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오늘의 영상컬럼

'Netizen Photo News' '2012. 4. 9. (월)'

박영복(지호) 2012. 4. 9. 11:28


'Netizen Photo News' '2012. 4. 9. (월)'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오늘의 추천시

이미지 출처: chosun.com ==
    ★*…피안(彼岸)의 길
    시인/석랑 조윤현
    정수리 스치는 두메산골
    차디찬 솔바람 맞으며
    붉은 노을 속 
    먼 하늘 돌아
    산 그림자 안고, 
    촛불 하나 켜들고
    별에 비상하는 새처럼
    오늘 같은 내일을 준비하며
    피안(彼岸)의 길로 가리라. 
    바람처럼 흘러 흘러
    보이지 않는 세월 속으로
    오늘 가면 내일 오는 길
    나 홀로 그냥 가리라. 
    피안의 그 길로….
    *피안(彼岸): 진리를 깨닫고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 경지를 나타내는 말.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詩' ----
'Netizen Photo News'.
Flowers

★*…스키바의 그림은 두꺼운 마티에르와 강렬한 색채가 인상적이다. 그의 그림은 봄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자연의 모든 생명들이 감았던 눈을 뜨고 움츠렸던 몸을 펴 태양을 향해 몸을 뻗는다.

그의 붓자국은 불꽃이나 아지랑이처럼 활력으로 피어나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꽃들의 생기로 재현된다. 불덩이 같은 정열 덩어리로 피어난 꽃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파고들어 화면 가득 융합해 폭발하는 듯하다.스키바는 현재 세계미술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독일 작가로, 꽃 파도 산 빙하 케이크 칵테일잔 웨딩드레스 등 일상의 익숙한 대상을 소재로 그리기에 충실한 독일회화의 한 흐름을 보여준다.국제신문유창우 기자 chang@kookje.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안스가 스키바- 부산 해운대구 중동 김재선갤러리. (051)731-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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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Netizen Photo News'.
봄정취 만끽

★*…5일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을 하고 있다.뉴시스<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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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햇살… 개나리… 영락없는 봄
이기사는: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에서 작성합니다.
★*…식목일 겸 한식인 5일 서울 성동구 응봉동 개나리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봄 햇살에 활짝 피어난 개나리를 쳐다보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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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벚꽃이 활짝

★*… 벚꽃이 예뻐? 내가 예뻐? 벚꽃이 활짝 핀 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대내동 경남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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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기장 미역·다시마 축제 개막

★*… 6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동항 미역 다시마 축제 개막식에서 지역의 안녕을 염원하는 천수바라무가 펼쳐지고 있다. 이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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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신세계백화점-농민 ‘윈윈 딸기 판매’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5일 전남 담양군 창평리 창평농협에서 직원들이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납품할 ‘새벽이슬 딸기’를 선별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올해 3월 창평농협과 직거래 협약을 맺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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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대저토마토 맛보러 오세요"

★*… 부산 강서구 대저 토마토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강서체육공원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5일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대저농협 직원과 토마토작목반원들이 대저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김성효 기자kimsh@kookje.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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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해바라기 심어요”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대구 달서구 송현동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해바라기 씨앗을 심고 있다. 달서구는 11월까지 이곳에서 어린이집 60곳을 대상으로 작물 재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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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활짝 핀 무궁화 사랑… 2만그루 시민품으로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 식목일인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무궁화 묘목을 받아가고 있다. 동아일보는 1985년부터 해마다 무궁화 묘목 나누기 행사를 해왔으며 이날 시민들에게 2만 그루의 묘목을 나눠줬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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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여수엑스포 D―35… 대표 상징물 ‘Big-O’ 선보여
이기사는: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에서 작성합니다.
★*… 5월 12일 개막하는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대표적 상징물인 ‘빅 오(Big-O)’가 5일 공개됐다. 빅 오는 바다 위에 떠 있는 1만7544㎡(약 5300평) 규모의 해상 무대로 원형 구조물은 지름 43m의 ‘디오(The O)’다. 행사 기간에는 디오의 원형 공간에 물을 뿌려 스크린을 만든 다음 레이저 등을 쏘는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여수=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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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정부 비축 ‘월동 배추’ 긴급투입

★*…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시민들이 정부 비축 물량인 월동 배추를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7만6000 포기의 배추를 공급받아 시세의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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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삽시다| '이사람' '이런 일'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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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 베트남서 출판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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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가운데)이 5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에서 영문 저서인 ‘Kimchi and IT’의 베트남어 번역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본격적인 한국 소개서로 2007년 영문으로 처음 발간된 뒤 2010년 이집트에서 아랍어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김 총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한국과 한국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베트남 독자들에게 베트남 언어로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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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자동차 전조등’ 더 똑똑해졌다

곡선도로 등 주행 상황 따라

램프 각도·조도 알아서 조절 K9 ‘인공지능 시스템’ 적용 “램프 기술 세계 수준 올라서”

▶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케이(K)9’의 전조등(사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풀(Full)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AFLS)’과 ‘하이빔 자동제어(HBA)’ 기술이 적용된다.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은 주행 환경에 따라 전조등 램프의 각도와 조도를 알아서 조절하는 ‘인공지능 전조등’이고, 하이빔 자동제어는 상·하향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자동차의 전조등이 단순히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지능을 가지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대처까지 하게 된 것이다.

★*… 케이9에 적용되는 지능형 전조등은 현대모비스 ‘작품’이다. 현대모비스는 “엘이디 풀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과 하이빔 자동제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케이9에 적용한다”며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의 경우 국산차에는 첫 적용한다”고 밝혔다. 엘이디 풀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은 그동안 아우디·벤츠·베엠베(BMW) 등 수입 고급차 일부 모델에만 적용되고 있다.현대·기아차 제네시스·에쿠스에도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이 적용돼 있지만, 케이9에 적용되는 기술은 한단계 높은 수준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이 곡선도로, 고속도로, 시가지 등의 주행 환경에서 핸들의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전조등이 좌우로 움직이는데 머물렀다면, 이번에 개발한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은 교차로, 일반 국도, 악천후 때의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 각도와 조도가 조절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전조등 시스템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어 빛의 밝기가 충분한 시내도로에서는 앞쪽을 비추는 조명을 줄이고, 좌우로 넓게 비춰 사각지대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고속도로에서는 먼 곳의 시야 확보를 위해, 조명 각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빛을 모아 멀리 비춰준다. 비가 내릴때는 상대편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기 위해 빛의 방향을 조절하기도 한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하이빔 자동제어는 운전자 조작없이 전조등이 밝은 곳에서는 하향등, 어두운 곳에서는 상향등으로 바뀌는 기술이다. 또 맞은편 차량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하향등으로 바뀌고, 차량이 지나가면 다시 상향등으로 전환된다. 룸미러 앞 유리창에 장착된 카메라가 맞은편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지시를 내린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야간에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눈부심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두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소수의 업체만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와 중견기업 에스엘(SL) 등이 개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이봉환 부사장은 “이번 개발은 현대모비스가 램프 부문에서 세계적인 톱 플레이어들과 대등한 수준에 올라섰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신기술 개발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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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토픽'| '풍자'
지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나라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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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손 흔들고… 손 맞잡고…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4·11총선을 엿새 앞둔 5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 지역 후보 합동지원유세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왼쪽 사진).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경남 밀양 조현재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 지역 민원을 눈물로 호소하는 한 유권자를 위로하고 있다.대구=김동주 기자 zoo@donga.com·밀양=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12-04-06 07:48:08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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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손 흔드는 박근혜 위원장

★*…4.11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은 7일 오후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경남 김해시 대성동 가야문화축제장 인근에서 김정권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부산 사상)은 비슷한 시간, 장소에서 민홍철 후보와 김경수 후보의 지원유세를 벌였다. /뉴스1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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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등산객들 만난 한명숙 대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입구에서 은평갑 이미경 후보, 은평을 천호선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뒤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충청권과 강원권 8개 지역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서울권 20개 지역을 돌며 총선 전 마지막 휴일 총력전에 나선다. /뉴스1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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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박근혜-문재인, 김해서 동시에 지원유세 격돌

▲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경남 김해 시민의 종 앞에서 김해갑 김정권 후보와 김해을 김태호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다.

