득확대, 도농간 및 지역간 격차 완화 등을 제시하며 중국 경제가 속도 위주에서 발전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해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2. 올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국내 여행객수 사상 최대 기록 (新華社, ‘12.10.7) ㅇ 중국 여행 관련 기관의 판공실(全國假日旅遊部際協助會議辦公室)이 9.30~10.7일 동안 전국 119개 주요 여행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20.96% 증가한 3,424.56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 여행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4.96% 늘어난 17.65억 위안을 기록함. - 9.26-10.6일 간 철도 여객수송 인원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 늘어난 6,095만 명으로 나타남. ㅇ 동 판공실 관계자는 최근 국무원에서 발표한‘연휴기간 소형차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정책이 국내여행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함. 3. 중국 최초 ‘전국 국토계획강요’ 출시 예정 (신화망, ‘12.10.7) ㅇ 10.6(토) 국토자원부에 따르면, 전 지역의 입체적 개발을 위한 중국 최초 <전국 국토계획강요(全国国土规划纲要)> 초안을 작성함. - <강요> 초안은 국토계획의 기본방향을 확립하고, 경쟁력이 있고 안전과 조화 및 개방적인 국토를 구축하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 광역의 균형적인 개발과 지역의 집중적 개발이 조화를 이루고, 도시와 농촌의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며, 육지ㆍ바다의 통합적 개발이용, 국토의 집약적 이용과 효율적인 보호를 지속하여, 국토개방 및 개발협력과 저탄소 녹색발전의 방향을 확대하는 내용임. 4. 아디다스 쑤저우 공장 폐쇄 예정 등 외자기업의 중국내 영업 축소에 따른 중국내 우려 커져 (중국청년보, ‘12.10.8) ㅇ 아디다스는 지난 7월 중국내 유일한 직영 공장인 쑤저우 공장을 금년 10월 31일경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힘. - 지난해 연말 프랑스의 다농(상하이 공장 폐쇄), 금년 2월 미국의 베스트바이(중국내 9개 점포 폐쇄), 3월 일본의 라쿠텐의 중국 철수가 이어지고 있어 중국내 외자기업 철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FDI(외국인 직접 투자)는 지난해 11월 이래 계속 감소 추세이며(금년 5월 전년 동기대비 0.05% 증가를 제외), 금년 6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6.87% 감소를 기록함. ㅇ 베이징 대학 국제MBA원장인 양좡(楊壯) 교수는 중국의 임금, 부동산, 물가 등 각종 비용의 인상으로 투자 대상지로서 중국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의 선택적 FDI 유치 정책, 글로벌 위기 등도 최근 FDI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부연함. - 노무라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1994~2008년간 중국의 노동생산성은 매년 20.8% 증가한 데 반해, 제조업 임금은 13.2%만 증가하여 임금 인상이 주요한 FDI 이탈 원인은 아니라고 함. 5. 금년 11월 광저우 모터쇼에 일본계 자동차 기업들 집단 불참할 지도 (화하시보, ‘12.9.28) ㅇ 중-일간 댜오위다오 영토 분쟁이후, 일본계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내에서 유례없는 큰 타격을 받고 있음. - 일본계 차량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22.74%, 2011년 21.61%, 2012년 8월까지 19.04%로 점차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음.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둥양(董楊) 비서장은 일본계 자동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경쟁국가 제품이 좋아진 데도 있지만, 기술도입 지연, 폐쇄적인 공급사슬, 보수적인 중국내 증설, 혁신 부족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함. ㅇ 올해 11월말에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는 중국 화남지역 최대의 모터쇼이며, 도요타, 혼다, 닛산 등 3대 일본계 업체의 제조기지인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만큼 매년 동 3개 브랜드가 주인공이었으나, 금년에는 상황이 조금 다름. - 예년이면 모터쇼 준비로 바쁠 일본계 차량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광저우 모터쇼 참가 계획이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대답하고 있는 바, 이들 기업의 집단 불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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