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장품시장 동향 및 진출전망
- 연 54억弗 규모, 유럽 6대 시장으로 떠올라 -
- 한국산, 스킨캐어 제품보다는 색조 화장품 진출 유망 -
□ 시장 개요
○ 2005년 러시아의 화장품 시장은 54억달러 규모로 지난 1998년 모라토리움이후 7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함.
- 러시아의 화장품시장 규모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은 유럽 6대 시장으로 향후에도 성장가능성이 많은 분야임.
○ 화장품시장의 분야별 점유비중은 스킨케어제품이 전체시장의 2/3, 메이크업 제품이 1/3을 차지하고 있음.
○ 소득수준이 높은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고급브랜드 제품의 판매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방도시의 경우 저가의 폴란드산 및 자국산 제품이나 브랜드 모사품의 판매비중이 높음.
□ 시장 변화
○ 1998년 모라토리움 이후 러시아 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러시아산 화장품 생산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 화장품 제조업체는 10년전 13개에서 현재178개로 대폭 증가했음.
- 러시아 생산제품은 주로 스킨케어 제품에 집중돼 있으며, 제조기술 및 설비의 노후화로 품질 수준이 낮아 주로 저가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최근들어 포장설비 현대화 및 브랜드 제고에 주력해 시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임.
시장별 주요 브랜드
구 분 |
브랜드명 |
저가시장 |
Domestic brands (Kalina), Taiwanese (Fleur) and Turkish (Gabrini) cosmetics, gray imports |
중가시장 |
Faberlic (Russia), Yves Roche, Nivea, Oriflame, Avon, L'Oreal, Revlon, Maybelline, Lumene, Herbina, MaxFactor, Bourjois, |
고가시장 |
Lancome, Clinique |
프리미엄시장 |
Chanel, Christian Dior |
[ 자료원 : Comkon-Farma Marketing Agency ]
○ 화장품 시장은 여전히 수입산이 전체시장의 53%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향수제품 및 메이크업 제품은 외국산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으며, 중가시장은 외국산과 자국산의 경쟁이 치열함.
러시아산과 수입산의 시장점유율 비교
시장구분 |
러시아산(%) |
수입산(%) |
향수제품 |
37.9 |
62.1 |
메이크업 제품 |
15 |
85 |
스킨케어 제품 |
67.6 |
32.4 |
하이캐어 제품 |
47.5 |
52.5 |
전 체 |
46.9 |
53.1 |
[ 자료원 : Comkon-Farma Marketing Agency ]
○ 시장점유율이 높은 러시아의 8대 화장품 기업으로 P&G Co., Unilever Group, Beiersdorf AG, L'Oreal (including "Garnier"), Schwartzkopf & Henkel, Colgate-Palmolive가 있으며, 최근들어 미국 및 일본기업들의 진출도 활기를 보이고 있음.
○ 화장품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Proctеr & Gamble, Unilever, Schwarzkopf & Henkel사 등 다수의 글로벌기업들이 현지 생산체재를 구축했으며, 일부 기업은 러시아 기업들을 상대로 OEM 생산하여 가격을 인하하고 있음.
○ 러시아 화장품 시장은 6대 유통망이 전체 소매시장의 65%를 장악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은 L’Etoile Sephora(프랑스 Sephora사와 러시아 Alcor L’Etoile사간 합작기업) (http://www.letoile.ru), Arbat Prestige - Marionnaud (프랑스 Marionnaud사와 러시아 Arbat Prestige사간 합작기업) (http://www.arp.ru), Rive Goche, Ile de Beaute (http://www.ldb.ru/), Brocard, Douglas-Rivoli (www.douglasrivoli.ru)임.
○ 유통망별 판매비중은 백화점 29%, 전문 화장품매장 23.7%, 키오스크나 재래시장 17% 임.
□ 한국산 진출현황 및 시장확대 방안
○ 한국산 화장품은 드봉, L'Ocean이 러시아에 공식 수출되고 있으며, 보브, 나드리 화장품은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 극동지역에 일부 공급되고 있음. 한편, 시베리아 지역은 드봉이 유일하게 진출해 있음.
○ 한국산 화장품은 품질은 우수하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시장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현지 전시회 참가, 무료시연회 등 이벤트 행사 개최, 광고 홍보 확대 등을 통해 인지도 제고가 필요함.
- 아울러 스킨캐어 제품의 경우, 기후조건이 열악한 러시아인의 체질에 맞는 제품개발이 필요하며,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색조화장품 위주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요구됨.
[ 자료원 : Comkon-Farma Marketing Agency, 현지진출 한국기업 인터뷰 등 자료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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