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리는 빗속에서 ♣♡*
詩/이응윤
잠시 쏟아내는 소나기보다
이렇게 내리는 가랑비처럼
촉촉이 서로를 스미는
우리의 사랑을 나는 빚을 거에요
육의 정욕이나 변태가 아닌
더 이상 손대지 않아도 고상한 분재 소나무,
작은 눈빛이라도 마주치는 밤이면
온 밤 가득 향 피우는
티 하나 없는 백합 사랑을 위해
어떤 보석보다 진귀한
사랑의 소재(素材)를 구하는 날
내겐 가장 큰 행복이며
우리 사랑의 집 꾸며서
더 예쁜 날이에요
결코, 슬픈 형상만 내리는 비가 아니에요
당신과 함께 영원히 넘어지지 않을
사랑의 그 곳, 환희를 꿈꾸며
가랑비에 몸 내주어
그냥 그렇게 젖어들고 싶다,
당신의 체온을 유선(有線)삼아
이 빗속에서 배우는 대로
골수가 혈(血)을 잉태하고 낳는
참 신선한 생명 있는 사랑이 되어
전하고 싶다
당신을 만난 후
슬픔인 줄만 알던 비가
행복이며
사랑이 숨어 내리는 생수임을
나, 알았네요
길 위에 부서지는 가랑비
떨어진 날의 서글픔이 아닌
서로를 부둥켜안는 애증이며
믿음의 꿈을 보며
서로를 몸바치는 번뜩이는 사랑이에요
**♡오늘의 명언♡**
인생은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 G.버나드로 쇼 -
**♡오늘의 성경♡**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일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 베드로전서 3장 10절 11절 -
먼저 스캔쉽 있는 사랑을 하세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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