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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박영복(지호) 2024. 12. 5. 05:36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능력이 있다고 해서

하루 열끼 먹는것이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간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 인생입니다.

 

남녀 간에 잘 났네 못 났네

따져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 입니다!

 

세상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디까?

아닙니다!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건지

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안 가르쳐 줍니다.

 

알수록 복잡해지는게

세상이였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왜 이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망태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하던

그때가 행복했습니다.

 

엄마가 밥먹고 어여가자 하면

어딘지도 모르면서 물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잘 사는 사람 들여다보니,

잘 난 것 하나도 없는데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말 다~ 하고삽디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平遥|时光不语,故城依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