★*…여야 유력 대권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7일 '노풍 진원지' 김해서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서로 상대당이 다수당이 되면 큰일난다고 비난했다.박근혜 위원장과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제36회 가야문화축제'가 열리는 대성동고분군 축제장에서 지원유세를 벌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가야문화축제장 북편에 있는 시민의 종 앞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김해갑 김정권 후보와 김해을 김태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끝나고 국회가 열리면 여당은 민생부터 챙기는데 야당은 이념투쟁에 날밤을 지샐 것이 뻔하다"며 "어느쪽을 선택하겠느냐"고 반문했다.지금 야당은 "다수당이 되면 사찰청문회나 제주해군기지, 한미FTA 폐기 등을 주장할 것인데 국회가 투쟁만 일삼으면 큰일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걸핏하면 말을 바꾸고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편가르기를 하고 발목을 잡아 주저않히려는 정당에는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며 "새누리당은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정당이 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이어 "김해갑에 출마한 김정권 후보는 지역에서 초중고 대학을 나온데다 도의원 사무총장 등을 거친 풀뿌리 정치인"이라고 추켜 세웠다. 또 "김해을 김태호 후보는 도지사를 두번 역인한 인재로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일꾼으로 꼭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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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박근혜, 김해서 동시에 지원유세 격돌

▲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7일 김해 가야문화축제장에서 김해감 민홍철 후보와 김해을 김경수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문재인 고문은 오후 2시30분부터 축제장을 돌다 3시30분 대성동고분군 앞에서 김해갑 민홍철 후보와 김해을 김경수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문 고문은 "지난 4년간 살기 좋았던 사람은 새누리당을 찍고,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사람은 민주통합당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삶이 어려운데도 그래도 새누리당인데 하고 찍는다면 유권자 귄리와 더좋은 세상 만들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태어나고 자라고, 농부가 되고, 뭍혀 있는 곳인데 죽음으로 내 몰았던 세력에게 절대로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또 "박근혜 위원장이 부산에 5번, 자신이 출마한 사상에 4번이나 왔는데 이는 자신을 맞수라고 생각하거나 벅차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불법사찰에 있어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하고, 만약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확인되면 법적책임을 져야한다"며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축제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았지만 별다른 불상사는 없었다. 박근혜 위원장은 15분 가량의 유세가 끝나자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고, 문재인 고문은 오후 4시까지 축제장에 머물렀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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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한명숙 “성폭행피살도 은폐시도…은폐축소 정권”

▲ 이정숙대표와 유세 7일 오후 경기 성남 중앙시장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손을 맞잡고 야권 단일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7일 경합을 보이고 있는 수원시 등 경기 13곳을 돌며 "공포정치 4년의 현 정권과 망해서 옷 바꿔 입은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한 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5시부터 성남과 하남시를 방문해 야권단일 후보 지지유세를 펼쳤다.한 대표는 오후 5시부터 용인 신갈 5거리와 성남시 중앙시장에서 벌인 지원유세에서 "민생파탄과 공포의 정치 4년을 청산해야 한다"며 "과거로 회귀할 것이냐, 아니면 희망찬 미래를 맞이 할 것이냐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다"며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한 대표는 "잘되는 가게는 간판을 바꾸지 않는다"며 "망한 정당이 파란 옷에서 빨간 옷으로 바꾼다고 새로운 정당이 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을 일갈했다.한 대표는 "경제를 잘 살릴 것이라고 생각해 지난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명박과 새누리당을 찍었지만 결국 서민경제는 파탄났다"며 "이번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들이 승리하면 99%의 서민들이 잘사는 서민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정희 대표도 성남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야권단일 후보 지원유세에서 "선택의 시간이 4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국민위에 군림했던 현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야권단일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면서 이 대표는 "속설에 보수는 부패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이런 오랜 속설이 무너지고 있다"며 "보수는 부패로 심판 받고, 진보는 단일화로 새로운 정치역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야권단일 후보들이 19대 국회에 들어가면, 부패한 정권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민주당과 진보당은 야권 단일화를 하면서 약속한 정책들을 실천해 나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명숙 대표는 수원 여성토막사건을 거론하면서 "경찰의 초동대응 미숙으로 아까운 생명이 희생됐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민간인 사찰 문제도 은폐 축소하더니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였다. 현 정권은 은폐 축소의 정권"이라며 현 정권을 맹비난했다.한 대표는 "대학생과 청년에게는 반값 등록값과 일자리, 어르신에게는 기초노령연금 확대, 아저씨에게는 물가안정, 가계부채 해소 등을 이뤄 내겠다"며 "여러분의 눈물을 반드시 닦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한 대표는 "야권단일 후보들을 19대 국회로 보내달라"며 "반드시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 자유롭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광명을 이언주와 안양 동안을 이정국 후보 지원유세를 한데 이어 군포를 방문해 이학영 후보와 함께 산본역 4번출구 앞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이어 한 대표는 수원의 이찬열, 신장용, 김영진, 김진표 후보와 화성갑 오일용, 평택갑 이근홍, 오세호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쳤다.한 대표의 지원유세는 용인(우제창, 김민기, 김종희 후보)과 성남(김태년,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 하남(문학진 후보), 구리(윤호중 후보)를 연이어 방문하는 강행군이 이어졌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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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문정현 “체포에만 정신팔린 경찰, 용산때랑 똑같아”

6일 추락 사고로 입원 중 단독 인터뷰
“아, 죽었구나 싶었는데…하 끔찍해”

▲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문정현신부. 동생 문규현 신부가 찾아와 살펴보고 있다. 최우리 기자

★*…7일 제주대학교병원 5층 병실에 누워있는 문정현 신부는 차분한 모습이었다. 문 신부는 침대에 누운 채 병 문안 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어제 사건 당시의 기억을 되짚었다.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어젯밤 전주에서 급하게 달려온 동생 문규현 신부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현재 문정현 신부는 요추 3,4,5번과 왼쪽 어깨가 골절됐으며, 오른쪽 손등도 골절돼서 깁스를 하고 있다. 동생 문규현 신부는 “(형이) 식사도 하시고, 말씀도 잘 하신다”며 “감각도 있다”도 말했다.

다음은 문정현 신부와의 짧은 일문일답.

-더 크게 다치시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떨어졌을 때 아, 나 죽었구나 싶었어. 그런데 어디서 김정욱 신부님 목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안 죽었네?’ 했지. 소란떨다 병원에 왔는데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 의식이 왔다갔다 했지.”

-처음엔 서귀포 의료원으로 가셨지요?
“머리 안 터져서 산거 아냐. 눈이 아팠어. 왼쪽이마가 아팠어. 하...끔직해. 지금도 두통(왼쪽 이마를 짚으며)이 좀 있어. 병원에서도 머리에 관심을 많이 쓰더라고.”

-놀란 분들이 많다.
“내가 왜 거길 들어가려고 했겠어. 배운 사람들이 다 왜 그러는거야. 이제 다 때려치고 싶어. 아이고 씨... 몇센티 부순게 뭐가 중요하냐. 어떻게 떨어졌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왜 그런 상황이 됐는지가 문제인데. 지금까지 경찰이 들어오지 못한 곳이야. 들어와서는 이런 일이 생긴 거야. 송강호 박사도 그랬는데. 사람 생각안하는거지. 체포하는 데만 정신팔려서는.”

옆자리에 않은 문규현 신부는 해경이 해명자료를 낸 데 대해 “밀었고 미끄러졌고가 중요한게 아니다. 왜 이 상황이 됐느냐. 해경이 거기까지(막다른 곳까지) 올라온 게 문제 아니겠냐”며 “용산도 마찬가지였다. 갈 곳이 없으니까 올라간 사람들이었다”고 소리를 높였다.제주/글·사진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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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8년전 발언, 지금은 절대 못한다”

“충분히 마음 다해 과거발언 사과
조중동 왜곡보도에는 맞설 것”

▲ '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19대 총선 노원갑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산 입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과거 막말 방송으로 자질 시비에 휘말린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갑)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잘못은 시인하지만 총선의 심판은 유권자의 몫이라는 판단이다. 7일 공릉산 산책길에서 만난 그는 일련의 사태로 위축된 모습이었지만 총선 완주에 대한 의지는 확고했다.김 후보는 "사퇴하지 않기로 결심을 굳혔다"며 "유권자의 심판을 받으러 총선에 나왔는데 조중동의 심판을 받고 그만두는 것은 출마자의 도리도 아니고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중동을 비롯한 새누리당은 과거 발언을 지금한 것처럼 몰아간다. 이 사건을 쟁점화하는 것은 민간인 사찰을 덮으려는 정략"이라며 "이에 굴하지 않고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인터뷰 내내 김 후보는 과거 발언으로 괴로워했다. 억울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충분히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린다는 표현으로 대신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세간의 비판에 대해서도 "공직자, 공인이 되겠다는 사람이 그런 말을 했으니 유권자들의 비판과 우려는 당연하다"며 "감내하고 수긍해야 하는 문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공의 자리에서 그런 비슷한 말, 무리를 일으킬 말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바람직한 설득 방법을 통해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과거를 회상하던 그는 "8년 전 발언을 지금 다시 하라고 한다면 절대 못한다"며 "선거에 출마해서가 아니라 이 사이에 성찰하고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과 약자와 가난한 자, 사회적 소수자를 감싸 안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차분하던 어조는 종교 비하 발언으로 주제를 옮기자 한층 격앙됐다.

