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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자 기름(아주까리)의 특효

박영복(지호) 2007. 11. 18. 10:22
피마자 기름(아주까리)의 특효

피마자(아주까리)는 어디에 좋은가요?

"▶ 피부병과 설사약으로 가래가 있어 기침하는데 효험

피마자는 대극과Ricinus communis L.의 한해살이 풀이다. 흔히 시골에서
‘아주까리’라고도 부른다. 일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인도와 소아시아가
원산지인 재배식물이다.

잎을 피마엽, 종자 기름을 피마유, 뿌리를 피마근이라고 부른다. 맛은 달고 매우며 평하다.
독이 있다. 피마근은 약간 따뜻하고 싱겁다. 효능은 피마자는 종기를 삭이고 독소를 빼낸다.
설사시키는 작용이 강하다. 피마엽을 각기, 해수, 음낭종통에 좋고, 피마근은 진정해경,
거풍산어에 좋다.
피마자는 종기 초기, 옴, 버짐, 악창, 경부림프절염에 짓찧어 환부에 붙이고 변비에
효력이 신속하나 독성이 강하여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
반신불수에 활용되며,

화상의 치료에 관하여 중국의 고의서 <양생필용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피마자 가루와 조개 껍데기 가루를 같은 양으로 갈아서 연고를 만든후 물에 데인 탕상에는
참기름에 개어 바르고, 불에데인 화상에는 물에 개어 바른다.""

피마엽은 각기, 고환염, 해수, 천식에 유효하며 종기과 악창에 환부에 붙여서 치료한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피마근은 파상풍에 쓰이고 간질에서 경련을 풀어 주고 진정 효과를 보인다.
풍습성으로 오는 사지동통을 치료하며 타박상에도 쓰인다.
피마자에는 지방유가 40~50퍼센트가 함유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ricinine, ricin과 유독한
단백질 acidicricin, basicricin 등이 들어 있다. 피마자는 십이지장 내에서 지방을 분해시켜
설사를 일으키게 한다. 피마유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시키며, 피부 윤할 작용을 일으켜
피부염과 기타 피부병에 활용된다. 피마엽 약침액은 심장의 수축력을 증가시킨다.

피마자는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의 치료에 효험이 있다. 중국 의서 <부인양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피마자 속씨 49알을 짓찧어서 떡으로 만든 후 이것을 우측 마비이면 왼쪽 손 바닥 중심에,
왼쪽 마비이면 오른쪽 손 바닥 중심에 놓고 구리로 된 작은 그릇에 끓는 물을 부어서 약을
놓은 손 바닥 위에 놓는다. 물이 식으면 갈아 낸다. 5~6회이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 또한 <중약대사전>에서도 안면신경마비치료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피마자 껍데기를 벗기고 짓찧어서 진흙같이 하여 환측의 아래턱 관절, 입, 귀에 바르고
(두께를 약 0.3센티미터로 한다.) 가재와 붕대로 고정시킨다. 하루 한 번씩 약을 갈아준다.
3번의 임상보고의 치료에서 10일 이내에 모두 나았다.""

중독 증상으로 구토, 복통, 설사, 의식마비, 수족냉증, 동공산대를 일으키는데,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피마근은 전간(癲癎)에 효험이 있고, 소아파상풍, 기관지폐렴, 뇌염에도
유효성을 나타낸다. 주의사항으로 피마자는 독성이 강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호주의 농촌에서는 피마자를 볶아서 익혀 먹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가열에 의하여 ricin이 파괴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피마자를 법제하는 방법에 관해서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피마자를 조제할 때 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무릇 피마자를 쓸 때에는 먼저 끓는
소금 물에 넣어 12시간 정도 끓인 다음 껍데기를 발라 버리고 짓찧어서 쓴다.""



