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를 시켜나갑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이 되겠지요?
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울어주고 기도 해주며
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이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 일 것입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포근한 마음으로 명절을 잘 보내시고
오셨는지 아직 못 오셨는지 조금은
여유속에 아직도 고향에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에 마음 가득담아 나누어 주시고
담아 오시고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아직 못다한 마음이라면 지금이라도
살며시 손 내밀어 보면 분명히 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았던 연휴라 마음만 더욱 급해지지는
않으셨는지요 너그럽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귀한 시간들 가득 담아 오는 하루를 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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