그는 "한국 개신교 전체를 상대로 한 비방이 아니라는 것은 문맥과 정황을 보면 다 알 수 있다"며 "그럼에도 한국 교회를 없애야한다 말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는 식으로 짜집기해 매도하고 오도시키는 새누리당과 조중동을 보면서 맞서 싸워야겠다, 물러서지 말아야할 근거가 여기에 있다라는 판단을 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김 후보는 "어떤 개신교 단체에서 돈 뿌려서 회장이 된 일이 있었다. 이후에도 또 돈 뿌려서 당선이 됐다. 결국에는 조직 전체가 무너질 것 같아 두 사람이 야합을 했다"며 "이것을 혁파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나도 교회 집사다. 개신교인 입장에서 정직하고 건강한 신앙인들의 자세가 전반적으로 퍼져야한다는 의미였다"고 반박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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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서둘러 또 부산으로, 왜?

부산에 심상찮은 ‘심판의 바람’… 새누리당 ‘미풍일뿐’
문재인·조경태 앞서고 문성근도 우세로 나와 김영춘 오차범위 접전 여 “추격세 강하지 않아” 부산에 부는 바람은 미풍인가, 태풍인가.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 마련된 유세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부산/뉴시스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부산의 민심 추이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부산의 몇몇 야당 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나오면서 야권은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기본적인 구도에는 변화가 없다며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주말 부산 방문을 계기로 막판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태세다.

6일 발표된 언론들의 부산지역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 선거판 구도가 일정 부분 흔들리는 듯한 흐름이 포착된다. 공중파 3사 공동조사에서 부산 사상의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51.9%로,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29.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그간 엎치락뒤치락했던 부산 북·강서을에서는 문성근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판세가 감지됐다. <중앙일보>가 6일치에 발표한 조사에서는 김도읍 후보 34.2% 대 문성근 후보 38.8%였고, 같은 날 <부산일보> 조사를 보면 문성근 후보는 45.0%로 김도읍 후보(38.4%)를 오차 범위를 넘어 앞선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 4·11 총선 부산 사상에 출마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6일 오후 경남 양산시 남부시장을 찾아 이곳에 출마한 송인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양산/ 뉴스1

★*…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나성린 새누리당 후보와 김영춘 민주당 후보, 정근 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벌어진 부산진갑이다.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나 후보 23.4%, 김 후보 23.6%, 정 후보 23.5%였고, <부산일보> 조사에서는 나 후보 25.1%, 김 후보 26.3%, 정 후보 26.2%였다. 김영춘 후보는 “그간 부산의 야권 지지자들은 바꾸고 싶어도 적당한 후보가 없었는데, 지금의 후보들은 지지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다”며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심판 심리’가 막판에 되살아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사상(문재인), 사하을(조경태), 북·강서을(문성근)은 우세로, 부산진갑(김영춘)을 백중우세로, 사하갑(최인호)과 남구을(박재호), 북·강서갑(전재수) 등을 혼전으로 본다. 민주당은 4~5석을 기대하고 있다.반면 새누리당에서는 “야당 후보의 추격세가 강해지는 걸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부산진갑은 ‘나성린 대 김영춘’ 대결이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층을 놓고 나 후보와 정 후보가 다투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문성근 후보 우세로 보는 북·강서을도 새누리당은 두 후보의 경합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새누리당 역시 부산의 2~4석을 민주당이나 무소속에 내주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6~7일 이틀간 부산에 머문 것도 이런 불안감의 반영이다. 6일엔 사상의 손수조 후보를 지원했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필요할 경우 박 위원장이 투표 전에 한번 더 부산에 내려갈 수도 있다”고 했다.이태희 황준범 기자 hermes@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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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뉴스'
지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나라의 적이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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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는 누가 키우나”
시민 “국민이 여물먹는 소냐”

지원유세 유머에 일부 유권자 발끈

▲ 5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새누리당 총선 후보자 지원유세를 위해 방문한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손을 들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이 5일 박빙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선거구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평소 딱딱한 분위기를 보였던 박 위원장은 이날 유머를 몇 차례 던지는 등 평소와는 달리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유권자들은 아무리 유머라지만 대권주자로서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박 위원장은 경북 칠곡유세 지원에서 국민들이 어려운데 정치를 잘못해 죄송하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최근 민간인 불법사찰로 나라가 혼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이념투쟁에만 몰두한다고 야권을 비판했다. 이어 야권이 진상규명에는 관심없고 선거에만 이용하려 한다며 상대비방 편가르기 선거는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야권처럼 갈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민생을 버려둔다면 소는 누가 키우냐"며 유명개그프로에서 유행된 말로 지지를 호소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대구 유세에서도 박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를 가지고 나라를 구했듯이 대구지역 12명의 후보가 대구는 물론 나라와 새누리당을 구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이 같은 발언에 주민들은 박 위원장이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다는 분위기였다. 특히 친근한 느낌까지 받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발끈했다. 고령지역 한 주민은 "국민이 졸로 보이냐. 말을 가려서 해야지 국민이 여물먹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소냐. 인식이 독재시대때 그대로다"고 흥분했다.또 다른 주민도 "경제를 망쳐놓고 어디다 나라를 구한 이순신장군과 비교하냐. 이름만 바꾸고 현정부와 거리를 두려고 해도 그 나물의 그 밥 아니냐. 낙하산 공천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칠곡 한 주민은 "처음에는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울산과 대구에서 했던 내용과 똑같다는 것을 알고는 실망했다. 농담까지 똑같은 것을 했다고 하는데 차라리 녹음기를 들고 유세를 하지 그러냐"고 비꼬았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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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재정부 “복지공약 검증 TF 계속 가동”

재정부 예견된 사고 MB·박재완 “복지 확대=포퓰리즘” 맹공 재정부 예견된 사고…‘불씨’도 남겨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맨왼쪽)이 지난 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 기획재정부가 정치권의 복지 논쟁에 무리하게 뛰어들어 선거법을 위반한 것은 사실 ‘예고된 사고’에 가깝다.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 부처 수장인 박재완 장관이 그동안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복지 확대 요구를 포퓰리즘으로 치부해왔기 때문이다.이번에 선거법 논란을 불러일으킨 재정부의 ‘복지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1월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당시 이 대통령이 “복지 포퓰리즘은 재정 위기를 초래한다”고 지적했고, 그 직후 재정부는 차관보를 수장으로 한 복지 태스크포스를 꾸렸다. 이 태스크포스는 박 장관이 취임한 이후 위상과 인력을 한층 보강했으며, 지난 2월부터는 김동연 재정부 2차관이 이끌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해 6월 취임 일성으로 “우후죽순의 복지 포퓰리즘에 맞서 레오니다스가 이끌던 300명의 최정예 전사처럼 테르모필레 협곡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등 복지 포퓰리즘에 맞서는 ‘전사’를 자처했다. 지난해 9월에는 복지사업에 대해 건설사업처럼 타당성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결국 재정부의 무상복지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 인식이 이번 3차 복지티에프 회의 결과 발표로 이어진 것이다.