8-9월에 개화하며, 원줄기는 높이 2-3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표면에 털이 없다.
호생하는 잎은엽병이 길고 엽신은 지름 30~60cm 정도로 방패같고 손바닥처럼 5-11개로 갈라지며, 표면은 녹색 또는 갈색이 돌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원줄기나 가지 끝에 달리는
길이 20cm 정도의 총상화서에 위에는 수꽃이 달리고 밑에는 암꽃이 달린다. 삭과는 3실이고
종자가 1개씩 들어 있으며 겉에 가시가 있거나 없다. 종자 1000개의 무게가 약 250g 정도이다.
열대 지방에서는 다년생인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생 작물로 관상용이나 종실용으로 심고, 연한 잎은 말려서 식용하기도 하고 종자의 기름은 포마드, 윤활유, 인쇄잉크, 인주 등의
원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피마자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비마인(萞痲仁)
즉 피마주씨, 버들옻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피마자의 씨를 말린 것이다. 피마자는 각지에서 심는다. 가을에 씨가 여문 다음 열매를 따서 껍질을 벗겨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간경, 비경에 작용한다. 부종을 내리고 고름을 빼내며 해독한다.
씨에 30~50퍼센트의 기름, 리친(독성 단백질), 리치닌(알칼로이드)이 있는데 리친과 리치닌은
열(熱)에 의하여 쉽게 파괴되고 기름은 설사를 일으킨다. 씨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꿀에 개어 부스럼, 연주창 등에 붙인다. 피마자기름(가열처리한 것)은 설사약으로 한번에 15~30밀리리터씩 먹는다.
피마자잎은 각기, 음낭이 붓고 아픈 데, 가래가 있어 기침하는 데 쓰며 뿌리는 파상풍, 전간, 연주창, 풍습으로 아픈 데 등에 쓴다.”

금기사항은 임신부나 비위가 허약한 사람, 대장이 약한 사람이나 설사 환자는 사용을 해서는 안된다. 외용시에는 짓찧어 붙이거나 섞어서 붙인다. 내복을 할 때는 환을 만들어 먹거나
생것을 찧거나 볶아서 복용한다


[인기얻는 피마자 기름>

여러 세기 동안 피마자 기름은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그것은 환자들에게
그리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1‘퍼센트’가량만 약용으로 사용된다.
다른 한편으로, 당신은 촉감이 부드럽고 달라붙지 않는 옷을 입기를 원하는가?
그러한 섬유가 피마자 기름으로 만들어진다. 한 때 멸시를 받던 그 기름은 또한 좋은 비누,
‘로션’ 및 ‘크림’에도 사용된다.

이 기름의 빙점이 낮기 때문에 이것은 추운 기후에서 윤활유로서 이상적이다.
그리고 이것은 섭씨 270도가 되기까지는 발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제트’비행기의 이상적인
윤활유가 되었다. 그것은 자동차가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는 데나 다른 수십가지의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렇게 사용하는 일은 피마자 기름을 한 모금
삼키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

피마자가 독성이 있지만 독성을 잘 다스리기만 하면 우리 인체에 대단히 큰 유익을 주는 약초이다.

麻子油(castor oil)

아주까리기름 또는 ricinus oil이라고도 함.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에 속하는 피마자(Ricinus communis)의 씨에서 추출한
비휘발성 지방.

끈적끈적하고 투명하며 무색에서 황갈색 또는 녹색을 띤다. 약하지만 독특한 냄새가 나고 부드러우나 다소 신맛이 나는데 대개 구역질 나는 뒷맛이 느껴진다. 피마자유는 피마자를 압착 또는
용매추출하여 얻는다. 피마자와 피마자유 모두 인도·브라질이 주요생산국이며 주로 미국에서
산업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합성수지, 플라스틱, 섬유, 페인트, 니스 및 건성유와 가소제 같은 다양한 화학품을 만드는 데 쓰이며 그밖에 피마자유와 그 잔유물로 화장품, 머릿기름, 살균제, 방부제,
인쇄 잉크, 비누, 윤활유, 그리스, 유압용 오일, 염색보조제, 직물마무리용 물질 등을 만들고 있다.
오랫동안 염색보조제로 써온 터키 레드 오일은 피마자유에 황산을 반응시켜 만든다.
피마자유는 거의 리시놀레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제(下劑)로 복용되나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