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오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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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생수병을 들고 다니지만 일본 사람들은 오차병을 들고 다닌다. 콜라나 커피 같은 음료수보다 오히려 오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 그래서 편의점의 오차 종류만 해도 한 냉장고를 꽉 채울 만큼 다양한데. 각각 맛과 향, 색이 틀려서 원하는 것을 골라 마실 수 있다. 우롱차나 녹차 , 홍차 등도 다 오차에 속하는 것들. 가격은 우리나라 오렌지 주스 정도. | |
패스트 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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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어렸을 적부터 "남한테 피해를 주지 말라"는 말을 듣고 자란다. 그래서인지 절대로 남을 불쾌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지도 않고 도움을 주지도 않는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우리나라보다 혼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패스트 푸드점이 곳곳마다 있는데 어떤 골목에는 맥도널드가 서로 나란히 마주보고 있을 정도. 기억해야 할 것! 일본 패스트 푸드점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없다는 사실. | |
요즘 뜨는 일본 거리 음식 NO.1-케밥
작고 하얀 미니 트럭에 세로로 길게 세워진 고기덩어리를 싣고 다니는 외국인의 모습. 바로 케밥 장수이다. 요즘 일본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케밥은 희안하게도 주인 대부분이 흑인이나 남미 계통 사람들. 고깃덩어리에서 솜씨좋게 저며낸 얇은 고기점을 얇게 구운 빵사이에 야채 등과 함께 끼운 후 케찹, 머스타드 소스 등을 발라 준다. 새콤하면서도 쫄깃한 고기맛이 일품. 400엔 | |
한끼 식사 400엔! 규동, 덴동 전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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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날씬한 아가씨들이 세모꼴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 1~2개로 점심을 해결할 때 남자 샐러리맨들이 달려가는 곳이 바로 규동이나 덴동 전문점이다. 규동은 얇게 저며 구워낸 돼지고기 덮밥이고 덴동은 튀김덮밥, 한끼 식사로 거뜬하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직접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음식점 입구에서 먼저 식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전문점들 중에는 가게 나름대로의 세일 기간을 정해서 파격적인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곳도 많으므로 열심히 찾아다닐 필요가 있다. | |
문어다리를 찾아보세요-다꼬야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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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다꼬야끼는 일본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몇가지 야채와 밀가루로 동글동글하게 구워내는 이 음식의 이름중 "다꼬"는 문어를 뜻하는 것. 뜨끈뜨끈할때 일본 전통의 양념 가루인 가쯔오부시 가루를 뿌려 먹으면 짭짤하면서도 배가 부르다. 8개 한 봉지에 500엔이다. | |
전통의 맛-일본식 튀김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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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거나 고마움을 표시할 때 작은 선물을 주고 받는데 그중 가장 흔한 것이 과자. 특히 곡물류를 빻아서 반죽한 후 튀겨내는 일본식 전통 튀김과자는 집안 행사에도 사용하는 것들. 한 봉지에 들어있는 양이 많아서 들고 다니면서 먹기에는 좀 그렇지만 푸짐한 느낌이 그만이다. 한봉지에 대략 500엔선. | |
간장 떡구이-이소베야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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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한국에서 본 적 없는 일본식 떡구이. 절편과 비슷한 흰떡을 달착지근한 간장소스에 묻혀서 철판에다 지글지글 구워낸다. 말랑말랑하게 다 구원진 후 한쪽면에는 향긋한 김을 붙이면 이소베야끼가 완성! 하나에 100엔씩. | |
돌돌 말린 달콤함-크레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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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 중 가장 화려하고 값비싼 크레페. 크레페 종류별로 만들어 놓은 모형은 보는 것만으로 눈이 즐겁다. 특히 여성들이 많이 다니는 옷 매장 골목에 크레페가게가 모여 있는 편. 일본 여자들은 먹는 것도 예쁜 것만 좋아한다?! | |
귀여운 먹거리-미니 와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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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들고 먹기 딱 좋은 미니 와플. 일본 와플가게가 한국과 다른 점은 규모가 조금 더 크고 와플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와플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새콤달콤한 요구르트 토핑 와플이 120엔. | |