재정부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위반 결정에 대해 “아쉽지만,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겨뒀다. 재정부가 정치권의 복지공약을 검증하는 복지 태스크포스를 앞으로도 계속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홍남기 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다만 앞으로 대선 등은 연말에 있기 때문에 (발표 여부 등을)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달리 말하면 대선 복지공약에 대한 검토와 발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류이근 최현준 기자 ryuyigeun@hani.co.kr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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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유세 하는 김종훈 후보

★*…19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구을에 출마한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가 6일 오후 개포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김종훈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뉴시스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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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과 인사하는 박영선 후보

★*… 4·11 국회의원 선거 서울 구로을 지역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박영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리 공원에서 한국국적을 회복한 중국동포 1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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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공지영 작가, '든든한 아군'

★*… 19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구을에 출마한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선거사무소 앞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공지영 작가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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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유시민, 셔플댄스 삼매경

★*…정세균 종로구 민주통합당 후보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투표참여 호소 셔플댄스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댄스를 추고 있다. /뉴스1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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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도 배기가스도 없습니다"

★*…5일 부산 해운대 제2선거구 노태민 진보신당 시의원 후보가 '친환경 선거운동'을 표방하며 자전거를 개조해 유세를 펴고 있다.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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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장에서 새똥 맞은 김장수 의원

★*… 새누리당 김장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열린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의 정진석 후보 지원유세장에서 새똥을 머리에 맞고 난감해 하다가 조용히 뒷 수습을 하고 있다. /뉴스1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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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부재자 투표 열기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4·11총선 부재자 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학생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투표소 앞에는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등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여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부재자 투표 신청인 75만5041명 중 68만258명이 투표해 9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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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 콘서트 출연한 나꼼수 김어준, 주진우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투표참여 개념찬 콘서트 바람'에서 나꼼수 출연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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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놀러가기 없기!

★*…6일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서 한 시민이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성효 기자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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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법'지자체'
아무 공(功)이 없으면서 녹(祿)을 먹는 일은 하지 않는다.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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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나도 사찰피해자…MB 대국민 사과해야”

시민운동가 시절 두차례나 불법 사찰 당해

» 박원순 서울시장. 김정효 기자 hyopd ▶

★*… 시민운동가 시절 두 차례 불법 사찰을 당한 바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5일 한국방송 새노조의 파업채널 ‘리셋 KBS 뉴스9’와 한 인터뷰에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사찰이 벌어진다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이해하거나 용납하기 어렵다”며 “반성하지 않고 강경대응함으로써 오히려 (사찰의혹을) 키우고 지금은 정말 대통령이 사과해야 할 그런 상황이 오게 됐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사찰이라는 것은 개인의 비밀을 탐지하고 그것을 정치적 의도에서 사용하려고 하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고 중대한 인권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시민운동가 시절 두 차례 불법 사찰을 당한 피해자다. 1990년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 당시에 사찰 대상자였고, 2009년에는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했다가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국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2009년 국정원 사찰 사건은 국정원이 행정안전부와 한화그룹에 압력을 행사해 박원순 시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희망제작소의 후원이 중단되었다는 의혹이었다.

박원순 변호사 ‘국정원 사찰 의혹’ 제기에 소송 건 정부
 박 시장은 당시 언론과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자신을 사찰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왜 제가 있는 회사의 사외이사 월급을 어떻게 얼마나 받는지 기업이 제가 일하는 단체에 대해 얼마를 지원했는지 또 왜 지원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지를 캐고 다녀야 하나? 박원순의 정계 입문을 왜 그렇게 탐문하고 다녔는지, 국정원이 왜 나의 뒤를 캐고 다니고 탐문하고 다닌 것에 대해서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국정원은 박 시장의 사찰 의혹 제기에 대해 국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역으로 박 시장을 상대로 2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법원은 국정원 소송과 관련해 “국가 기관의 업무는 국민들의 광범위한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고 국가는 이를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며 “원칙적으로 국가는 명예훼손으로 인한 피해자로서 소송을 제기할 적격이 없다”는 취지였다.

 박 시장은 “사법부가 무죄 판결을 함으로써 (국정원의) 손해배상을 기각해 정당성이 확인된 것을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광범위하게 (불법 사찰이) 일어났던 것이 밝혀지고 있고 지금은 아직 사과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지만 결국은 사과하고 정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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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동원 선거개입, 노 전 대통령 발언보다 심각”

선관위 재정부 긴급 제동 왜?
선관위, 심각한 개입 판단…총선 막판 쟁점으로 야당, ‘신종 관권선거’ 박재완 장관 등 해임 요구 재정부-새누리 ‘복지 포퓰리즘’ 공세 보조 의문도

▲ 김용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실장이 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동 선관위 기자실에서 ‘기획재정부가 정당의 복지공약에 대한 분석 결과를 언론에 발표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9조에 위반된다’는 결론을 내린 전체 위원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기획재정부의 복지공약 분석 결과 공표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결정해, 정부 부처의 선거개입 논란이 선거 막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야당은 일제히 박재완 재정부 장관 경질을 촉구하는 한편, ‘새누리당과 정부가 합작한 신종 관권선거’라며 공세를 펴고 나섰다.중앙선관위가 이날 하루 만에 신속하게 ‘선거법 위반’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고 의도적인 개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탄핵 사유가 됐던)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논란 때보다 죄질이 좋지 않다. 당시엔 어찌 보면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것인데, 이번에는 선관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처를 조직적으로 동원했다.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재정부 논리대로라면 각 정당의 복지뿐만 아니라 안보, 노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과 관련해 각 부처가 나서면서 공정한 선거가 어렵게 된다는 게 선관위의 판단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과거 관권선거가 극심했던 역사적 경험 때문에 공공기관에 ‘중립의무’를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야당은 박재완 장관 경질 요구는 물론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까지 묻겠다는 태세다... 석진환 류이근 기자 soulfat@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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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노령연금 인상 철회 해명해야
…야, 2배 인상안 두고볼것”

★*… 노인복지 관련 눈높이 정책검증 좌담이 열린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6층에서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맹행일, 김진애, 김영수, 김선태, 차근철, 주명룡씨, 한귀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신소영 기자 viator@hani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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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 북한 |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민의 불복종은 시민의 타고난 권리이다. -간디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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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대 희천수력발전소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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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북한 북부 자강도 청천강 상류지역에서 희천수력발전소 완공식이 열렸다. 2개의 댐과 터널로 이뤄진 북한 최대 규모 수력발전소인 이곳은 완공까지 3년 이상이 걸렸고 김정일이 지난해 12월 사망하기 전까지 5차례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심을 기울인 발전소다. 이번 완공식은 15일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을 앞두고 첫 번째 기념행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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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北, 또 조작된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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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은 6일 김정은 부위원장의 인민군 해군 155군부대 사찰 소식을 전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사진과 함께 6·25전쟁 당시 미군 볼티모어호를 이 부대가 침몰시켰으며, 1968년에는 미군의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를 나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김 부위원장을 비롯한 사진 속 등장인물 4명의 위치와 자세가 조금은 어색한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서로 다른 사진을 짜깁기 해놓은 듯한 모습.지난해에도 조작된 평양 시내 수해 사진을 공개했다가 국제적 망신을 당한 바 있는 북한이 또 다시 조작된 사진을 공개했는지 의심되는 부분이다.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KCN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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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션 뷰티'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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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FTA의 힘’… 美한국투자설명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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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뉴욕에서 처음으로 열린 투자설명회는 서비스 부문의 투자자들까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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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클림트 화병’

