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기타나라

하노이의 아침 여행

박영복(지호) 2006. 5. 26. 05:17

하노이의 새벽을 둘러보았다

베트남 민족은 대단히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새벽부터 생활이 시작된다

 

우리 한국사람보다 부지런한 베트남 사람

난 여러나라를 돌아다녀봤지만

베트남사람처럼 부지런한 사람들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8천만명 모두가 부지런한 나라

 

그나라의 수도 하노이

그 하노이의 아침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보세요

 

 


먼동이 트기 전부터 하노이는 움직인다

베트남의 명물 오토바이 부대는 아침 해보다 먼저

하노이를 깨운다

 

 


밤새 비가 촉촉히 내렸다

하노이는 겨울에 비가 자주 오고 날씨도 엄청 춥다

하노이는 4계절이 분명히 존재하고 여름에 태풍도 분다

베트남 북쪽은 우리 나라하고 기후가 비슷하다

 

 


하노이에도 버스는 많이 운행한다

이 버스를 타고 시내에 들어갔다

베트남 사람들 노인을 엄청 존경한다

나이많은 사람이 올라타면 바로 자리 양보를 해준다

 

 


하노이의 중심거리

검을 거북이가 물어와 나라를 구한 전설이 있는 호검호

그 호수를 끼고 중심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는 사람들의 오토바이

그리고 자전거도 있다

하노이는 정치도시이다

보수적인 도시라서 경제 상태는 호치민보다 떨어진다

 

 


호검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시민들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많이 한다

이 호수 주변은 산책하기 아주 좋고 인기 높은 지역이다

 

 


몇백년은 되었을 것 같은 나무

호수 주변에 이런 고목들이 울창하다

하노이는 호수의 도시이다

크고 작은 호수가 도심에만 수십개가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우리랑 무척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탑을 쌓고 기원도 드리고 여기저기 사당도 많다

 

 

 

출처: http://blog.naver.com/lrtkorea



이 호수의 수호신 거북이를 모셔놓은 사당이 있는 섬

이 섬을 연결한 다리

입장료가 있는데 아침 일찍 가보니

관리인이 없어 꽁짜로 구경했다

 

 


호검호수의 유명한 사당

이 호수에서 칼을 얻은 사람이 베트남을 통일하고

하노이를 수도로 하는 왕국을 세웠단다

 

 


호수 옆의 커피숍

정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종업원들이 앉아서 잡담하고 있다

손님에는 관심이 없는 종업원들의 자세를 보고

베트남의 또다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번화가의 뒷골목에 아침을 해결하는 쌀국수 노점

나도 여기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

한 그릇에 200원 정도 한것 같다

 

 


하노이의 뒷골목

허름하게 보인다고 앝보면 큰코다친다

경제 개방으로 부동산 가격이 100배도 넘게 올라서

서울 명동 정도 가격을 한단다

재개발 하면 엄청 좋아진다나.....

 

 


하노이 동사무소 정도 되는 관공서

아침일찍 마이크로 국민체조 노래도 나오고

하노이를 시끌벅적하게 만드는 곳이다

 

 


버스정거장

하노이 도심 근처라서 잘 만들어서 관리한다

그 옆의 공원에는 아침부터 일거리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공원에서 그냥 소일하는 사람들

베트남도 경제개발의 시작과 함께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들로 하노이랑 호치민은 골치가 아프다

 

 

 


하노이의 새벽을 이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다녔다

세옴이라고 부르는 오토바이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이다

덕분에 편안하게 잘 둘러보았다

이름도 모르는 세옴 아저씨 감사 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