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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7] 원자바오 총리, “맞춤형 수출 증대 대책필요” 강조 外

박영복(지호) 2012. 8. 28. 07:14

8.27()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원자바오 총리, “맞춤형 수출 증대 대책필요” 강조

(上海證券報, 12.8.27)

 

원자바오 총리는 2012.8.24~25간 진행된 광둥성 경제현황 시찰에서 체적으로 볼 때는 안정적 경제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요소가 많지만, 반기 안정적 경제 운용에 불리한 요소도 비교적 많으며,

- 특히 신규수출주문지수 등 선행지표를 살펴볼 때, 하반기 수출 전선에 비교적 많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언급함.

아울러, 3분기는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맞춤형 수출 확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수출 환급세를 적시에 환급하도록 하고,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수출신용보험의 적용대상을 확대하며, 세관 ㆍ 외환관리 등 분야의 공공서비스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 금융기관들이 환리스크 헤지 상품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중국 독자 브랜드 구축 및 지적재산권 확보를 장려하여 무역발전 모델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 양자,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여 무역마찰 발생 위험을 낮추고,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외자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겠음.

2. 중국의 희토류 밀수출, 정상 수출의 1.2배 수준

(신화망, 12.8.26)

ㅇ 중국 희토류협회 마롱장(馬榮璋) 비서장은 2011년 중국의 희토류 밀수출양이 정상 수출된 희토류양의 1.2배에 달한다고 밝힘.

- 마 비서장은 그 근거로 중국산 희토류 수입국들의 중국산 희토류 수입량 합계가 중국 해관의 통계보다 120%나 많다는 사실을 제시함.

한편,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희토류 밀수출 규모는 2006년 정상 수출량의 35% 수준에서 2007년에는 59%로 급증하는 등 지속 증가 추세라고 밝히고 있으며,

- 네이멍구 희토류산업 협회 장안원 비서장은 희토류 밀수출이 성행하는 주요 원인은 전세계 희토류 소비량 증가와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토류 수출량 쿼터제를 언급함.

특히 최근에는 희토류 밀수출 방식이 금속제품 또는 산화물 제품을 통한 방식에서 희토류 원광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 이와 관련하여 업계 전문가들은 희토류 생산 및 수출에 대한 관리 강화와 더불어 희토류 광산 자체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도 필요하다고 제언함.

3. 국가발전위원회, “에너지 절약 및 오염배출 감소 조치방안” 제출

(신화망, 12.8.26)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제12 5개년 계획기간 중 에너지 절약 및 오염배출 감소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무원에 10개 조치방안을 제출함.

< 주요 내용>

- 녹색 저탄소 발전을 견지하기 위해 발전전략 및 산업정책 등을 제정, 추진

- 목표이행 심사평가 강화 및 통계ㆍ모니터링 체계 개선, 문책제도 이

- 에너지 절약 및 절약을 강화하고, 에너지 공급 개방 및 사용 행태 개선

-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관련 규정 및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부속 법규의 재개정 가속화 추진

- 기업 및 사회자금이 에너지절약 및 배출감소에 적극 투입되도록 유

- 재정자금의 사용 효율을 제고하고, 가격ㆍ세수정책 활용

- 에너지 절약 및 오염배출 감소 시장화 메커니즘을 확대 보급하고, 오염배출권ㆍ탄소배출권 거래를 시범적으로 전개

한편, 12 5개년 계획기간 중 에너지 절약 및 오염배출 감소를 위해 투자되는 자금은 23,660억 위안인데, 그 중 에너지 절약비용이 9,820억 위안, 오염배출 감소 비용이 8,160억 위안이며, 순환경제 추진비용이 약 5,680억 위안임.

- 아울러, 동 자금은 기업자금, 금융기관 대출, 사회자금, 각급 지방정부의 지원금 등으로 조달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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