★*…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센텀시티에서 직원들이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그려진 화병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 = 뉴시스<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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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날씨도 지하철 정보도 다 보인다”… 구글 스마트 안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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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개발 중인 최첨단 스마트 안경이 동영상을 통해 4일 공개됐다. 이 안경을 착용하면 ①실내에서 창 밖을 쳐다보기만 해도 안경테에 달린 작은 투명스크린에 날씨 정보가 표시되고 ②지하철역을 바라보면 운행 정보가 나타나며 ③스크린에 떠 있는 문자메시지, 인터넷 검색, 음악 감상, 사진 촬영 등 14개에 달하는 메뉴를 음성만으로 실행시킬 수 있고 ④눈에 보이는 광경을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줄 수 있다. 사진은자신이 기타 치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전송해주는 화면.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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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벽걸이형 세탁기 ‘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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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 대우일렉 사장(가운데)과 모델들이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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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스웨덴 아웃도어 ‘픽퍼포먼스’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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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인 ‘픽퍼포먼스’가 국내에 정식으로 론칭했다. LS네트웍스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픽퍼포먼스 매장을 열고 산뜻한 색상의 제품을 선보였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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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아이유 ‘성숙미 물씬, 국민 여동생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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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가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서울가요대전)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뉴스엔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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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쥬얼리 김예원 ‘귀여운 의상에 섹시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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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극본 박민정 김윤희 박재현 이은영 양서윤/연출 전진수) 제작발표회가 4월 6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스탠바이' 제작발표회에는 류진,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최정우, 박준금, 정소민, 임시완,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이 참석했다.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한편 '하이킥3' 후속으로 방송되는 '스탠바이'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엔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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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정소민 ‘다리 근육 장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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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극본 박민정 김윤희 박재현 이은영 양서윤/연출 전진수) 제작발표회가 4월 6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스탠바이' 제작발표회에는 류진,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최정우, 박준금, 정소민, 임시완,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이 참석했다.'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한편 '하이킥3' 후속으로 방송되는 '스탠바이'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엔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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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인물' |'풍자'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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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성 베드로 대성당 도착한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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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가 6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도착해 성 금요일 미사를 집도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Max Ross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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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교황 베네딕토 16세 그리스도가 죽기 전
열두 사도의 발을 씻겼던 의식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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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성 라테라노 성당 (Basilica of St. John Lateran)에서 그리스도가 죽기 전 열두 사도의 발을 씻겼던 의식을 재현하고 있다. 베네딕토 16세는 여성 성직자의 임명을 금지하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원칙을 재천명하고 성직자들의 복종을 요구했다. /Claudio Per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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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미국 대선이 한국 선거에 주는 메시지는?

정치성향 달라도 입지 흡사한 부동 여당후보 박근혜-오바마 대세론 깨지고 관건은 부동층

▲ 오바마 미 대통령

★*… 미국 대통령 선거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민주당)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공화당)의 대결 구도로 지난주 굳어졌다. 오바마 대세론은 다시 시험에 들었다. 오바마 대세론은 그가 현직 대통령인데다, 야당인 공화당에서 변변한 후보가 없이 이전투구한 상황에서 나왔다. 마치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세론과 닮았다. 두 사람의 정치성향은 상이하나, 대선 구도에서의 입지는 흡사하다. 박 위원장도 부동의 여당 후보로 4년 동안 독주했고, 야당에서는 변변한 후보가 없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근 들어 대세론이 많이 잠식된 상태다.

최신 ‘뉴욕타임스/시비에스뉴스’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47%, 롬니 44%로 조사되는 등 오바마는 40%대 후반, 롬니는 40%대 중반 지지로 고착화되고 있다. 여론조사 오차 범위를 고려하면, 오바마의 우세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오바마는 지난달 조사에서 석유값 폭등 등으로 업무 지지도가 41%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제 미국 대선은 각 당의 충성스런 지지자 결집을 바탕으로 소수의 부동층을 다투는 경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은 일치한다. 누가 이겨도 큰 표차의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거다. 관건은 부동층이 얼마냐이고, 이 부동층을 움직이는 변수인 경기회복과 사회이슈이다.

최근 미국 선거에서 보수-리버럴로 양분되며 부동층이 가장 적었던 경우는 공화당의 조지 부시와 민주당의 존 케리가 맞선 2004년 선거이다. 당시 부동층은 약 5% 이하로 평가된다. 이번 선거에선 그보다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의 표심을 가르는 첫째 요인인 경제와 관련해 이제 그 책임 소재가 물타기됐기 때문이다. 공화당 정권에서 금융위기가 발발했지만, 경기침체는 민주당 정권에서도 깊어졌다. 민주당 여론조사 전문가인 마크 멜먼은 이번 선거에서 부동층은 5~10% 정도 될 것이라고 분석했고, 선거 여론조사 전문가인 모리스 피오리나 스탠퍼드대 교수는 1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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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방문한 그리스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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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오른쪽)가 5일(현지 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를 방문해 데메트리스 크리스토피아스 키프로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Andreas Manoli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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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는 올랑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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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올랑드 사회당 대통령 후보가 5일(현지 시간) 프랑스 님(Nimes)에서 열린 대선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Jean-Paul Pelissi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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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브라질 군부는 구세주가 되고자 했다'

★*… 리우데자네이루가 2016년 여름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브라질 사람들. 보리스 파우스투의 <브라질의 역사>는 국제사회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브라질의 역사를 대중적이면서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기사 더보기=회원이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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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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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부활절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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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라이 가문이 만든 부활절 기념물이 5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가즈마 인근 그라보브니차 마을에 전시돼 있다. 살라이 가문은 2,700개 이상의 부활절 달걀을 토끼, 닭 모형 등과 함께 전시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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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성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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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 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성주간(Holy Week)을 맞아 예수상을 옮기는 의식이 열렸다. 스페인 전역에서 부활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Jon Nazc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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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의 예수상 옮기는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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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사들이 5일(현지 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성주간(Holy Week)을 맞아 열린 메나 형제단 의식에서 메나의 예수상을 옮기고 있다. /Jon Nazc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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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희생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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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주노동자가 6일(현지 시간) 멕시코 살티요에서 성 금요일을 맞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재현하고 있다. /Daniel Becerrill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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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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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배우가 6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페타레 빈민가에서 성 금요일을 맞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재현하고 있다. /Jorge Silv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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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든 카톨릭 성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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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톨릭 성직자들이 5일(현지 시간) 예루살렘 구 시가지의 성묘 교회에서 열린 세족례(洗足禮)에 참석해 촛불을 들고 있다. /Darren Whitesid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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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앞둔 유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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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정통파 유대인들이 5일(현지 시간)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을 앞두고 ‘마임 셸라누(Mayim Shelanu)’ 의식을 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고대 이집트 왕국의 노예 생활로부터 탈출한 것을 기념하는 유월절에 무교병을 먹는다. /Ronen Zvulu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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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위, 치안, 군사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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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위성 발사 대비 패트리엇 배치 완료

▶ (도쿄=연합뉴스) 일본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기 위해 육지와 섬 등 7곳에 패트리엇 미사일 배치를 완료했다. 7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날 새벽 도쿄시내 이치가야(市谷)에 있는 방위성과 사이타마현의 육상자위대 아사가스미 훈련장, 지바현의 나라시노 훈련장 등 수도권 3곳에 지대공 유도탄인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했다.

★*… 방위성 내에는 2대의 패트리엇 발사기가 북서 상공을 향해 설치됐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오키나와(沖繩) 본섬 2개소와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등 멀리 떨어진 섬 2곳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했다. 또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인 SM3를 탑재한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3척도 이날 아침 배치 해역인 동중국해와 한국의 동해 쪽으로 출항했다.

일본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위성이 일본 영토에 낙하할 경우 우선 대기권 밖에서 SM3가 요격에 나선 뒤 실패할 경우 지상에 배치한 패트리엇 미사일이 격추에 나서는 2단계 요격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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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를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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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병사들이 6일(이하 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주(州) 마이완드의 사르카리 카레즈 전진작전기지에서 조나단 F 데이비스 상병을 추모하고 있다. 데이비스 상병은 지난 3월 29일 군사 작전 중 숨졌다. /Baz Ratn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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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기념일 앞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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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이 6일(현지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팰리스 광장에서 전승기념일을 앞두고 퍼레이드 연습을 하고 있다. 전승기념일은 러시아가 1945년 5월 9일 2차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Alexander Demianchuk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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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투쟁하는 망명 신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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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 출신 자말 자우디 씨(20)가 4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실로 입술을 꿰맨 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자우디 씨를 비롯한 23명이 벨기에 정부의 망명 신청 거부에 항의하며 82일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Francois Lenoi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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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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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5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경찰들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의회 근처에서 한 연금수령자가 빚을 감당하지 못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긴축정책에 대한 반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Yorgos Karahali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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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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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F/A 18 전투기 민간아파트 추락 현장 ‘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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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州) 버지니아비치의 주택단지의 미 해군 소속 F/A 18 호넷 전투기 추락 현장. 이 사고로 가옥 수채가 부서지고 9명이 다쳤다. 당국은 조종사를 포함해 중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Rich-Joseph Facu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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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총기 희생 없도록"

