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직무대리를 겸하는 김진태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60·사법시험 24회)가 6일 첫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검찰 구성원 모두가 국민의 공복으로서 잘못과 용서를 빌어야 한다”며 “공직자는 포기하거나 주저앉을 자유도 없다”고 말했다. 구원 등판한 김 차장이 심각한 내홍을 앓았던 조직을 어떻게 추스를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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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시사만평 '떡메'.
주간경향 '2판4판' 김용민화백
[시사2판4판] 문자메시지 ‘하는 것처럼’
모검사 : 00아, 검사다. 개혁하는 것처럼 하자. 모총장 : 00아, 총장이다. 우리가 먼저 개혁하는 것처럼 하자. 모후보 : 00아, 후보다. 경제민주화하는 것처럼 하자. 모정당 : 00아, 정당이다. 뭔가 바꾸는 것처럼 하자. 모의원 : 00아, 의원이다. 지역구에서 열심히 선거운동하는 것처럼 하자. 모후보 : 00아, 후보다. 정치개혁하는 것처럼 하자.
검사의 문자메시지가 대선정국을 흔들었다. ‘개혁하는 것처럼 하자’는 모토는 대선정국에서도 유용하다. 그의 탁월한 식견에 감탄할 뿐이다. 대선캠프에서 그를 특별채용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글·윤무영 | 그림·김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