★*…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7일(현지시간) 시민들이 1년전 이날 발생했던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을 회상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염원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 작년 4월 7일 이곳 헤알렝고 지역에 있는 타소 다 실베이라 초등학교에서 24살의 한 청년이 총기를 난사해 12명의 어린이가 숨졌다. /AP 연합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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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안 경비대, 표류 日 어선 격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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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3월 일본 강진과 쓰나미 발생 당시 바다로 떠밀려난 일본 어선 ‘료우운마루’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만 시트카에서 남서쪽으로 약300km 떨어진 해상에 표류해 있던 중 미국해안경비정의 포격을 받아 연기를 내품고 있다. 미국은 어선이 다른 배들의 항로를 방해하고, 육지로 인양할 경우엔 오염 등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어선을 침몰시키기로 했다. /U.S. Coast Guard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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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쓰나미 유령선’ 격침시켜

일본 쓰나미로 쓸려내려온 유령선박 미 해안경비대 포사격

★*… 미국 해안경비대는 5일 알래스카 시트카 남서쪽 약 314㎞ 지점에서 지난해 3월 일본 쓰나미로 쓸려내려와 ‘유령선박’이 된 일본의 료우운마루호에 대포를 쏴 침몰시켰다. 선체 길이 200피트(약 61m)인 이 배는 지난달 23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부 연안에서 발견됐다. 조명이 없는데다 약 8000리터의 연료가 실려있어, 항해 중인 다른 선박에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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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사고관련 뉴스'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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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살인’ 경찰 초기대응 실패가 부른 참극

▲ 지난 1일 밤 경기 수원 지동에서 길을 가다 부딪쳤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을 집으로 끌고가 살해한 조선족에 대한 현장검증이 열린 5일 피의자 우모씨가 사건현장에서 범행을 재현하고 있다. (사진=수원중부경찰서 제공)

★*… 1일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토막살인사건은 경찰의 초기대응 실패가 부른 '인재'로 드러났다.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오후 서천호 청장 명의의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피해여성의 최초 신고접수 이후 112신고센터의 초기대응과 현장에서의 탐문이 부실하게 이뤄진 점을 모두 인정했다.

◇112신고접수·탐문수사 '엉망'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후 경기청장의 대국민 사과 성명 발표 직후 경기청 김춘섭 형사과장, 112통합신고센터 박진성 센터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당일 사건처리 경위를 설명했다.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50분58초 112통합신고센터에 다급한 음성의 112신고전화가 걸려왔고, 경찰은 신고를 받자마자 지령을 통해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했다.그러나 피해자가 지목한 범행장소(지동초등학교~못골놀이터)를 특정하지 못해 수색에 시간이 걸리는 등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신고접수 직후 약 2분여 만에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놓고도 늦은 시각이라는 이유로 폐·공가와 놀이터 주변을 우선 수색하는 등 탐문에 소홀했던 것이다.

경찰은 "피해자가 신고한 현장 주변을 수색했지만 늦은 시각인 관계로 집집마다 문을 두드려 수색하지 못했다"며 탐문이 부실하게 이뤄진 점을 인정했다.현장 도착 직후 싸이렌을 울리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심야라든지 (가해자가)피해자에게 심각한 가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을 경우 경광등을 끄고 싸이렌을 울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이에 앞서 신고전화를 받은 112신고센터 근무자의 초기대응도 문제로 드러났다.이날 피해자 신고전화를 받은 근무자는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구조요청에 범행현장을 특정할 만한 질문은 던지지 않고 "누가, 누가 그러는 거예요"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찰은 "해당 근무자가 센터 근무를 한 지 2달밖에 되지 않아 대응능력이 미숙했다"며 "구체적인 특징을 물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서천호 경기청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 성명을 통해 "경찰의 미흡한 현장대응으로 국민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을 막지 못한데 대해 피해자와 유족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사건대응 책임을 물어 김평재 수원중부서장과 조남권 형사과장을 경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했다. 또 경기청은 인사 조치와 별도로 해당 수사팀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1일 수원에서는 조선족 우모(42)씨가 몸을 부딪쳤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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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철교 위에 멈춰선 지하철

★*… 철교위에 멈춰선 지하철 6일 오전 9시15분께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잠실철교의 전선에 장애가 발생해 운행이 중지되자, 시민들이 전차에서 나와 철로를 따라 걸어나오고 있다. 열차 운행은 오전 10시50분께 다시 시작됐다. 뉴시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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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MIB 스타일리스트 2명 화재 사망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힙합그룹 MIB ▶ 힙합그룹 'MIB'의 스태프 숙소에 화재가 발생, 스타일리스트 2명이 사망했다.5일 오전 4시께 MIB의 스타일리스트들이 묵고 있는 서울 압구정동의 건물에 불이 나 2명이 질식사했다. 1명은 중태에 빠져 입원 치료 중이다.

★*… 4일 디지털 싱글 '셀러브레이트'를 발표한 MIB는 당초 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6일 KBS 2TV '뮤직뱅크', 7일 MBC TV '쇼! 음악중심', 8일 SBS TV '인기가요' 등의 일정도 취소할 예정이다. MIB 관계자는 "멤버들이 함께 일한 스태프의 변고에 크게 슬퍼하고 충격에 빠져 있다"며 "신곡을 발표했지만 당분간 활동을 미룰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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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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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北 장거리로켓 발사 대비 해상안전관리 강화

★*… 해양경찰청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광명성 3호) 발사에 대비, 긴급 상황대응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평택해양경찰서 경비정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제공=평택해경) /연합뉴스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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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 걷기 한마당 행사'

★*…부산 낙동중학교(교장 조영기)는 6일 낙동강변길을 걸으며 친구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교폭력예방' 낙동강변 벚꽃길 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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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꿈나무에 ‘환경과학교실’

★*…LG전자가 5일 경기 고양시 행신동 성신초등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환경과학교실을 열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각색한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한양대와 함께 올해 전국 초등학교 40여 곳을 순회하며 이동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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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환경 |감동 |충격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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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 뒤 ‘흙탕물 남한강’

★*… 4대강 공사 뒤 ‘흙탕물 남한강’ 5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에서 남한강 물이 북한강 물과 달리 누런색을 띠며 흘러가고 있다. 팔당공동대책위원회 방춘배 사무국장은 “한강 상류 쪽에 4대강 공사가 시작된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 상류에 비가 많이 오면 북한강과 달리 흙탕물이 흘러온다”고 말했다. 팔당공동대책위원회 제공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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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김제동 “주인되려면 투표해야”

메릴랜드대학서 ’청춘콘서트’
“백설공주 뒤통수에 돌 던져야…그게 투표”

▲ 5일(현지시각) 저녁 미국 메릴랜드주 컬리지파크의 메릴랜드대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서 대북 인권단체 ‘좋은벗들’의 이사장 법륜 스님(오른쪽)과 개그맨 김제동씨가 방청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함께 웃고 있다.

★*… 최근 ‘민간인 사찰’ 대상자 중 한 명으로 확인된 개그맨 김제동(38)씨는 5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대학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서 한국 정치에 대해 거침없이 풍자하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방청객과의 질의응답 등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콘서트에서 김씨는 “아무리 내가 누군가를 사랑해서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어도 그 사람의 의사를 물어보지 않았다면 폭력”이라며 ‘사찰’ 문제를 피해 가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투표해야 한다. 투표해야 욕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대표적인 4~5년제 비정규직이란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며 젊은층의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촉구했다.

그는 또 왕자가 나타난 뒤 난쟁이들을 버리고 달아난 백설공주를, 표 받은 뒤 공천권자에게 달려가는 정치인들에 비유하며 “달려가는 백설공주 뒤통수에 대고 돌 던져야 한다. 그게 투표다”고 말했다.이날 김씨와 함께 무대에 선 대북 인권단체 ‘좋은벗들’의 이사장 법륜 스님도 “우리에게 주어진 무기는 투표밖에 없다”며 “평화와 통일, 양극화 완화, 지속적 발전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서 투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씨는 또 일각에서 자신을 ‘좌파 개그맨’으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등록금 비싸다’, ‘부자나 가난한 집 아이나 똑같이 밥 먹도록 하자’, ‘북한 어린이들한테 분유 보내자’고 하니 ‘좌파, 빨갱이’라고 한다”며 “자기들의 기득권과 맞지 않으면 ‘종북좌파’라고 하는데 그게 몇년도 것인데 아직도 써먹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의 ‘장롱 현금 파문’을 빗대 “요즘은 정치인들이 너무 웃겨 코미디언으로서 자괴감을 느낀다. 어느 국회의원이 장롱에 현금 7억원이 있었는데 ‘몰랐다’고 한다. 장롱에 현금이 있으면, 옷은 금고에 있나”라고 익살을 떨었다. 900여명이 들어찬 방청석에선 김씨의 풍자와 유머에 2시간 내내 폭소가 터졌다.법륜 스님과 김제동씨는 이날 메릴랜드대학을 시작으로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청춘콘서트 미국편을 진행한다.칼리지파크(메릴랜드주)/글·사진 권태호 특파원ho@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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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독도는 일본땅”

▲ 독도 ▶외교청서 확정…한국정부 깊은 유감 표명 본 정부가 교과서에 이어 외교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기술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일본 정부는 6일 오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내각회의를 열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2012 외교청서'를 확정하고 외무성을 통해 발표했다.

★*…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를 통해 "한·일 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며 "일본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본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주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올해 외교청서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부분은 지난해와 같지만 독도에 대한 한국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항의해왔다는 기술이 새롭게 추가됐다.지난달 교과서에 이어 일본의 계속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 정부는 "우리의 영토주권에 도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독도에 대해서는 우리가 완벽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일본이 이에 대해 어떠한 주장을 하더라도 그것은 무의미한 일에 불과하다"며 "일본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더 이상 무모한 주장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일본이 그릇된 역사인식의 포로가 되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공허한 구호로 끝날 것"이라며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우리 정부가 일본의 외교백서와 관련해 대변인 논평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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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22번째 죽음 “빨갱이라며…취업 너무 힘들어”

흑백 프린트 영정으로 모셔진 36살 이윤형씨 투쟁 의지 강했던 정리해고자로선 첫 죽음 “23, 24번째 산 사람도 죽을 것 같아 고통스러워” “살려주십시오. 더 이상은 못살겠습니다.”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한 쪽 벽에 흐릿하게 인쇄된 이윤형씨 사진이 붙어있다. 영상갈무리/ 조소영피디

★*… 벌써 22번째 죽음이다. 마이크 잡은 손이 파르르 떨렸다. 슬픔이 한순간 턱밑까지 밀려왔다.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은 결국 굵은 눈물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공장 앞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로 서른여섯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등진 이윤형씨의 노제는 그의 죽음만큼 쓸쓸하기만 했다. 

 공장을 등지고 녹색 천막으로 세운 간이 분향소에는 양초 두개, 쌀, 향이 전부였다. 검은 얼굴 그림이 죽은 이의 사진 대신 영정을 대신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이 떠난 자의 쓸쓸함이 그 안에 어른거렸다.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 네댓 명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검은 영정 사진을 끌어안고 분향소를 지킬 뿐이다. 덤프트럭만 드나드는 공장 정문 삼거리는 상여곡 소리만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 공장 정문을 등지고 간이 분향소를 세웠다. 뒤늦게라도 노조는 이윤형씨의 49제를 지키겠다고 말했지만, 공장 앞 희망텐트를 걷었듯이 아마도 곧 철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상갈무리/ 조소영피디

★*…  이윤형(36)씨는 지난 3월30일 혼자 살던 김포의 한 임대아파트 3층 집에서 23층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차가운 바닥에 몸을 던졌다. 김포 고려병원으로 후송됐을 때는 응급실이 아니라 안치실이었다. 그의 주검은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2일 화장터로 옮겨졌다. 유서는 따로 없었다. 그가 세상에 남긴 흔적은 부서진 몸이 전부였다.

1995년에 입사한 이씨는 쌍용자동차 부품품질관리팀에서 근무했다. 평범하게 직장생활 잘하던 그였지만, 2009년 여름의 쌍용차 사태를 피해갈 수 없었다. 2646명 대규모 정리해고자 명단에 그의 이름도 들어 있었다. 악몽과 같은 77일간의 옥쇄파업 투쟁에 그도 끝까지 참여했다. 희망퇴직을 거부해 결국 해고자 신분이 됐다. 당시 이씨의 나이 겨우 서른세살. 파업이 끝나고 그는 “평택이 지긋지긋하다. 떠나고 싶다”고 여러 차례 동료들에게 말을 했다. 이씨는 인천, 김포 등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전전했으나 지난 3월 초까지 변변한 직장을 잡지 못했다. 당진으로 취업 면접을 보러 간다는 말이 동료들이 들은 마지막 소식이었다... 기사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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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속 여수박람회 홍보

★*… 2012 여수세계박람회(5월 12일~8월 12일) 개최를 한 달여 앞둔 6일 부산시청을 찾은 홍보투어버스에서 여수엑스포 미리 체험하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홍보투어버스는 7일 오전 부산역 등지를 찾는다.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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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광장 도로공사 시작

★*… 전국 최대 규모인 부산중앙광장(가칭) 조성을 위한 도로확장공사가 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에 조성되는 중앙광장은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마무리된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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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폭포 가동… 신난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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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인천 남구 도화동 수봉공원의 수봉폭포가 시험 가동을 시작, 나들이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이 폭포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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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방송 연예'관련뉴스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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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5월 아이스쇼 ‘세계 피겨챔피언 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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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22 고려대)의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아이스쇼에서 현 남녀 피겨스케이팅(올림픽-세계선수권 대회) 챔피언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4월 5일 김연아의 5월 아이스쇼에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인 에반 라이사첵(미국)과 2012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남녀 금메달리스트인 패트릭 챈(캐나다),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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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마스터스 첫날 5오버파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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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선수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 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날 개막한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76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최경주 선수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한편 우즈와 함께 경기를 펼친 배상문 선수는 3오버파 75타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5언더파 67타를 친 리 웨스트우드(39·잉글랜드)선수가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Phil Nobl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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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샷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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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6일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마스터스대회 1라운드 9번홀(파 4)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우즈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해 이븐파 72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선두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는 5타 차. 우즈와 동반 라운딩을 한 배상문(캘러웨이)은 버디 3개, 더블 보기 2개, 보기 2개 등 3오버파 75타(공동 64위)로 다소 부진했다. ‘차세대 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14위로 첫날을 마쳤다.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은 1언더파 71타, 양용은(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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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잠시 잊고…골프 축제 개막

★*… ‘골프 거장들의 열전’ 제76회 마스터스가 5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돼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타이거 우즈가 전날 열린 연습라운드 도중 1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골프 거장들의 열전’ 제76회 마스터스가 5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돼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타이거 우즈가 전날 열린 연습라운드 도중 1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이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배상문(왼쪽)의 캐디를 맡은 어머니 시옥희 여사가 아들의 턱에 묻은 것을 닦아주고 있다. 프레드리크 야콥손(스웨덴)의 아들 막스가 파3 콘테스트 9번홀 그린에서 퍼팅 실력을 뽐내고 있다. 파3 콘테스트에서 에런 배들리(호주)가 캐디로 나선 딸 졸리가 골프공을 물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오거스타/AFP AP 뉴시스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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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챔피언”
이기사는: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에서 작성합니다.
★*… 7위→8위→9위. 개막 전엔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지난해까지 최근 3시즌 연속 하위권을 맴돌던 인삼공사가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농구 챔피언이 됐다. 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한 인삼공사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이 우승 티셔츠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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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옆모습 휘동그레
‘33사이즈라더니 역시나 개미 다리’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아이유 옆모습 사진이 공개됐다.4월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유, 실제 옆다리 모습'이라는 제목과 함께 아이유 옆모습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대기실로 보이는 듯한 곳에서 의자에 앉은 채 다소 무뚝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아이유는 '33사이즈'라는 별명답게 가녀린 옆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아이유 옆모습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밥 먹여주고 싶다", "지금도 예쁘지만 살 더 쪄도 예쁠 듯", "아이유 옆모습도 예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뉴스엔]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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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공식발표 티아라 9인개편 “자만한 멤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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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공식발표로 티아라 9인 개편을 알렸다.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4월6일 오전 공식발표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 개편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광수 대표는 "뒤에서 쫓아가는 것보다 그것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그러하기 때문에 쫓아오는 사람보다 몇 배 더 노력을 해야 정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시작으로 공식발표 말문을 열었다....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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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역사 문화 예술'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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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맞이 태조 건원릉 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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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인 5일 경기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에 있는 조선 태조의 건원릉에서 억새 벌초작업이 한창이다. 이 억새는 함경남도 함흥에 묻히기 원했던 태조의 유지를 받들지 못한 아들 태종이 함흥에서 가져다 심은 것으로 매년 한식에 벌초한다. 변조방지표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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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국사격역사관' 문 열어

★*… 우리나라 사격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사격역사관이 6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문을 열었다. 개관식엔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제사격연맹 회장, 박완수 창원시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김정 대한사격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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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최대 국립과학단지 ‘하웰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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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 제공 | 옥스퍼드 인근에 위치한 영국 최대 국립과학연구단지인 ‘하웰과학혁신캠퍼스’. 도넛 모양의 은색 건물이 2007년 가동을 시작한 방사광가속기 ‘다이아몬드’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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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로는 세계 처음으로 중성자빔과 뮤온빔을 만들어 낸 ‘ISIS’의 내부 전경. 영국 정부는 2008년 ‘ISIS 2’를 증축하며 첨단 과학기술 강국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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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국립발레단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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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이 5일(현지 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국립문화궁전에서 플라멩코 발레 공연 ‘두알리아(Dualia)’를 선보이고 있다. /Stoyan Nenov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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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불쑥 돌아온 아버지
이민가정의 상처난 현실 대면

▲ 연극 `아메리칸 환갑’ ▶ 아버지 ‘전민석’은 집을 나갔다가 15년 만인 자신의 환갑 무렵에 불쑥 나타난다. 나머지 가족이 준비하는 환갑잔치가 순탄한 모습일 리 없다. 일 때문에 바빠 다른 가족들과 전화로만 연락하는 큰아들 ‘데이비드’와 아버지 없이 두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딸 ‘에스더’는 아버지를 이해하거나 용서할 수 없다.

★*… 둘에게 들뜬 모습으로 아버지를 맞을 준비를 하는 어머니 ‘메리’는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서른을 넘겼지만 열살 소년처럼 행동하는 막내 ‘랄프’만이 아버지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다. 메리는 남편이 없는 동안 미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안정을 찾았다. 갑자기 등장한 남편을 미워하기보단 반겨주고, 자식들에게도 그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

미국계 한국 작가 로이드 서가 쓴 <아메리칸 환갑>은 미국에 이민 간 뒤 적응하지 못하고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가 버린 아버지가 다시 나타나며 시작된다. 아버지는 예전처럼 뻔뻔하고 무책임한 얼굴이다. 자신이 없는 15년 동안 나머지 가족들이 겪었을 고통에 대해선 반성하거나 돌아보지 않고 마치 있어야 할 곳에 돌아온 듯 행동한다. 시간이 흐르고 아내, 딸,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로소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하지만 멀어진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기는 힘들다.

상처 입은 가족을 등장시키고, 상처를 제공한 아버지의 반성을 그리지만 그렇다고 <아메리칸 환갑>은 억지 화해나 거짓 위로를 선택하진 않는다. 아버지가 가족의 집에 남게 되지만, 가족의 완전한 결합은 아니란 점에서 해석의 여지는 넓어진다. 친절하게만 보였던 어머니는 아버지가 진정한 재결합을 청하는 의미로 내민 반지를 받기를 거부한다. 딸은 오빠가 있는 뉴욕으로 떠난다....윤광진 연출. 장두이, 이영숙, 차진혁, 김혜영, 홍아론 출연. 22일까지 서울 혜화동 게릴라극장. (02)763-1268. 박보미 기자, 사진 게릴라극장 제공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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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연극 `마늘 먹고 쑥 먹고’

오태석(72) 연극 연출가 우리말맛 내려 전광판 자막 배우 32명 가면 100여개 써“ 순수하고 참을성 있는 곰 현대인 문제에 답 될수도”

▲ 오태석 연극 `마늘 먹고 쑥 먹고’ ▶무대 정면 가운데에 직사각형의 전광판이 걸려 있다. 주황색 자막이 나타난다. “열다섯에 시집가니 눈작다고 숭일레라 코작다고 숭일레라 키작다고 숭일레라… 에헤헤 에헤헤헤야 에헤헤 에헤헤헤야.”

★*…북과 장구 소리에 맞춰 배우들이 구성진 목소리로 함께 부르는 노래 가사다. 알아듣기 힘든 외국어나 사투리도 아닌데 자막을 쓰는 게 생소하다. 이유가 뭘까. “아름다운 우리말의 맛을 좀 눈으로 보라고 쓰는 거죠. 잘 모르고 살잖아요.” 오태석(72) 연출가의 대답이다. 공연을 나흘 앞둔 4일, 막판 연습에 한창인 서울 명동 명동예술극장을 찾았다. 고령의 연출가는 불호령을 내리면서 대사, 조명, 음향, 의상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연극 전체를 실제 공연처럼 순서대로 진행하는 ‘런스루’ 연습을 해야 하는 날이지만 세세하게 지적하고 수정하다 보니 연습 시간이 길어졌다. 약 10분 분량의 마지막 장면을 연습하는 데만 1시간 가까이 걸렸다. “안 들려 안 들려.” “왜 나 안 보고 저 위에 봐? 나 봐 나.” 연극판에서 잔뼈 굵은 배우들이지만, 연출가의 귀와 눈에는 모자라는 부분만 보인다. 주위가 숙연해질 정도로 무섭게 호통을 치다가도 이내 농담을 던지고, 몇번을 거듭해도 성에 차지 않으면 “아이, 참 왜 그러지”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감싸쥐고 고개를 푹 숙이는 연출가와 그를 보는 배우들의 모습은 연극의 한 장면과도 같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 오태석(72) 연극 연출가 ▶

★*… 연극계 거장 오태석 연출가가 국립극단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연극 <마늘 먹고 쑥 먹고>는 형식과 내용에서 ‘우리 것’의 매력을 강조한다. 전광판 외엔 아무 장치 없이 비워진 무대는 오히려 다양한 해석의 공간이 된다. 시조의 운율을 살린 3·4조 4·4조의 대사는 그 행간의 공백으로 관객을 자연스레 들여놓는다. 연극은 곰과 호랑이가 등장한 단군신화를 살짝 비트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단군신화 속 호랑이는 사실 웅녀가 자신이 아니라 신(환웅)의 자손을 낳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양보한 게 아닐까’, ‘사람이 된 웅녀가 아직 살아 있다면 어떨까’라는 의문이다. 할머니가 된 웅녀는 ‘새로운 호랑이’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려 백두산으로 떠나고, 웅녀의 손녀인 ‘순단’은 오래전에 죽은 호랑이를 대신할 ‘새신랑 호랑이’를 찾아 할머니가 있는 백두산으로 향한다.

각각의 여정 속에서 안중근, 김구, 최남선 등 역사 속 인물이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다소 엉뚱한 출현처럼 보이지만, 안중근·김구는 우리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독립투사이고, 최남선은 웅녀와 단군의 이야기가 담긴 <삼국유사>를 깊이 연구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명동성당에서 200m, 롯데백화점에서 200m” 떨어진 극장에서부터 안동 하회마을과 북한의 어느 마을, 일제 때의 공간, 사후 세계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환상의 세계가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배우 32명은 모두 얼굴에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 가면 수만 100개가 넘는다. 동물과 사람의 얼굴을 한 가면은 소박한 모양새다. “가면이 단순할수록 보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투영시킬 수 있다. 같은 장면, 대사에서도 어떤 이는 슬픔을, 또 어떤 이는 희망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면에 대한 오태석 연출가의 설명이다.

보는 이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다. 현재와 과거가 ‘왜’ 뒤섞이는지, 갑자기 김구나 안중근이 ‘왜’ 등장하는지, 웅녀는 ‘왜’ 사람이 아닌 호랑이와 결합하고 싶어하는지 끊임없이 물음이 생겨난다. <마늘 먹고 쑥 먹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열쇳말은 ‘원형’이라고 오태석 연출가는 말한다.

오늘날 현대인의 문제를 푸는 해답을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하고 참을성 있는 곰의 성질’을 되찾는 데서 발견할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 의미를 완성하는 건 관객의 몫일 테다. “관객과 가차이(가까이)서 관객이 ‘아, 내가 저 사람들과 같이 숨을 쉬었구나’ 하게 해 주세요.” 호랑이처럼 무섭던 연출가는 연습 말미, 곰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배우들에게 ‘관객’과의 호흡을 한번 더 상기시켰다. 22일까지 명동예술극장. (02)3279-2233.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사진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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